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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층 자녀, 건강보험 지원받는 키 늘리기 진료 독식
지난해 말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어느 여대생이 “키가 작은 남자는 루저(패배자)”라는 발언으로 논란을 야기한 적이 있다. 이 발언 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당했다는 이유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손해배상 청구가 78건이나 접수됐으며, 국…
201010 2010년 09월 17일 -

‘아름다운 퇴임’ 김영란 전 대법관
“승패를 떠나 당사자가 수긍할 수 있는 재판이 좋은 재판이다.”“법의 혜택을 소수자에게까지 넓히는 게 법치주의다.”“퇴임 후 변호사 개업을 하지 않고 대법관 경험을 살려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찾아보겠다.” 지난 8월 퇴임한 김영란(…
201010 2010년 09월 17일 -

교육공무원으로 변신한 ‘대치동 학원가 전설’ 이범
그는 학원가에서 전설로 통했다.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봉급생활인은 상상도 못할 큰돈을 벌었다. 경기과학고·서울대를 졸업한 수재. 학부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과학사·과학철학을 공부했다. 1969년생. ▼ 전국의 과학고 …
201010 2010년 09월 17일 -

영화배우 김희라
가는 건 많았는데 오는 게 적었다. 긴 질문과 짧은 대답이 힘겹게 이어졌다. 인터뷰라기보단 교장선생님 훈시 같았다. 학생이 된 기자는 각을 잡고 앉아 경청했다. 몸이 불편한 노(老)배우 김희라(64)는 느릿느릿 말을 이었다. 꾹꾹 …
201010 2010년 09월 17일 -

‘대통령 형’ 이상득 의원 격정토로
현정부 출범 이후 2년 반 동안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은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로 끊임없이 언론의 조명을 받아왔다. 정두언·남경필·정태근 한나라당 의원 등 여권 소장파와 민주당은 그를 향해 사사건건 의혹을 제기했다…
201010 2010년 09월 17일 -

KTX 해고 여승무원 대표 오미선
작은 가슴 속으로 네가열차 되어 지나간다덜컹덜컹 쿵쿵내 가슴이 떨린다흔들린다네가 지나가면 빈 고요내 마음엔 두 줄금만 남는다-배준석, ‘열차같이’그녀의 해맑은 웃음자락엔 슬픔이 묻어 있었다, 라는 표현은 상투적이다. 그런데 세상사의…
201010 2010년 09월 17일 -

삼성·현대·SK 경영권 승계로 본 북한 후계구도의 미래
2010년의 늦여름, 사람들은 평양을 주목했다. ‘9월 상순’으로 예정됐던 당대표자 대회를 통해 북한의 3대 세습이 현실화될지 모른다는 예측 때문이었다. 김정일의 셋째 아들 정은이 김일성과 김정일, 즉 만경대와 백두의 혈통을 잇는 …
201010 2010년 09월 17일 -

2014
2014년 7월25일 10시50분. 개전(開戰) 10분25초 경과. 제55 호위대 벙커 안.상황실 안으로 무력부 부부장 심철 상장이 들어섰다. 뒤를 따르는 호위대 군관 두 명의 표정이 굳다.“총참모장 동무.”심철이 김형기를 부른 순…
201010 2010년 09월 17일 -

5세대 아반떼(MD) 베일 벗다
‘세상에 없던 중형 Compact’란다. 동력은 중형차급, 가격은 준중형차급, 연비는 경차급이라니 썩 잘 지은 캐치프레이즈다. 엘란트라 → 아반떼 → XD → HD에 이은 5세대 아반떼(MD)인데, 옛 아반떼의 자취는 간 데 없다.…
201009 2010년 09월 03일 -

기록을 탐색하는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윤지현
심장을 닮은 거대한 조형물이 박동한다. 앙상한 속살을 드러낸 카세트 플레이어는 맥박이 뛰듯 규칙적으로 딸깍거린다. 언뜻 ‘조립 기계’처럼 보이는 설치물에는 작가의 기억과 숨결이 배어 있다. 윤지현(33)은 자신의 일상을 기록한 데이…
201009 2010년 09월 03일 -

가을을 닮은 여자 장서희
장서희가 나타나자 신기하게도 날씨가 잔잔해졌다. 퍼붓듯 내리던 비는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다. 이글거리던 태양도 구름 뒤로 사라졌다. 모두 ‘수줍어하나’ 싶었다. 정원이 있는 카페에 들어선 그녀는 더없이 자유로워 보였다. ‘블랙 앤…
201009 2010년 09월 03일 -

현실로 나타난 20세기의 전설 스티비 원더
그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른다, 는 ‘협박성’ 광고 문구는 옆구리 어딘가를 지그시 누르는 데가 있었다. 그런데 그건 음악만이 아름다웠던 1980년대에 그의 노래를 위안처럼 듣고 살았던 세대에게만 효과를 발휘한 것이 …
201009 2010년 09월 03일 -

한국 축구사(史) 새로 쓴 19세 스트라이커 지소연
한국 축구 역사상 최강의 공격수가 탄생했다. 8월 초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에서 실버볼과 실버슈를 차지한 지소연(19)이다. 실버볼은 우수 선수, 실버슈는 득점 2위 선수에게 각각 주어지는 상. 지소연은 조별리그 스위스…
201009 2010년 09월 03일 -

‘2010 칸 국제광고제’ 3개 동상 수상 한성욱 제일기획 아트디렉터
헤 벌어진 입, 기묘하게 꺾인 엉덩이와 다리, 바지 밖으로 삐져나온 팬티…. 사진 촬영에 몰입한 사람들의 뒤태와 옆태를 포착한 3편의 시리즈 광고가 웃음을 자아낸다. 한성욱(37) 제일기획 제작본부 아트디렉터(AD)는 ‘니콘에 나…
201009 2010년 09월 03일 -

현실에서 규명 못한 ‘진실’ 추구하는 언론인 출신 소설가 고승철
“인간 군상이 추구하는 권력욕을 파헤치고 싶었습니다. ‘정의는 권력을 잡지 못하고 권력은 정의롭지 못하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정의롭고 유능한 인재는 정치권에서 성공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201009 2010년 09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