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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성 대신 본성 사론(史論) 아닌 도덕론
‘신동아’ 9월호에서 다룬 주제는 동기(動機)의 오류, 그러니까 인과론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는 동기의 문제였다. 다만 이 문제를 인간학적 차원에서 접근했다는 차이가 있다. 인간학이라고 하니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뭔가 구체적인 역…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안전한 스마트 사회를 꿈꾸며
정보 보호 분야에 몸담은 지도 벌써 30년이 훌쩍 지났다. 처음 암호 관련 연구를 시작하던 1990년대와 비교하면 우리 사회는 눈부시게 발전했다. 컴퓨터가 널리 보급되면서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정보화가 이뤄졌고, 인터넷의 등장으로 …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지난 10년간 최악의 신조어 ‘원·판·김·세’
민주 정치는 ‘프레임(frame·현상을 보는 시각 틀이나 관점) 전쟁’이고 프레임은 ‘신조어’로 구현된다. 탁월한 신조어 하나가 유권자의 선택을 결정한다. 이 때문에 정당은 자신의 신조어를 유통시키기 위해 노력한다. 근래 한국에서 …
201310 2013년 09월 24일 -

‘경영판단 예외’로 기업 족쇄 풀까?
현재 법무부가 추진하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목표로 한 상법 개정안 못지않게 재계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이 상법상 배임죄 관련 개정 여부다. 법무부 개정안이 ‘제도적 경제민주화 실현’의 연장선상에서 오너의 횡포로부터 소액주주의 이익…
201310 2013년 09월 24일 -

말 많은 요양병원 제대로 고르려면?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한국 사회 지표’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11.8%로 1980년 3.8%에서 급격하게 증가했다. 2030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24%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이야기, 소설, ‘그리고’의 세계
그리고, 할레드 호세이니의 소설을 말할 때가 되었다. ‘그리고’를 서두에, 그것도 첫 문장의 첫 번째 자리에 놓는 행위는 선(先)역사를 거대한 괄호로 묶는 것, 괄호 안의 세계를 공유한 자들 간의 암묵적인 기호 같은 것. 여기에서 …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 착한 식당을 찾아서 外
저자가 말하는 “내 책은…”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 착한 식당을 찾아서 | 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 제작팀 지음, 동아일보사, 352쪽, 1만5000원글자 그대로 ‘PR 시대’다. 그러나 특정 상품의 노골적인 노출은 오히려 소…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유지·관리 투자 늘려 ‘중병’ 되기 전 ‘잔병’ 잡자”
6·25전쟁으로 인한 폐허를 딛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냈다는 대한민국의 자부심은 1994년 성수대교, 이듬해 삼풍백화점 붕괴로 크게 상처 입었다. 두 건의 붕괴 사고는 ‘빨리빨리’ 정신으로 몰아붙인 고속성장 이면에 부실 공사와 안…
201310 2013년 09월 24일 -

다시 찾아온 골드러시? 미운 통화당국 골려주기?
최근 해외에서는 비트코인(Bitcoin)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비트코인이란 실물이 존재하지 않고 법적 규제도 받지 않는 가상화폐(virtual currency)를 말한다. 2009년 처음 도입됐으나 초기에는 별 관심을 끌지 못하다…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새벽이슬 머금은 배추 밤하늘 별빛에 물들다
배추는 특별하다.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져선 안 될 중요한 반찬, 김치의 주재료이니 우리에겐 말 그대로 독별(獨別)난 채소가 아닐 수 없다. 배추는 힘이 세다. 해마다 널을 뛰는 배춧값에 재배농가도 소비자도 정부도 맥을 못 추고 ‘가…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전력산업 자유화는 실패한 모델”
지난여름, 전력난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다.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목소리로 ‘절전’을 외쳤고 국민 역시 이에 부응해 전기 사용 자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에서 이렇듯 전력 수급을 걱정하는 일이 벌어진 까…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세계 ‘에너지 별’ 한자리에 직간접 효과 4835억 원
세계에너지총회(WEC·World Energy Congress)가 10월 13~17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WEC는 ‘에너지 올림픽’ ‘에너지 다보스 포럼’이라는 별칭을 가졌다. 1923년 영국 런던에서 첫 총회가 열렸…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출구전략·아베노믹스·신흥국 위기 3각 파도 대비책 서둘러야
8월 29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출구전략 가시화로 신흥 시장 국가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잇다면서 그중에선 한국이 승자라고 분석했다.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이른바 ‘고위험 5개국(…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소득·재산 파악 못해 복지 논란 국세청이 분발해야”
지난 5월 박근혜 정부의 첫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최광(66) 전 한국외국어대 경제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보건복지부 장관(1997.8~1998.3)과 국회 예산정책처장(2003.10~2004.11) 등을 지내고 대학에 오래 몸담았던…
201310 2013년 09월 24일 -

“출자금 반의반 토막 났는데 융자금은 다 갚으라니…”
한국의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끈 일등공신의 하나는 건설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요즘 건설업체, 특히 주택건설업체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건설경기 부진과 부동산시장 침체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 100대 건설업체 가운데 …
201310 2013년 09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