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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땅’에는 오렌지, ‘탑볼’에는 생마늘
“공을 치는 순간 좋은 골퍼는 좋은 일만 생각하고, 서툰 골퍼는 나쁜 일만 생각한다.” 메이저대회 7승의 신화적인 기록을 남긴 프로골퍼 진 사라젠의 말이다. 필드에 나선 사람의 감정이나 심리상태가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의미하는 말…
200412 2004년 11월 25일 -

재미문학가 ‘초당’ 강용흘의 롱아일랜드 변주곡
“아니, 몰라? 그 사람 있잖아요, 작가.” 재미원로기자 이경원(76) 선생이 어눌한 한국말투와 유창한 영어를 섞어가며 필자에게 문책하듯 강용흘이 누군지 모르냐고 물었다.이 선생은 한인 최초의 미 일간지 기자로, 미국사회의 소수인권…
200412 2004년 11월 25일 -

처칠 생가 블렌하임 궁전
1981년 초여름, 영국을 처음 찾은 필자는 도버해협을 끼고 있는 도시 폭스톤에서 한동안 지냈던 적이 있다. 그곳의 한 보험회사가 실시하는 3주간의 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때 안내인 겸 친구이던 컴패니언이 들려준 이…
200412 2004년 11월 25일 -

시드니 여행 10배로 즐기는 특급정보
동경 127도에 위치한 인천공항을 떠나 동경 151도에 위치한 시드니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는 거의 직선으로 남행(南行)한다. 10시간 남짓한 여정이다. 호주의 별명이 ‘다운 언더(Down Under)’인데 말 그대로 아래쪽 동네를 …
200412 2004년 11월 25일 -

설악산 공룡능선에 단풍드니 가을나그네 바빠진다
강원도 평창에서 홍천으로 넘어가는 고갯마루. 그곳은 본래 화전민들이 머물던 땅이다. 시대의 풍파에 쫓긴 백성들과 일제의 토지조사사업으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농민이 하나둘씩 모여들어 정착했던 땅. 강원도 내륙의 백두대간은 바로 그곳…
200412 2004년 11월 25일 -

性 밝히는 소음·태음인, 정력감퇴 조심!
두 아가씨가 얘기하고 있다. “네가 만나던 남자 어떻게 됐니?” “그 남자와는 헤어졌어. 신사가 아니더라고. 아 글쎄, 드라이브 중에 내 허벅지를 더듬지 않겠니?” “굉장히 적극적인 사람이네. 그냥 가만 있지 뭘 그랬니?”그러자 그…
200412 2004년 11월 25일 -

‘소변 통제력 상실’, 방광 스트레스가 원인
추위로 인해 소변이 말썽인 계절이다. 수분 배출 통로가 방광 한 곳이다 보니 겨울철 방광은 소변 병목현상으로 괴롭다. 특히 본인 의지로 소변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때는 일시적 증상이 아니라 과민성 …
200412 2004년 11월 25일 -

웰빙 컨설턴트 권오상의 ‘三康 웰빙법’
광복 이후 우리는 지구상 어느 나라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고도성장을 이뤘다. 먹을 것도 입을 것도 변변찮던 시절에 허리띠를 졸라매고 일해 ‘한강의 기적’을 이룩했다. 이 과정에서 자기를 돌볼 틈도, 가족과 어우러질 틈도 없이 바쁘…
200412 2004년 11월 25일 -

‘藥禪 요리’로 자비 전파하는 선재스님
흰꽃이 수놓인 흰 적삼을 입었다. 수척한 얼굴이 하얗게 도드라진다. 스님도 이런 이쁜 옷을 입는가.“풀 안 해도 되는 게 간편해서요.”선재스님이 얼른 먹물옷을 덧입는다. 고은의 에세이에 내가 좋아하는 대목이 있다.[ 숲길에서 가랑비…
200412 2004년 11월 25일 -

이안 보스트리지 / 겨울나그네
드디어 이안 보스트리지가 ‘겨울나그네’ 음반을 냈다! 모든 리트 애호가에게, 그리고 슈베르트와 보스트리지의 팬들에게 대단한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피셔 디스카우의 후계자로 부를 만한 당대 최고의 리트 가수 이안 보스트리지가 자신의…
200412 2004년 11월 24일 -

전통 목가구 제작 30년, 소목장(小木匠) 이정곤
요즘 시골을 돌아다니다 보면 학생이 없어 문을 닫은 초등학교가 많이 보인다. 풍수에 관심 있는 사람의 안목에서 보면 이들 초등학교 터는 대체적으로 쓸 만한 자리인 경우가 많다. 50∼60년 전 학교부지는 그 동네에서 가장 좋다고 여…
200412 2004년 11월 24일 -

일본, 호주의 디지털·위성 교육방송 현장을 가다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는 61만명이 넘는다. 재학생 43만5000여명에 재수생과 검정고시 출신이 17만명이다. 지금 한국엔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힘든 사교육 광풍(狂風)이 불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
200412 2004년 11월 24일 -

‘줄서지 마라’ ‘돈받지 마라’ ‘술자랑 마라’ 평생 가슴에 새긴 아버지의 ‘공직 3戒’|고건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벌써 반년이 되어간다. 모두들 호상(好喪)이라고 했다. 아흔아홉의 백수(白壽)를 누리면서 끝까지 맑은 정신을 간직하다 돌아가신 점이 그렇고, 철학으로는 동양과 서양을, 생활에서는 정치와 참선을 두루 경험한 남다…
200412 2004년 11월 24일 -

‘방송의 꽃’ 여성 아나운서의 세계
“이제 ‘뉴스데스크’는 누가 지키나요?”지난 10월 MBC 간판 앵커 김주하 기자의 결혼 발표가 있은 후 인터넷 게시판에 오른 한 네티즌의 글이다.공교롭게도 김 앵커의 결혼 하루 전날에는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해온 최윤영 아나운…
200412 2004년 11월 24일 -

‘육상의 오페라’ 장대높이뛰기 선수의 고독
누나야, 사는 게, 왜, 이러냐사는 게, 왜, 이리, 울며, 모래알씹듯이 퍽퍽하고사는 게, 왜, 진창이냐엄마야, 누나야이젠, 웃음마저도 시든 꽃처럼무심한 손길도 왜 가슴 데인 화열처럼왜, 쉬이 넘기지 못하고, 가벼이 사랑치 못하고 …
200412 2004년 11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