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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혈 풀고 굳은 것 깨뜨리다
‘경전의 숲’ 모임 시즌 1이 끝났다. 시즌 1에는 ‘장자(莊子)’내편을 읽었다. 시골 목사, 방송국 PD, 치과 의사, 혈액 암 전공 의대 교수와 개원 한의사 등 7명이 모여 각자의 분량을 맡아서 원문을 강독했다. 다들 한가한 사…
201209 2012년 08월 21일 -

얼어붙은 어깨 ‘수동운동요법’으로 풀자!
주부 김희선(가명·53) 씨는 2~3년 전부터 어깨의 잦은 통증 때문에 집 근처 병원을 찾았다. 진단명은 오십견. 하지만 그녀는 이후 병원을 찾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이 오십견은 잘 쉬면 저절로 낫는 병이라며 치료를 만류했기 때문…
201209 2012년 08월 21일 -

끈기와 저력의 후임자 현병철 위원장
전임자가 누리는 가장 큰 축복은 후임자의 성공이다. 자신이 몸담았던 기관의 위용이 살아야만 떠나간 사람도 빛나는 법이다. 기념사의 상투적인 문구, “오늘날의 우리 위원회가 있기까지 기여하신 분들…” 속에 자신도 포함된다는 은근한 자…
201209 2012년 08월 21일 -

침, 위생, 그리고 봉건 근대주의 환상을 버려라!
우리가 흔히 말하는 역사에는 세 가지 행위가 담겨 있다. 세 가지 행위는 분리돼 있으면서도 서로 긴밀히 연관돼 있다. 첫째, 지금 일어나는 일을 기록하고 관련 자료를 모으는 일이다. 각각의 언론이 그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도 있다…
201209 2012년 08월 21일 -

헌 상 고쳐주며 나주반 원형 살려낸 소반장 김춘식
알고 보면 가장 흔한 것이 가장 귀한 것일 때가 많다. 공기와 물이 그렇고, 물건 가운데서는 밥상과 밥그릇, 수저가 그렇다. 나무로 만든 소반(小盤)은 작은 목공품(小木) 중 가장 흔한 기물이다. 삼층장처럼 크지도 않고 자개함처럼 …
201209 2012년 08월 21일 -

소쩍새 소리 그늘에서 유유자적 쉬어가는 나그네
사람의 인상이라고 하는 것도 결국 그를 접하는 이의 주정(主情)에 좌우되듯 산의 인상 또한 그 품을 찾아들고 마루턱에 올라서는 사람의 정서에 달렸다. 골짝을 거쳐 산꼭대기에 올랐는지 아니면 능선 길을 걸었는지, 봄날에 찾았는지, 비…
201209 2012년 08월 21일 -

나만의 여름 인사법
얼마나 더운지 호박잎이 무서리 맞은 것처럼 시들하다. 개똥을 두서너 광주리나 묻어준 힘으로 네댓 줄기가 기세 좋게 뻗어나가던 호박덩굴도 숨죽인 채 엎드려 있다. 올해는 꽃이 피기는 하지만 호박이 열리지 않아 나를 실망시키고 있다. …
201209 2012년 08월 21일 -

나무들의 양식
나무가 먹고 있는 밥을 보았다몹시 조악한 악식(惡食)이었다스산한 늦은 저녁이었다메마른 바람이 불고 있었다길 잃은 철새가성긴 가지에 앉아 있었다 나무의 밥과 인간의 밥은본래 하나나무와 인간은 같은 밥을 먹었지만 내 밥은 그에 비해 푸…
201209 2012년 08월 21일 -

‘아동·여성 대상 범죄 양형·처벌 수위 높여라’ 압도적 선택
■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처벌 수위 상향 조정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강력범죄 등에 대한 현행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인 것(99.6%)으로 나타났다. 최근 제주도 올레길 사건, 통영 아…
201209 2012년 08월 21일 -

“직원이 어린애인가 내버려두면 성과 낸다”
#PART 1 “테일러리즘 벗어나라” - 스마트워크 국제콘퍼런스 강연 경영자는 직원을 당근과 채찍으로 제어하고 싶어 한다. 당근은 보상(reward), 채찍은 공포(fear)다. 경영자는 열심히 일하는 직원에게 승진이나 보너스 등 …
201209 2012년 08월 21일 -

“불황에도 나가라 세계시장 쪼개고 뒤져라”
“대표 자리는 직급이 아닌 직책입니다. 클라이언트 임팩트(Client Impact)를 위해 활동하는 것은 전과 같습니다. 다만 사명감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앞으로는 해외지사를 이끄는 한국인 리더도 나와야지요.”지난 7월 세계적 명성…
201209 2012년 08월 21일 -

대통령 낳은 터서 초고가 王氣 마케팅
8월 1일 오후 서울에 첫 폭염경보가 발령됐지만 서울 종로구 가회동은 여느 때처럼 외국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헌법재판소 위 돈미약국 골목길에서 의자에 앉아 망중한을 즐기는 70대 할머니의 부채질도 빨라졌다. 기자가 가회동 …
201209 2012년 08월 20일 -

“安, 벤처비리 관련 검찰 수사 받았다”
‘한국일보’의 2002년 4월 1일자 기사가 요즘 정가(政街)의 화제다. 이 기사의 요지는 이렇다.“벤처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한국산업은행이 보안관련 유명 벤처기업인 A사에 투자해 지분을 보유하고 이 은행 벤처지원…
201209 2012년 08월 20일 -

“안철수, 고액 주고 대선 컨설팅 받았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인지는 국가적 관심사다. 한다면 언제쯤 어떠한 방식으로 하고 그 후속 행보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이 궁금해한다. 범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와는 별개로…
201209 2012년 08월 20일 -

소설 ‘프랑스 혁명’ 펴낸 팩션 작가 사토 겐이치
일본의 역사소설가 사토 겐이치(44)가 소설 ‘프랑스 혁명’을 들고 한국을 찾았다. 사토 겐이치는 프랑스 왕 루이 12세의 이혼 스캔들을 다룬 소설 ‘왕비의 이혼’으로 1999년 나오키상을 받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인물. 일본 …
201208 2012년 07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