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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장 교란이냐, 3D업종 해결사냐
1월28일 저녁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속칭 쪽방. 중국동포 김명철(36)씨가 능숙한 솜씨로 마작패를 돌리고 있다. 상대는 하얼빈에서 나고 자란 고향친구 3명. 부지런히 패를 맞추다가 한국 얘기가 나오자 상소리가 오가기 시작했다.“한…
200203 2004년 11월 08일 -

한국의 난형난제 列傳
지난 1월 신승남 전 검찰총장의 후임에 이명재(李明載·59) 전 서울고검장이 임명되자 신임 이총장의 형제들이 또 한번 화제에 올랐다. 이총장을 비롯해 형 이경재(李景載·63) 전 중소기업은행장, 이정재(李晶載·56) 전 재경부 차관…
200203 2004년 11월 08일 -

살려면 학연 떨쳐버려라
한국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인력자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그래서 세계 굴지의 대기업들은 한국에 투자하려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서양사람의 눈으로 볼 때, 한국의 노동인력은 엄청난 자산이기 때문이다.나는 아시아…
200203 2004년 11월 08일 -

名門은 있되, 패거리는 없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교육의 수준과 질은 사회 구성원에게 권력과 경제력을 차등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나타나는 철저한 대학 서열과 이에 근거한 학벌의 형성, 그리고 학벌에 의한 신분결정 등은 선진국에서 그 유례…
200203 2004년 11월 08일 -

“학벌 없앤다고? 그거 무식한 발상이요”
연세대 사회학과 송복(65) 교수는 한국 지식사회의 대표적인 보수주의자다. 전통문화와 유교적 가치관을 중시하고 군사정권이 한국사회에 끼친 영향을 높이 평가하는 점 등이 그렇다. 송교수가 집필한 책이나 칼럼에도 보수주의적 성향이 두드…
200203 2004년 11월 08일 -

“학벌타파는 선택 아닌 생존의 문제”
”또 업무보고를 준비해야 됩니까?”1월29일 개각이 단행된 직후 교육인적자원부 공무원들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국민의 정부가 들어선 지 4년을 채우기도 전에 일곱번째 장관을 맞았기 때문이다. 두 팔을 걷어붙이고 교육현장을 뛰어다녀도 …
200203 2004년 11월 08일 -

선발투수 강준만, 중간계투 한완상, 마무리는 시민운동
조선 세종 때의 과학자 장영실이 다시 태어난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한낱 ‘우화’에 불과하지만, ‘실화’일 수도 있는 장영실의 부활을 추적해보자.‘초등학교 때부터 각종 발명왕 대회에서 1등을 놓치지 않았던 장영실은 과학고등학교 입학시…
200203 2004년 11월 08일 -

한국 방문한 세계적 정치가 조지미첼, 고르바초프와의 대화
지난 두 달 사이에 2명의 세계적 정치가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미국의 조지 미첼(George Mitchell) 전 연방상원의원과 러시아의 미하일 고르바초프(Mikhail Gorbachev) 전 대통령이 바로 그들이다. 두 분 …
200201 2004년 11월 08일 -

리츠칼튼 호텔의 ‘5%를 위한 서비스’ 경영
리츠칼튼 호텔에서는 무언가를 찾으려고 두리번거릴 수가 없다. 호텔 안에 안내 푯말이 없기도 하지만, 호텔 직원들이 고객으로 하여금 주변을 두리번거릴 여유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가령 중국식당이 어디인지 찾으려고 눈길을 돌리면 어느새…
200203 2004년 11월 08일 -

“4/4분기까지 네자리수 주가시대 온다”
대한투자신탁증권은 대한투자신탁의 후신(後身)이다. 30여 년 역사의 대한투신은 1200여 명의 임직원과 75개 점포, 3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한 대형 금융기관으로 성장했으나, 외환위기 이후 부실의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생존과 퇴출의…
200203 2004년 11월 08일 -

대기업 총수들의 골프 경영학
GE의 잭 웰치 전(前) 회장은 핸디캡 2의 수준급 골퍼다. 그가 PGA 골퍼인 ‘호주의 백상어’ 그레그 노먼을 필드에서 한 차례 물리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잭 웰치는 “내가 기업경영을 하지 않았으면 프로골퍼가 됐을 것”이라고 할…
200203 2004년 11월 08일 -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의 증권인생 24년
IMF 구제금융 사태라는 초유의 국가위기 상황은 역설적으로 수많은 ‘스타’를 배출했다. 주식시장을 포함한 금융계 인사들도 적지 않았다. 그 중 각종 ‘게이트’나 주가조작 시비에 휘말리지 않고 이전의 명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이는…
200203 2004년 11월 08일 -

박정희 신화의 숨은 주역 경제참모들의 극비작전
박 대통령이 재임중 이룩했던 많은 업적 중에서 경부고속도로는 시종일관 대통령이 직접 일궈낸 업적 중의 업적, 대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당시 나는 이재국장으로서 재무부를 대표하여 건설비를 추정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1967년 12월…
200203 2004년 11월 08일 -

한국식 공수특전교육으로 훈센 총리 사로잡다
2001년 11월12일 캄보디아의 콤퐁솜(시아누크빌) 해군기지에서는 ‘네이비 스쿠버 트레이닝 오픈 세리머니’가 열렸다. 콤퐁솜은 수도 프놈펜에서 자동차로 3시간 반 떨어진 거리에 있는 이 나라 최대의 휴양지. 이 세리머니는 약소국 …
200201 2004년 11월 08일 -

“특성화·지역화로 선진국형 연구중심대학 만들겠다”
입학원서 접수를 위해 경상대를 찾은 수험생들은 두 번 놀라게 된다. 수도권 명문대를 머쓱하게 만들 정도의 교육 인프라에 놀라고 경상대가 사립대가 아닌 국립대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란다.경상대를 제외한 모든 ‘거점국립대학’이 광역자…
200201 2004년 11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