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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전라도 촌놈’의 4대째 한국사랑
친절이 몸에 뱄다. 인사하기가 취미인 것 같다. 만나고 헤어질 때 악수 한번이면 족한데도 민망할 정도로 꾸벅 인사를 한다. 도무지 미국사람 같지 않다. 스티브 린튼. 한국명 인세반. 1950년에 태어났으니 우리 나이로 53세다.서울…
200205 2004년 09월 06일 -

“五味·五色 식품만 제대로 먹어도 무병장수”
끼니를 굶는 방식으로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주는 단식요법, 각종 곡식과 생야채 등으로 질병을 다스리는 생식요법, 풍욕(風浴)·냉온욕·일광욕 등으로 몸을 정화시키는 목욕요법, 사기(邪氣)를 빼주는 부항요법과 각종 찜질요법, 그리고 물리…
200205 2004년 09월 06일 -

부산의 환희 대구의 한숨 인천의 눈물
후반 25분. 이영표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반대쪽으로 크로스 센터링을 올렸다. 가슴으로 볼의 속도를 죽인 박지성은 오른발로 포르투갈 콘세이상의 키를 살짝 넘긴 뒤, 왼쪽으로 몸을 틀었다. 볼이 그라운드에 닿는가 싶더니 박지성의…
200207 2004년 09월 06일 -

“나는 한국의 ‘작은 독재자’로 만족한다”
”한국선수들에게 아무 이유 없이 지금 당장 나무에 올라가라고 지시한다면 그렇게 하겠는가?”-2000년 11월 당시 대한축구협회 가삼현 국제부장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처음 만났을 때 대뜸 가부장에게 질문을 던지며. 가부장이 “아마 그…
200207 2004년 09월 06일 -

월드컵 이후에도 한국팀 맡고 싶다
한국으로부터 감독을 제의받았을 때 솔직히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 한국이란 나라를 잘 알지도 못할 뿐더러, 월드컵에서 네덜란드팀을 이끌고 크게 이겨본 팀이기에 껄끄러웠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결국 한국팀을 맡았고, 한국 국민들의 기…
200207 2004년 09월 06일 -

아름다운 인생 우리시대의 ‘고집불통’들
곤충을 쫓아 20년 세월을 바쳐온 곤충연구가 김정환(金丁煥·54)씨. 지난해 연말에야 비로소 학계로부터 인정을 받아 한국곤충학회 이사 자리에 올랐지만, 그에겐 여전히 ‘재야곤충학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독학해서 학회 이사가 된 사…
200205 2004년 09월 06일 -

신화 창조! 히딩크 리더십 20계명
”히딩크 감독은 기본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지도자다. 기본기가 충실해야만 이길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 옳은 판단이다. 히딩크 감독이 부임하면서 그동안 우리가 너무나 중요한 사실을 잊고 있었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선…
200207 2004년 09월 06일 -

말기암 치료 秘方은 없었다
최근 한 암환자 단체가 검증되지 않은 암치료법들과의 ‘전쟁’을 선언했다. 바로 ‘암사연(암환자 가족을 사랑하는 시민연대모임)’이라는 단체다. 지난해 1월 결성한 암사연은 국내 암환자 및 그 가족들로 구성된 순수 민간단체다. 8월 현…
200209 2004년 09월 03일 -

‘수난의 땅’ 아프가니스탄을 가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수난의 땅’ 아프가니스탄은 신음하고 있었다.3월8일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를 떠나 아프가니스탄의 북부 도시 마자르 이샤리프로 향했다. 일행은 한의사 1명을 포함한 4명의 의사와 3명의 간호원, TV취재기자 3명…
200205 2004년 09월 03일 -

50년 항공 메카 우주시대로 도약중
1903년 12월17일 미국 남동부 노스캐롤라이나주 키티호크. 커다란 물체 하나가 대서양 바람을 타고 하늘로 날아올랐다. 키를 조금 넘을 정도의 높이로 해안선을 따라 아슬아슬하게 날아가던 물체는 이내 모래밭에 내려앉았다. 12초 동…
200205 2004년 09월 03일 -

“불법체류자 추방정책은 국가적 테러다”
대한민국은 과연 살 만한 나라인가? 적어도 1980년대 초 가수 정수라씨가 불렀던 ‘아 대한민국’의 수준은 아닐 것이다. 정씨는 ‘원하는 것은 무엇이건 얻을 수 있고, 뜻하는 것은 무엇이건 이룰 수 있어’라고 호소했지만, 한국에서 …
200205 2004년 09월 03일 -

두 여중생 압사 사건과 SOFA 형사재판관할권
지난 6월13일 미군장갑차에 두 여중생이 깔려 죽은 사건 발생 이후 미군 당국은 온 국민과 시민단체가 거의 두 달 동안 끈질기게 요구했던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tatus of Forces Agreement : 이하 SOFA)에 규…
200209 2004년 09월 03일 -

‘요지경’ 신흥도시 티켓다방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역 근처의 한 모텔. 함께 간 사진기자와 방을 잡고 다방에 커피를 시켰다. 재떨이며 성냥곽에 다방 전화번호들이 널려 있었다.“○○모텔 305호에 커피 세 잔이요. 티켓 끊죠?”30대 후반인 듯한 목소리의 여성은 …
200209 2004년 09월 03일 -

‘브랜드 농업’으로 지역경제 살렸다
봄기운이 농익은 4월에 고창 땅을 여행하는 것은 행운이다. 유난히 아름답고 찬란한 봄빛을 완상(玩賞)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풋풋한 봄바람을 맞으며 고창 땅 곳곳을 쏘다니다 보면 이맘때쯤의 봄날이 연출하는 풍경과 정취를 죄다 만날 수…
200205 2004년 09월 03일 -

아버지·할머니 살해한 대학생 심경 고백
괜찮아?” “잘 지내요.”“몸은?”“아픈 덴 없어요. 그냥 잠을 못 자요.”“...”잔뜩 찌푸린 하늘이 오락가락 비를 뿌리던 지난 8월13일. 유경미(가명·46)씨는 익숙지 않은 길을 손수 운전하느라 몇 차례 헤맨 끝에 어렵사리 성…
200209 2004년 09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