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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보다 국민이 더 큰 벽 젊은 패기로 큰일 내겠다”
김태호(50) 의원은 7월 11일 서울 중구 남산 안중근의사기념관 앞에서 태극기를 배경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출마 키워드로 ‘세대교체’를 내세웠다. 그는 출마 선언 도중 윗옷을 벗고 넥타이 없이 흰 와이셔츠 차림에 목소리를 높…
201208 2012년 07월 20일 -

역사, 자전 가족 서사의 한 표정
프랑스의 여성작가 아니 에르노의 출세작 ‘남자의 자리’의 첫 단락은 이렇게 시작한다. “나는 리옹의 크루아루스 지역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중등 교원 자격 실기 시험을 치렀다.” 이 소설의 원제는 ‘La place’, 한국어로는 ‘…
201208 2012년 07월 20일 -

신의 영역에서 인간의 자리로 내려온 과학
여성해방의 공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세탁기, 냉장고, 가스레인지, 진공청소기를 발명한 과학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때로는 솔깃하게 들린다. 4대 가사 발명품 덕분에 여성의 손일이 몰라보게 줄었음은 물론, 남성이 이를 대신하는…
201208 2012년 07월 20일 -

특수관계 거래, 편법 쓰면 세금폭탄!
언젠가 모 회사 사장을 만나 점심식사를 할 때였다. 그 회사 사장은 세금이 너무 많다고 투덜대면서 앞으로도 매출이 더 증가할 것 같은데 걱정이라고 넋두리를 했다. 그러면서 자녀나 친인척 명의로 된 회사를 하나 더 만들어야겠다고 했다…
201208 2012년 07월 20일 -

수십 년 내공의 진정한 매력
주변 분위기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잔디는 최상의 질을 유지했다. 꽃과 나무는 생명력을 머금었다. 하늘에서는 옅은 구름이 노닐었다. 필드에는 한 편의 그림이 펼쳐졌다. 5월 중순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컨트리클럽. 노부부는 골프를…
201208 2012년 07월 20일 -

열과 조(燥) 다스려 오장의 맥(脈) 살린다
부추나 꽃무릇(석산)의 잎처럼 생긴 길쭉한 잎사귀가 사철 무성하다. 언뜻 보면 춘란(春蘭)으로 착각한다. 겨울에도 좀처럼 시들지 않고 푸르고, 웬만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바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맥문동(麥門冬)에 관…
201208 2012년 07월 20일 -

손이 타는 듯한 통증 ‘손목터널증후군’ 아시나요?
5년 전쯤의 일이다. 50대 중반의 체격 좋으신 아주머니가 전남 흑산도에서 병원을 찾아왔다. 아주머니는 수 년 전부터 시작된 양손이 타는 듯한 통증으로 1년 이상을 제대로 자본 적이 없다며 서울까지 올라온 사연을 전했다. 밤이면 심…
201208 2012년 07월 20일 -

소양인男이 태음인女 만나야 하는 까닭은…
고등학교 다닐 때 가장 즐겨 읽은 책이 무협지다. 10권을 읽는 데 1주일 정도 걸렸다. 뭐가 그리 재미있었는지 그때는 밤낮으로 읽었다. 무협지 읽다 진이 빠져 기말고사를 망친 적도 있다. 무협지 내용 가운데 가장 흥미 있었던 부분…
201208 2012년 07월 20일 -

존 F 케네디의 ‘작업주’ 다이키리
지난 5월 17일 국내 신문은 ‘멈추지 않은 케네디家의 비극’이라는 제목으로 정치명문가인 케네디 집안 소식을 실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며느리인 메리 리처드슨 케네디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였다. “올해 52세인 메리는 케네…
201208 2012년 07월 20일 -

이탈리아의 구찌 vs 프랑스의 루이비통
“그 브랜드와 우리 브랜드를 한 기사 안에서 언급하시면 안 됩니다. 본사 원칙이거든요.”“그 이야기는 절대 쓰지 마세요.”흔히 ‘명품’이라 부르는 럭셔리 브랜드 관련 기사를 쓰는 기자라면 종종 듣는 말이다.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
201208 2012년 07월 20일 -

소쇄원이 물었다 “그대는 지금 천국에 사오?”라고
하느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내려보내기 위해, 지상에 천국을 세울 만한 곳을 찾았다. 거기가 지금의 한국이다. 하느님의 아들 환웅(桓雄)은 이 땅으로 내려왔다. 그래서 이 땅을 신들이 사는 곳이란 의미에서 신시(神市)라고 했다. 천국에…
201208 2012년 07월 20일 -

페르시아 근거 없이 비난…삐뚤어진 할리우드식 오리엔탈리즘
고개를 넘어 몇 필의 말이 달려온다. 스파르타에 항복을 권유하러 온 페르시아 사신. 사신은 자신들이 정복한 나라의 왕 해골을 보여준다. 사신을 대면한 자리에서 있던 대화. 왕비 : “속임수를 부렸다간 무사할 수 없다.”사신 : “대…
201208 2012년 07월 20일 -

눈 뒤집어 까고 화장만 하면 달라 보일까
파리 생활 10년을 접고 서울로 돌아온 지 6개월이 넘었다. 그동안 낯설었던 서울의 풍경이 하나둘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 처음에는 그렇게도 생소하고 어지럽던 서울 곳곳의 풍경이 자연스럽게 다가온다. 인간에게는 새로운 사물이나 삶의…
201208 2012년 07월 20일 -

시련 속에서 ‘불굴의 정신’ 기른 화합의 지도자
대선 때가 되면 춘추전국시대처럼 군웅이 할거한다. 잠룡이라 일컬어지는 이 중에는 그럴싸한 인물이 있는가 하면 선뜻 내키지 않는 인물도 있다. 뭔가 도모하고 싶어 얼굴을 들이미는 것이겠지만 제값(self worth)을 모르는 듯한 인…
201208 2012년 07월 20일 -

한국인의 집단 정체성
위대한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위대한 일을 하고자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한다.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가치관과 비전의 응집체라고 할 수 있는 자기 정체성이다. 하버드대 졸업생의 다른 점미국…
201208 2012년 0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