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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심덕·김우진 ‘현해탄 정사(情死)’ 미스터리
1926년 8월3일 밤 11시 시모노세키 항. 관부연락선 도쿠주마루(德壽丸)가 요란한 기적을 울리며 부산항을 향해 출발했다. 그믐을 사흘 앞둔 여름밤은 칠흑같이 어두웠다. 한 시간이 지나 날이 바뀌자 아스라이 보이던 항구의 불빛마저…
200709 2007년 09월 07일 -

독자 대북사업 나선 김윤규 아천글로벌 회장
김윤규(金潤圭·63) 아천글로벌코퍼레이션(이하 아천글로벌) 회장은 환한 웃음으로 기자를 맞았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이었다. 전 현대아산 상무로 현재 아천글로벌 대표인 육재희씨가 인터뷰에 동석했다.김 회장은 현대아산 대표이사 부회장으…
200709 2007년 09월 07일 -

순응하고 교감하라! 자연과 함께라면 암(癌)도 없다
무덥고 쉽게 지치는 날들이다. 게릴라식 장마와 푹푹 찌는 삼복더위. 이 달은 글을 한번 쉬고 싶다. 그렇다고 농사일이 바쁘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 비가 온다고, 햇살이 뜨겁다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면서 게으르게 지내는 편이다.그러…
200709 2007년 09월 06일 -

이태섭 전 과기처 장관 & 우기정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
우기정(友沂楨·61) 한국골프장경영협회장은 3대째 골프장을 경영해오고 있다. 선친 우제봉 회장은 무역업을 하며 취미로 골프를 즐기다 친목모임 ‘신록회’ 멤버들과 1966년 뉴코리아 컨트리클럽을 열었다. 당시 이동찬 코오롱 회장, 김…
200709 2007년 09월 06일 -

‘화려한 휴가’에 눈물짓는 광주
“우리의 형제자매가 계엄군의 총칼에 죽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 우리를 기억해주세요.”5·18민주화운동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에서 여주인공 신애(이요원 분)가 계엄군과 시민군의 마지막…
200709 2007년 09월 06일 -

愚夫의 탈 썼지만 진천 동지할 업적으로 천하통일
옥전(玉田)에서 송가장(宋家莊)을 지나고 어양(漁陽·지금의 계주(·#53626;州))을 거쳐 방균(邦均)을 지났으며 연교(燕郊)로부터 노하(潞河), 통주(通州)를 거쳐 북경까지 만 엿새 동안 122km를 달렸다. 여기 300리는 북…
200709 2007년 09월 06일 -

화성에 ‘축소판 지구촌’ 건설할 수 있을까?
입자 가속기, 인간 유전체 계획, 우주 탐사선, 허블 망원경 등은 엄청난 비용과 자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실험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실험은 인류의 지식을 크게 늘리며, 그런 지식은 인류의 미래를 바꾸는 밑거름이 된다.경제 규모가 커…
200709 2007년 09월 06일 -

5대 한의사 변기원의 두통·어지럼증 치료법
평소 잦은 두통에 시달리던 직장인 김태호(35)씨. 푹 자고 일어나도 머리가 개운치 않은 생활이 반복되면서 온몸이 피로하다. 푹 쉬면 괜찮겠지 싶어 휴가를 내고 쉬었지만 두통은 심해지고 어지럼증까지 찾아왔다. 두통약을 먹어도 효과는…
200709 2007년 09월 06일 -

성기(性器)의 편지
나는 신성(神性)의 제왕이었다. 하느님의 묵인 아래 어렵지 않게 나의 왕국을 건설하고 수많은 여자와 더불어 온갖 영화를 누릴 수 있었다. 그녀들이 나를 숭앙하고 경배한 만큼 나도 그녀들에게 헌신적으로 봉사해 인류의 종족을 끊임없이 …
200709 2007년 09월 05일 -

당신의 속마음 외
당신의 속마음 하지현 지음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책머리에서 “나 또한 매일 작은 일로 상처받고 애간장이 타고 머리 뚜껑이 반쯤 열리고 있는 사람”이라고 털어놓는다. 10년 넘게 임상 경험을 쌓고, 매체에 기고도 해온 저자는 일상에서…
200709 2007년 09월 05일 -

진보가 내놓은 더불어 잘사는 길 ‘복지국가 혁명’
올해는 ‘87년 6월 민주항쟁’ 20주년이라 행사도 많았다. 그렇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서 보통 사람들의 살림살이는 1987년의 정치적 민주화 이행 이상으로 1997년 경제위기가 전환점이 된 급진적 시장화와 개방화의 충격에 큰 영향을…
200709 2007년 09월 05일 -

아시아 욕망코드에 대한 적나라한 보고서 ‘럭스플로전’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그 시절 가장 좋고 귀한 것은 유럽 밖에서 셈 빠른 상인의 손을 거쳐 유럽으로 흘러들었다. 동남아시아산 고급 문방구, 푸켓의 실크와 향료, 극동아시아의 아편과 금괴…. 그러나 2007년 오늘, 100년 전…
200709 2007년 09월 05일 -

몽골에서 돌아와 발 뻗고 여행책을 읽다
10박11일의 몽골 여행을 준비하면서 마음이 복잡했다. 떠나기 직전 회사에서 인사이동이 있었고 팀내 사정도 복잡해 가벼운 마음으로 나설 상황이 아니었다. 그런데 마지막 교정을 보고 있는 ‘트래블홀릭’(KBS의 여행 다큐멘터리 ‘걸어…
200709 2007년 09월 05일 -

슬픔을 나누는 지혜
2001년 무렵이다. 승객들로 가득한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이런 글을 읽었다.“눈물은 눈에 있는 것인가? 아니면 마음(심장)에 있는 것인가? 눈에 있다고 하면 마치 물이 웅덩이에 고여 있는 듯한 것인가? 마음에 있다면 마치 피가 맥…
200709 2007년 09월 05일 -

무궁화, 9월
무궁화 세 송이를 들고 달렸다.그대 바람이 빗방울 아래연약한 잎으로 흔들린다.자신 없는 어떤 잎맥무늬도나름의 향기를 지니고빛나고 있다, 황홀하다.꽃을 통째로 떨구면서새로운 샘물냄새를 흘린다.나의 생각을 지배하는,나의 뿌리에 닿아 느…
200709 2007년 09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