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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벗기고 안 튀어도 사람냄새 나는 광고가 캡!”
LG애드 이인호 사장(李仁浩·59)의 취미에 재미있는 게 하나 있다. 그는 그간 직장생활을 해오면서 받은 명함을 그냥 버리는 법이 없다. 빠짐없이 모아놨다가 일정 기간이 지나면 A4용지에 복사해서 철해둔다. 35년간 직장생활을 했으…
200105 2005년 04월 18일 -

한국·이슬람, 1천2백년 교류사 탐험
지난해 늦은 가을 유서 깊은 경주를 찾았다. 2000년 세계문화엑스포장에서 계림로 단검이나 토용 같은 서역계 유물들을 두루 돌아보고, 시 남쪽 외동면에 자리한 괘릉(掛陵)에 들렀다. 외호물로(外護物)서의 심목고비(深目高鼻)한 무인석…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사건·폭력·스트레스 없는 청정도시 ‘뉴질랜드 오클랜드’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최대의 상업도시다. 수도는 웰링턴이지만 교통과 무역의 중심지는 오클랜드다. 뉴질랜드 전체 인구를 390만으로 보았을 때 30% 정도가 오클랜드에 집중해 있다. 오클랜드의 면적은 서울시의 2배. 결국 오클랜드의 인…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심층보도 틀 세우며 민주화 견인
“조선민족은 바야흐로 대각성, 대단결, 대활동의 曉頭(효두·이른 새벽)에 섰다. 사업적 대활동의 前軀(전구·행렬의 맨 앞에 선 사람)는 사상적 大釀(온양·마음에 어떤 생각을 은근히 품음, 술을 담금)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사상적…
200105 2005년 04월 18일 -

‘나와 신동아’
매우 어려운 세월이었다. 10·26 사태가 벌어지고 유신체제의 왕좌에 앉았던 ‘절대군주’가 졸지에 세상을 떠나 어수선했지만 그래도 민주화의 일선을 담당했던 사람들은 ‘서울의 봄’이 올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었다. ‘…
200105 2005년 04월 18일 -

‘헤드 헌터’ 자손들의 살벌한 논 농사
하늘 아래 첫 동네 바타드(Batad)로 가는 길에 이상한 사람 둘을 만났다. 바나우에를 출발한 트라이시클이 산비탈에 바짝 붙어 한 시간을 달려와, 거기서부터 정글 속에 파묻혀 코가 닿을 듯이 가파른 토끼길을 숨을 깔딱이며 한시간 …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세계 일류의 종합에너지기업이 목표”
김명규 한국가스공사 사장(58)은 14,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 출신 인사다. 한갑수 전 사장(현 농림부장관)의 뒤를 이어 지난해 9월 가스공사 사장이 됐지만, 기업인이나 관료출신보다 더 꼼꼼하게 일을 챙겨 가스공사에 새바람…
200105 2005년 04월 18일 -

꿈도 영어로 꾸는 엘리트 병사들
한·미 정상회담을 몇시간 앞둔 3월7일 아침 워싱턴.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방미중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조찬을 함께 하기 위해 숙소인 영빈관으로 찾아왔다. 김대통령은 파월 장관을 반갑게 맞으며 “저서에서 카투사를 높이 평가…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압도적 인간’ 도올 김용옥
‘애타게 수잔을 찾아서(desperately seeking susan)’. 미국의 여성 감독 수잔 세이들먼이 연출한 영화다. 주인공은 뉴저지주의 ‘정숙한’ 주부 로버타(로잔나 아퀘트)와 애틀랜타에 사는 ‘헤픈’ 여자 수잔(마돈나).…
200105 2005년 04월 18일 -

목청 큰 암탉, 창의적 청개구리를 키운다
정숙, 현명, 정대라는 교훈에서 엿볼 수 있듯이 그 동안 숙명여대가 갖고 있던 이미지는 ‘조용하고 단아한 여자대학’이었다. ‘티없이 맑고 순결함, 백설의 정기, 예지, 고고, 지조’ 등 육각형 교표(校標)에 담겨 있는 의미를 들춰봐…
200105 2005년 04월 18일 -

깊어가는 ‘10년 불황’, 실종된 정치지도력
‘일본 경제 위기설’이 전세계 증시를 뒤흔든 3월 하순 어느날 밤 10시경. 도쿄(東京)의 대표적인 유흥가 신주쿠(新宿) 가부키초(歌舞伎町), 그중에서도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다는 코마극장 앞 거리를 근처 건물 2층에 올라가 내려…
200105 2005년 04월 18일 -

교과서 왜곡은 ‘大國일본’ 위기의식의 발로
필자는 지난 4월1일부터 6일까지 5박6일간 일본을 방문,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郞) 전총리, 자민당의 실력자 노나카 히로무(野中廣務) 당 행정개혁추진본부장, 일본 언론에서 차세대 총리감 1위로 꼽는 다니가키 사다카즈(谷禎一) 자…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일본인이여, 논어 맹자 다시 공부하라”
2001년 봄, 일본에서는 ‘역사 재검토’가 한창이라는 말이 들린다. 태평양전쟁은 아시아의 해방을 위한 전쟁이었다고도 하고, 이 전쟁으로 인해 구미열강의 아시아 식민정책이 사라졌다고도 한다. 이러한 역사 재검토와 함께 독도는 역사적…
200105 2005년 04월 18일 -

“대동아 공영은 있되, 위안부는 없다”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모임)’이 집필해 지난해 4월 문부성에 제출한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최초 검정본 내용 중 한국관련 부분은 상당히 수정돼 통과됐다. 그러나 교과서 내용이 대폭 수정됐다 하더라도 이 교과서가 주장…
200105 2005년 04월 18일 -

극우파 지식인들의 국수주의 부활 행동대
한일관계를 격랑 속에 몰아넣고 있는 일본의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모임)’은 1996년 12월 기자회견을 갖고 창립을 선언했다. 그리고 이듬해 1월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설립 취지문을 통…
200105 2005년 04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