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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의 오아시스에서 문화 욕망을 채우다
프랑스 파리. 그 도심지의 허공으로 전철이 기계음을 내며 달린다. 폴은 전철 소리에 경악한다. 전철의 제동장치가 내는 잔인한 마찰음 때문에 폴은 제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쥐며 소리친다. “제기랄!”영화 ‘파리의 마지막 탱고’의 첫…
201306 2013년 05월 23일 -

“우리가 햇볕정책 아류? 거북하되 적절한 표현”
길정우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해 대통령선거 때 박근혜 캠프 통일외교안보팀에서 활약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한기범 국가정보원 1차장, 백승주 국방부 차관, 홍영표 대통령통일비서관이 이 팀에 속했다. 최대석 전 …
201306 2013년 05월 23일 -

이익보다 가치 기술보다 인간애
3월 21일로 ‘트위터(twitter)’가 탄생 7주년을 맞았다. 트위터를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도 트위터가 무엇인지, 아니 그 파급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다. 트위터는 무료 계정을 만들면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통해 …
201306 2013년 05월 23일 -

동남아산 정력제 ‘통캇알리’ 불법판매 기승
말레이시아를 찾는 한국인이라면 한 번쯤 ‘통캇알리(Tongkat Ali)’나 ‘알리카페’를 사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 여행 가이드나 현지인들이 권하지 않더라도 도심에선 이런 제품을 선전하고 판매하는 상점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국…
201306 2013년 05월 23일 -

쌍장검 미녀검객 홍세미 성룡 구한 태권소녀 김정란
1967년 3월 홍콩 무협 영화 ‘방랑의 결투’(호금전 감독, 1966)가 서울에서 개봉됐다. 영화평론가들은 무시했다. 신문도 ‘요란하기만 하지 보잘것없다’는 악평을 쏟아냈다. 그러나 정작 개봉관에는 관객이 몰려들었다. 당시 우리 …
201306 2013년 05월 23일 -

소통의 공공외교로 서남아인의 마음을 사라!
미국은 9·11테러를 계기로 군사력과 경제력으로 대표되는 경성권력(hard power)만으로는 자국이 원하는 외교적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뒤 연성권력(soft power) 증진을 주요 국가목표 중 하나로 삼고 있다. …
201306 2013년 05월 23일 -

“쉬운 사랑은 믿음 가지 않아요”
배우 최강희(36)를 처음 눈여겨본 건 1998년 방영된 KBS 드라마 ‘종이학’에서다. 고아원 동생들을 엄마처럼 보살피는 어른스러운 소녀를 연기했는데, 그 모습이 하도 자연스러워 진짜 여고생인 줄 알았다. 그런데 15년이 지난 지…
201306 2013년 05월 23일 -

역외탈세 4100억 추징, 받아낸 건 2억 골프 회원권뿐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증세 없는 복지’를 약속했다. 박 대통령이 내건 복지 공약을 모두 수행하려면 5년간 131조 원이 필요하다. 정부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5년간 최소 28조5000억 원가량의 세금을 더 거둘 수…
201306 2013년 05월 23일 -

“순간을 뜨겁게 살고 싶다 재즈처럼!”
박수 받는 인생이란 흔치 않다. 그런데 누군가가 나를 위해 치는 기립박수를 15분이나 받는다면, 그건 어떤 기분일까.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의 샤틀레극장(Theatre du Chatelet)에서 초청 콘서트 무대에 선 재즈 보컬리스…
201306 2013년 05월 23일 -

수조 원대 부동산 사업 놓고 MB 조카·처남 측근 충돌
KT&G(대표 민영진)는 2002년 완전히 민영화됐다. 정부 관련 지분은 기업은행과 국민연금이 가진 12% 정도가 전부다. 전체 지분의 60% 이상은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G는 정치바람을 많이 탄다. 사장…
201306 2013년 05월 23일 -

“藝人의 자존심은 연습량이 말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주택가. 판소리 ‘춘향가’ 한 대목이 애잔한 가야금 선율을 타고 골목길을 흐른다. 여인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떨어지는 복사꽃처럼 흩어진다. 지나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영혼을 어루만지는 듯한 가락에 귀를 기울…
201306 2013년 05월 23일 -

“모함과 거짓말로 기부정신 훼손 진실에 눈감은 판결 억울하다”
한 편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황당한 일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른바 ‘부산대 기부사건’이다. 송금조(90) 태양그룹 회장과 부인 진애언(67) 경암교육문화재단 상임이사가 국내 개인 기부액 중 최고액인 305억 원을 부산…
201306 2013년 05월 23일 -

“예전엔 ‘돌직구’였대요 지금은 여우짓도 해요”
1962년생 교수 L이 4월 19일 물었다. “실제로 만나보면 어때요?”L의 뇌리에 박힌 그의 이미지는 ‘도도한 차도녀’. 시인 황인숙은 그를 두고 이렇게 썼다.“소설에서와 달리 시에서는 시인과 화자가 겹치기 일쑤다. 시인의 일상이…
201306 2013년 05월 23일 -

대기업이 개까지 팔아야 하나?
초등학교 시절, 아버지는 동네 입구에 있던 작은 빵집에서 단팥빵, 크림빵 등을 간혹 사주셨다. 1970년대 초반, 누구나 어렵던 시절이었다. 내가 빵집 테이블에 앉아 흰 우유 한 잔을 곁들이며 빵을 먹고 있으면 길 가던 또래 꼬마들…
201306 2013년 05월 23일 -

“9·15 정전대란 때 예비력 잘 몰라 피해 커졌다”
전력수급 관리가 엉망이다. 겉으로 보이는 것과 너무 다르다. 당국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 없는 상황이다. 스토리가 좀 길지만 하나씩 짚어보자.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거나 추워지면 어김없이 전력수급에 비상이 걸렸다는 뉴스가 등장한다.…
201306 2013년 05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