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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의원의 된장찌개
손학규 의원의 식성은 토종이다. 그는 음식 중에서도 밥을 가장 중요하게 치고 밥이 기름지게 잘되면 반찬이 없더라도 식사를 거뜬히 끝낸다. 아무 음식이나 잘 먹지만 밥을 꼭 먹어야 식사를 마친다. 그는 설렁탕이나 시금치국 등 국물 음…
200112 2004년 11월 17일 -

열다섯 살 소년가장의 꿈
엄마는 내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서서히 몸이 마비돼가는 이름도 모르는 이상한 병환으로 몸져누웠다. 아버지는 그런 어머니를 데리고 병원을 자주 들락거렸고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다. 그때마다 나는 동생들을 데리고 집을 지켜야만 했다…
200112 2004년 11월 16일 -

王建의 후삼국통일 배후, 禪僧세력
고려 태조 왕건(王建, 877∼943년)(도판 1)의 선대(先代)는 분명치 않다. 그래서 ‘고려사(高麗史)’ 고려 세계(世系)에도 그 첫머리에 “고려의 선대는 역사를 빠뜨려 잘 알 수 없다”고 밝히고 태조실록을 이끌어 즉위 2년(9…
200112 2004년 11월 16일 -

‘먹물’들과 국어사전이 우리말 망쳤다
‘어마지두에 버새만큼이나 장대한 멧돼지의 뽕을 배기는 하였으나 일삼아서 사냥을 하지도 않았고, 서방님이 돌아가신 뒤로 말할 수 없게 더욱 침중하여진 상전댁의 집안 기색에 눌린 데다가 이것저것 일거리가 많아 그럴 짬도 없었으며, 그리…
200112 2004년 11월 16일 -

유명 가수들 태반은 음치다
최근 십수 년 사이 노래방이 전국에 퍼지면서 ‘가요열창 시대’의 도도한 물결이 이 ‘풍진세상’을 휩쓸고 있다. 기쁘면 기쁜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나름의 이유를 대며 한 곡조 뽑는 풍조가 오늘의 현실이 된 것이다. 노래가 생활문화…
200112 2004년 11월 16일 -

‘멀리 바라보기’로 즐기는 겨울 山行
우리나라에는 산이 참으로 많다. 우리나라 사람들 거의가 산자락 또는 산이 보이는 곳에서 태어나, 산을 보며 자라고, 산을 드나들며, 죽어서는 또 산기슭에 묻힌다. 이처럼 산은 우리 겨레 삶의 한 모습이라 할 수 있다.그런데 우리 국…
200112 2004년 11월 16일 -

‘안데스의 축복' 티티카카湖에서 영혼을 씻다
‘최후’라는 말에는 어딘지 모르게 비장함이 서려 있다. 더 이상 어찌할 수 없는 그 순간, 인간은 자기도 모르게 진실을 드러내기 때문이다.그렇지만 그때 나타나는 인간의 반응이 반드시 한 가지만은 아니다. 의연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
200112 2004년 11월 16일 -

피카소와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를 찾은 지 4일째 되던 날 기자는 한국의 서울역에 해당하는 산츠역에서 북쪽의 소도시 블라니스행 국철을 타고 바르셀로나 교외로 나가봤다. 출발한 지 20분도 채 지나지 않아 그림 같은 바다가 눈에 들어왔다. 바르셀로나를 감…
200112 2004년 11월 16일 -

냄새로 홧병 다스리고, 발라서 주름살 없앤다
‘향수의 나라’ 프랑스에서 르네 모리스 가트포세(Rene Maurice Gattefosse)라는 프랑스인 화학자가 향수 제조공장 실험실에서 향을 배합하는 실험을 하다가 실수로 손에 화상을 입었다. 순간 그녀는 다급한 마음에 옆에 있…
200112 2004년 11월 16일 -

“당뇨 고혈압 비만, 氣에너지로 막을 수 있다”
국내에서 당뇨병 분야 최고의 명의로 손꼽히는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의 이홍규 교수(57). 우리나라 최초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당뇨병 역학조사를 실시해 한국인의 당뇨 치료에 체계적인 지침을 마련했는가 하면, 세포내 소기관인 미토콘…
200112 2004년 11월 16일 -

프리랜서 관광가이드가 뜬다
올해 47세인 김문수씨는 관광통역안내원 3년차다. 여행사나 협회에 소속돼 정규직원으로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요가 있을 때마다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다. 직장생활을 하던 때에 비해 수입이 적고 고정적인 것도 아니지만 나름대로 꾸준…
200112 2004년 11월 16일 -

무슬림 총단결·화해의 축제 라마단
이슬람세계를 다니다보면 신기한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관광버스 기사가 쏜살같이 달리는 차를 갑자기 길섶에 멈춰 세우고는 홀로 슬쩍 내려서 잠깐 예배를 드리고 되돌아온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한 달씩 대낮에 물 한 모금 안…
200112 2004년 11월 16일 -

골프여왕 박세리 가슴을 열고 말하다
일본에서 대회를 치르고 제주도에서 열리는 스킨스 시합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온 박세리 선수로부터 어렵게 인터뷰 시간을 따냈다. 박선수는 미국에 있을 때보다 한국에 들어오면 더 바빠진다. 박세리 선수를 끼워파는 행사에 여기저기 …
200112 2004년 11월 16일 -

대순진리회는 거듭 태어나야 한다
대순진리회는 강증산 상제의 사상을 따르는 60여 종단 가운데 하나로, 1969년 박한경 도전에 의해 창건됐다.일제 식민통치기간 동안 이루어진 지속적이고 계획적인 민족종교 말살정책과, 해방 이후 물밀듯이 밀려들어온 서양문명과 기독교사…
200112 2004년 11월 16일 -

2억달러 특수 중국이냐 테러공포 미국이냐
2001년 12월1일 오후 7시5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는 대망의 2002 한·일월드컵 조추첨식이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축구의 월드컵 16강진출 여부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을 끈다. 또한 조추첨…
200112 2004년 1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