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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청일전쟁’은 한중분쟁?
동북아의 해상 패권을 놓고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중국은 19세기말 우세한 해군력을 동원해 중국을 핍박한 서구와 그에 동참한 일본에 설욕하려는 듯 해군력 증강에 몰두하고 있다. 일본은 중국의 용틀임에 대한 불안감을 이유로…
201311 2013년 10월 21일 -

“중국 공수부대가 평양 선점해 경계선 긋는다”
미국 랜드연구소는 최근 “북한 붕괴 후 한반도가 다시 분단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낸 것으로 일부 언론에 알려졌다. 한반도의 미래와 관련해 매우 주목되는 사안임에도 보도 내용이 너무 짧고 단편적이었다. 이에 이 보고서의 저자와 함께…
201311 2013년 10월 21일 -

분쟁 사례 드물고 국제법도 없어 ‘東亞 지역사 복원’ 차원에서 풀자
일본 아베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9월 23일의 한일 문화부 장관 회담. 여기에서 돌출된 부석사 불상 문제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민감한 반응은 이 문제의 잠재적 중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일본 측은 “국제 규약에 따라 합리적…
201311 2013년 10월 21일 -

공직자 혼외자 보도는 공적 영역 악의적 공격이라면 명예훼손
9월 6일, 조선일보는 1면 머리기사로 ‘채동욱 검찰총장 혼외아들 숨겼다’라는 제목의 ‘특종’을 보도한다. 채 총장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부인하면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시도’라고 규정했다. 당시만 해도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은 …
201311 2013년 10월 21일 -

세계에서 가장 멍청한 책? 여전히 유효한 경고장?
인구 과잉이 촉발한 지구촌 위기를 그린 영화와 소설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는 계급투쟁을 그렸지만, 자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인류가 살아남으려면 적정 인구를 유지하는 게 필수조건이라는 점을 상징적…
201311 2013년 10월 18일 -

여의(女醫) 파격 대우하고 장금에게 내밀한 치료 맡겨
조선의 왕들에겐 각자 믿고 의지하는 의사들이 있었다. 선조 때는 허준이 있었고, 광해군은 허임을 총애했는가 하면 인조는 이형익을 믿고 자신의 몸을 맡겼다. 임금의 신체와 관련한 여러 가지 정보는 나라의 극비 사항에 속하는 중요한 일…
201311 2013년 10월 18일 -

손상되면 재생 불가능한 연골 줄기세포 치료술로 근본 치유
주부 남모(57) 씨는 몇 해 전부터 시큰거리던 무릎 통증이 얼마 전 더욱 심해져 바깥출입이 힘들었다. 특히 계단을 오르내릴 때나 무릎을 구부리는 자세를 취하면 통증이 더했다. 약을 먹고 물리치료도 받아봤지만 그때만 나아질 뿐 통증…
201311 2013년 10월 18일 -

권력은 나눌 수 없다? ‘영조의 비극’ 외면한 편견
이 지면에서 다룬 적이 있는 주제인데, 사람들은 언뜻 상식으로 보아 납득할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면 그걸 잘 받아들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하는 경우가 그렇다. 많은 사람이 납득할 수 있고, 합당하…
201311 2013년 10월 18일 -

하기아 소피아 뛰어넘는 불멸의 유산을 쌓다
마르마라 바다와 보스포루스 해협이 만나는 곳. 조용히 출렁이는 물결 위로 이스탄불 반도가 떠 있고, 두두룩하게 솟은 언덕 위엔 토카프 궁전, 하기아 소피아, 블루 모스크가 나란히 앉아 있다. 바다와 땅, 하늘과 더불어 긴 세월 동안…
201311 2013년 10월 18일 -

주전부리 달고 산 거구 전방위 지식 탐구도 ‘대식가’
‘알렉상드르 그리모 드 라 레니에르’라는 긴 이름을 가진 프랑스 남작은 브리야 사바랭과 함께 ‘미식(美食) 문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는 ‘미식연감’이라는 책에서 대식가와 미식가를 구별하며 대식가의 예로 니콜라 토마 바르…
201311 2013년 10월 18일 -

뼛속 스며드는 맑은 기운 혼을 깨우는 대쪽 선비 정신
경상북도의 최북단 봉화군은 북쪽으로 소백산을 사이에 두고 단양군과 마주하며 서쪽으로는 영주시, 남쪽으로 안동시와 이웃한다. 동쪽의 울진 땅을 건너면 동해 바다다. 봉화를 찾는 이들은 대개 단양과 영주를 거치지만, 내가 디디는 행로는…
201311 2013년 10월 18일 -

흐르는 것이 강물뿐이랴 추억도 세월 속에 야윈다
동해남부선은 말 그대로 한반도 남쪽 동해 바닷가를 달리는 기차다. 지금은 흔적조차 사라진 부산진역을 출발해서 포항까지 145.8km를 두 시간에 걸쳐 달리는, 열차 노선치고는 아주 짧은 단선 노선이다. 1930년 개통 당시의 출발역…
201311 2013년 10월 18일 -

11월, 아득히 먼
햇볕이 적금된 통장그 붉고 노란 단풍잎마다비밀번호를 적고 사인을 했다.허허한 겨울을 위해 마음의 지갑을 채운다.어둠의 폭포를 뚫고 밤새 풀어헤친귀뚜라미의 사설그 벽에 붙어서 북을 친다.장단 추임새에 만가(輓歌)도 들썩인다.아궁이에 …
201311 2013년 10월 18일 -

채동욱 전 총장 의혹 보도 1면 톱감 되지만 제목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은 세간의 관심을 끈 뉴스였다. 채 전 총장이 대처한 행태가 ‘총체적 부실’ 그 자체여서 이슈를 더 키웠다. 호기롭게 동반사퇴를 선언한 ‘호위무사’와 달리 정작 채 전 총장 본인은 모호한 처신으로 일…
201311 2013년 10월 18일 -

해양의 역사는 해적의 역사 기원전 14C 소아시아 해적이 원조
해양 질서가 확립되고 해상 안전이 강화된 오늘날에도 세계 곳곳의 바다에서는 해적질이 계속되고 있다. 국제상공회의소 국제해사국(IMB) 자료에 따르면 1998~2012년 15년간 전 세계에서 5112건의 해적 공격이 발생했다. 동남아…
201311 2013년 10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