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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맺어진 꿈의 결혼식?
얼마 전 대학원 동기의 초대를 받아 처음으로 미국인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성당에서 결혼식을 마친 뒤 인근 레스토랑으로 자리를 옮겨 피로연을 가졌다. 150여 명의 하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부는 느린 음악에 맞춰 아버지와, 또 신랑과…
200809 2008년 09월 02일 -

재미의 문화사-관점을 바꾸면 인생이 즐겁다
나는 축구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 내가 독일유학 시절에는 축구를 참 즐겨 봤다. 당시 차범근 감독이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었다. 요즘 박지성 선수가 각광받고 있지만 솔직히 당시의 차범근 선수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지금도 ‘차붐’…
200809 2008년 09월 02일 -

조지 오웰식 어법으로 다시 보는 빅 브라더 사회 2
Outside, even through the shut window-pane, the world looked cold. Down in the street little eddies of wind were whirling dust an…
200809 2008년 09월 02일 -

전설의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
성난 시위대가 언론사를 공격하고 기자를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져도 시민들은 분노하지 않았다. 이제는 군부독재가 아니라 ‘군중 독재’와 싸워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일은 처참했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
200809 2008년 09월 02일 -

김선학 장호원주재소 총검 절취 사건
“이 녀석은 대체 어딜 간 거야?”1930년 12월8일 새벽 1시, 순찰을 마치고 돌아온 장호원주재소 숙직 순사 이영재가 텅 빈 사무실을 둘러보며 중얼거렸다.“또 어디 가서 술 퍼마시고 있는 게지.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녀석이 술이…
200809 2008년 09월 02일 -

대하소설 ‘토지’와 박경리
형식은 문인장이었지만 사실상 국민장(國民葬)과 다름없었다. 세속의 명예나 인기는 비속하고 허황된 것이라고 한사코 거부하던 그에게 세상은 진정성을 다해 존경과 예의를 바쳤다. 신문은 1면에, 방송은 첫머리에 작가의 죽음을 보도했고, …
200809 2008년 09월 02일 -

‘볼펜 화가’ 이일
이일(李逸·56)의 작품은 바다처럼 단순하다.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넓고 깊은 넉넉함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다의 다양한 얼굴처럼 정말 많은 표정을 담고 있다. 때로는 폭풍우 몰아치는 격정적인 바다였다가…
200809 2008년 09월 02일 -

추억으로 완성되는 실패한 사랑, 첫사랑의 덫
많은 전설과 신화, 영화는 ‘뒤돌아보지 말라’라는 격언을 종종 제시하곤 한다. ‘소돔과 고모라’도 그렇고, ‘올드 보이’도 그렇다. 여기서 뒤돌아보지 말라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단지 물리적으로 고개를 돌리지 말라는 것일까? 아니면…
200809 2008년 09월 02일 -

문 닫은 ‘酒黨’의 해방구 ‘시인통신’哀詞
1780년 음력 칠월 여드레. 연암 박지원(1737~1805)은 사방이 탁 트인 중국 요동벌판에 들어서면서 자신도 모르게 외쳤다.“아, 훌륭한 울음터로다! 크게 한번 통곡할 만한 곳이로구나!”그 유명한 호곡장론(好哭場論)이다. 연암…
200809 2008년 09월 02일 -

여유와 낙천의 ‘가난한 천국’, 아디오스(Adios, 안녕) 꾸바!
광활한 뜨리니닷 안꼰 해변의 풍광에 한껏 들뜬 정신을 수습하고 시내로 돌아와 센뜨로(마을) 밖 간이 페소식당을 다시 찾았다. 오전에 구아바 주스를 공짜로 마신 그 집이다. 나는 공짜 주스 대신 점심을 그곳에서 먹겠노라고 약속한 바 …
200809 2008년 09월 02일 -

효과적인 식사도구 숟가락 한국인만 사용하는 이유는?
미국 뉴욕에 사는 ‘신동아’ 여성독자로부터 e메일을 받았다. 그녀는 외국인들과 종종 음식문화에 대한 토론을 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한국음식을 즐겨 먹는 미국 친구들이 왜 한국인만 식사를 할 때 숟가락을 사용하는지 질문을 한단다. 하…
200809 2008년 09월 02일 -

손영호 박사의 천연물 난치성질환 치료법
향기를 맡거나 몸에 마사지하듯 오일을 바르는 것만으로도 각종 난치성질환이 개선된다고 알려진 아로마테라피. 전세계적으로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 시작됐지만 이젠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잡았다. 모기약과 방향제에도 ‘아로마’란 수식어가 붙는 …
200809 2008년 09월 02일 -

근대 서양의학의 선구자 지석영과 오긍선
“옛날 어린이들은 호환(虎患), 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재앙이었으나 현대의 어린이는 무분별한 불법비디오를 시청함으로써 비행청소년이 되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합니다.”수년 전까지만 해도 비디오 영화를 보면 항상 이런 문구가 앞부…
200809 2008년 09월 02일 -

지연 혈연 학연보다 ‘골연’이 더 좋아!
올해는 내가 골프채를 잡은 지 만 20년이 되는 해다. 지난 20년 동안 필드에서 체험한 희로애락은 내 삶을 풍요롭게 해주었고 골프로 맺은 인연 즉, ‘골연’ 덕분에 행복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요즘 골프 20년사를 이야기하다 보니 …
200809 2008년 09월 02일 -

서울법대 출신 골프교수 김성수의 ‘골프 심리학’ 특강
“어제 술을 한잔해서…” “감기 기운이 있어서…” “아이언을 바꿨더니…” “캐디가 못생겨서 힘이 안 나”….골프가 뜻대로 안 되는 데는 367가지 변명거리가 있다고 한다. 필드에서 1년 365일 변명거리를 다 쓰고 나면 366번째 …
200809 2008년 09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