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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론이 뿌린 비극의 씨앗 대평원의 잔치는 끝났는가
2001년 12월20일에서 2002년 1월1일 사이.이 한 여름밤의 열흘은 아르헨티나 역사에서 가장 숨가쁘고 긴 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 줄줄이 사탕처럼 다섯 명의 대통령이 무대를 오르내렸다. 다섯번째로 선출된 에두알데 대통령이 취…
200202 2004년 11월 16일 -

대한민국 최고인기 영어강사 4인방
미국에 조기유학중인 고등학생 박모(16)군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서울의 한 어학원에서 ‘족집게’ 토플(TOEFL) 강의를 듣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역삼동 M학원, 압구정동 P학원 등에선 방학기간이면 미국에서 토플과 SAT(미국대학수학…
200112 2004년 11월 16일 -

한계 부닥친 고저축·저소비의 잉여경제
싱가포르인들은 2002년 벽두를 우울하게 맞이했다. 정부는 1월초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2%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2000년의 성장률이 9.9%였던 점에서, 그리고 싱가포르가 자타가 인정하는 강력한 경쟁력을 자랑하는 국가라는 …
200202 2004년 11월 16일 -

정치 불안·中國 고성장에 멍든 경제모범생
타이완은 국민당 집권 시기 동안 아시아 4소룡 중 1위를 차지하며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민진당(民進黨) 천수이볜(陳水扁)정부로의 정권 교체 후 대만 경제는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정권 교체시기, 7.94%였던 …
200202 2004년 11월 16일 -

흔들리는 금융메카 무너지는 중소기업
날로 깊어가는 도처의 한숨 소리. 미국 등 세계경제 침체로 수출 급락에 수요 부진, 실업자 급증이 겹치면서 경제 위기가 날로 심화되던 지난해 11월28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부근 한 국수가게에서의 일이다. 둥젠화(董建華) 홍콩 특…
200202 2004년 11월 16일 -

도쿄발 세계공황의 불길한 전주곡
‘저팬 애즈 넘버 원(JAPAN AS NO.1)’이 출판된 1987년 이후 일본인들은 일본경제가 머지않아 세계경제를 제패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있었다. 2년 뒤 출판된 ‘NO라고 말할 수 있는 일본’은 일본인들의 그런 자만심을 더…
200202 2004년 11월 16일 -

“투쟁 이미지 벗고 호남 명문사학으로 재도약”
광주시 동구 서석동. 무등산 한 자락을 밟고 선 조선대학교 본관 건물은 위풍당당함을 자랑한다. 웬만한 대학 건물을 서너 채는 이어 붙여놓은 듯 거대한 규모다. 건립 연도는 1948년. 처음에는 그리 큰 건물이 아니었으나 교세 확장에…
200202 2004년 11월 16일 -

IT·인성·외국어로 무장한 ‘작지만 강한’ 대학
서울여자대학교는 1961년 처음 문을 열었다. 대한예수교 장로교 총회에서 여자대학 설립을 결의한 것이 1923년의 일. 대학을 만들자고 뜻을 모은 날로부터 38년이 지난 뒤에야 학교가 태어난 셈이다.그로부터 40년, 서울여대는 이제…
200202 2004년 11월 16일 -

‘3麗통합’으로 거듭난 다기능 도시
남도의 항구 여수(麗水)는 지명 그대로 ‘아름다운 물’의 도시다. 여수반도의 삼면을 에워싼 바다는 어디나 비취색을 띤다. 동백숲 무성한 오동도의 앞바다도, 돌산도 향일암 아래의 다도해도 눈이 시리도록 푸른 비취색 바다다. 더욱이 여…
200202 2004년 11월 16일 -

아시아 시장 석권 꿈꾸는 ‘삼계탕 전도사’
화인코리아의 나원주(羅元柱·54) 사장은 요즘 머릿속이 온통 월드컵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특별히 축구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월드컵을 보러 올 중국인들을 사로잡을 생각 때문이다.나사장이 중국인을 사로잡을 무기는 삼계탕. 삼계탕은 중…
200202 2004년 11월 16일 -

“오너 아들도 시장평가 받아야, 이재용이라면 뽑고 싶어”
박용성(朴容晟·62) 대한상공회의소(상의) 회장은 재계에서 해외출장을 가장 많이 다니는 경영인으로 꼽힌다. 작년에 해외출장 143일에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만 270만 마일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구 한국중공업)과 OB맥주의 회장을 겸…
200202 2004년 11월 16일 -

“조직도 ‘리스트’도 없다. 더 이상 흔들지 말라”
”김우중이가 드디어 움직이기 시작했구만.”지난 연말 박정훈 전 민주당 의원의 부인 김재옥씨가 “1988년 김우중 회장의 돈을 받아 김홍일씨에게 전달했다”고 폭로하자 한 여당 정치인은 이렇게 내뱉았다. 희대의 사기범으로 몰려 궁지에 …
200202 2004년 11월 16일 -

연평해전의 주역 필승해군의 선봉
경기도와 충청남도를 가르는 아산만에는 높다란 서해대교가 걸려 있다. 밤이 되면 이 다리는 차량의 전조등과 후미등이 내뿜는 불빛으로 인해 거대한 ‘불뱀’이 된다. 한국 해군 최강의 2함대 사령부는 밤마다 불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에 …
200202 2004년 11월 16일 -

별난 인터넷 동호회 ‘YS사사모’
지난 연말 일부 일간지에 ‘1단 6㎝’짜리의 작지만 관심을 끄는 광고가 실렸다. ‘YS사사모 홈페이지 개설’이라는 제목의 이 광고에는 김영삼 전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YS사사모라는 홈페이지(www.yssasamo.com)가 개설됐다는…
200202 2004년 11월 16일 -

일본은 왜 김정일의 돈줄을 틀어막는가
지난해 12월 중순, 일본 도쿄에서는 충격적인 정보가 나돌았다. 조총련 책임부의장 허종만(71)이 주일미국대사관으로 망명했다는 것이었다. 망명설이 떠돌게 된 것은 그가 일본 경시청 공안부 외사 2과의 ‘行確(행동 확인)’대상이었기 …
200202 2004년 11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