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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욕심, 김영삼의 방심, 김대중의 계산, 김종필의 처세, 정주영의 고집”
JP는 공주중·고등학교 2년 후배이다. JP 또한 서울대 사범대학을 잠시 다녔으니 대학 후배이기도 하다. 이 정도만 되어도 사실 보통 인연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JP도 3선개헌 문제로 서로 갈라서기 전까지는 나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
200205 2004년 09월 03일 -

“‘교과서’ 넘고 ‘월드컵’ 거쳐 ‘02년 신체제’로”
정신분석학자 지크문트 프로이트는 “끊임없이 상대를 경멸하고 불화하는 세력들은 틀림없이 영토를 근접하고 상호 연관된 것이 많은 세력이다”라며, 이를 ‘사소한 차이점에 대한 과도한 집착(Narcissism of minor differe…
200205 2004년 09월 03일 -

“월드컵 끝나면 큰 꿈 꾸겠다”
대한축구협회 회장, 2002월드컵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FIFA(국제축구연맹) 부회장, 현대중공업 고문, 4선의 무소속 국회의원…. 정몽준 위원장의 하루는 빡빡하다. 하루에 소화하는 공식일정만 평균 10여개. 아침회의부터 심야미팅까…
200205 2004년 09월 03일 -

용의주도하지도 교활하지도 못한 우직한 군인
조주형 대령의 익명 인터뷰가 세상에 선을 보인 것은 지난 3월3일 KBS와 MBC 밤 9시뉴스를 통해서였다(원래 MBC ‘시사매거진 2580’에 보도할 것을 전제로 인터뷰한 것이었다). 이날 아침 한겨레신문은 공군시험평가단이 작성한…
200205 2004년 09월 03일 -

“나는 DJ 처남 앞세운 펀딩 사기극의 하수인이었다”
지난 2월28일자 도하 일간지들은 ‘김대중 대통령 처남 이성호(李聖鎬·71)씨 부실 벤처 투자 유치 물의’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사건은 단발 보도에 그치고, 곧 지면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지금 이 사건은 사기혐의의 형사 …
200205 2004년 09월 03일 -

“잘못 드러나면 구속하고 대통령은 대국민사과하라”
‘신동아’는 최근 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김대중 대통령의 세 아들 비리의혹과 관련해 지식인·정치인 19명에게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개별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는 각계 지식인 12명과 여야 대선후보군을…
200205 2004년 09월 03일 -

김대중 대통령, 당뇨·고혈압·고관절염이 문제다
김대중 대통령이 국군서울지구병원에 입원한지 엿새만인 4월14일 오후 퇴원했다. 이날 청와대 박선숙 대변인은 “김대통령의 건강은 좋은 상태이며, 위장기능 장애 증상도 일식적인 현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또 박대변인은 “김…
200205 2004년 09월 03일 -

노풍! 左·革·北 3각 파도 넘을 수 있나
4월7일 인천전문대 실내체육관. 민주당 경선에서 선두를 다투고 있는 이인제, 노무현 두 후보간의 난타전이 벌어졌다.“대통령의 영부인이 남로당 선전부장으로 7명의 고위전사를 살해하는 현장을 지켜봤고 전향하지 않고 사망한 사람의 딸이라…
200205 2004년 09월 03일 -

“이회창은 북한 노동당식 줄세우기 중단하라”
한나라당의 인천지역 대선후보 경선이 이회창 후보의 압승으로 끝난 4월13일 저녁, 최병렬 후보 캠프에 있는 최구식 언론특보로부터 전화가 왔다. “미안하지만 단독 인터뷰 대신 다른 잡지 기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면 어떻겠느냐”는 것이…
200205 2004년 09월 03일 -

거미줄 인터넷, 한 달 사이에 세상을 뒤집다
노무현(盧武鉉) 민주당 상임고문의 지원부대라 할 수 있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회원은 2만명 가량이다. 경선이 시작된 이후 기하급수적으로 회원이 늘어난 결과 2만명이지, 올 초까지도 노사모 회원은 1만명을 …
200205 2004년 09월 03일 -

금융권·재계 주름잡는 ‘맨손성공’ 동문 2만8천
부산상업고등학교(부산상고)는 얼마 전까지 지방의 조용한 실업고등학교였다. 부산이 연고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야구나 축구 잘하는 학교 정도로 알려졌던 실업계 고등학교, 그 부산상고가 지금 중앙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부산상고는 노무…
200205 2004년 09월 03일 -

경선폭풍 한국정치 대변혁의 전주곡
언어학자들은 사람들의 언어습득 능력은 S자 곡선을 그리며 발전한다고 말한다. 즉 언어실력이 학습량에 따라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한동안 답보상태에 있다가 비약적으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외국어 공부를 해본 사람이라면 한동안 …
200205 2004년 09월 03일 -

“나는 의리의 부산 사나이 DJ를 버리지 않겠다”
최근 민주당 경선을 통해 ‘노풍’이라는 거대한 바람을 일으킨 노무현 후보는 최근에 재개봉된 영화 ‘ET’의 외계인 주인공을 연상시키는 측면이 있다. 주름 패인 얼굴을 쑥 내밀고 눈을 크게 뜨고 꿈벅거릴 때의 모습이 비슷해서 그런 것…
200205 2004년 09월 03일 -

위기 맞은 ‘스웨덴의 자존심’ 에릭슨
최근 미국의 ‘비즈니스위크’지는 글로벌 기업들의 브랜드 가치에 관한 흥미로운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올해 브랜드 가치면에서 최고의 승자는 한국의 삼성전자, 최악의 패자는 스웨덴의 에릭슨이다. 2년 전만 해도 삼성전자의 브…
200209 2004년 09월 02일 -

우체국 말단서 CEO까지… KTF 이경준 사장의 도전 인생
”나는 과거를 돌아보며 산 적이 없는 사람이오. 학창시절 걸식하면서 전국을 돌아다닐 때도 그랬고, 젊은 나이에 해외연수 떠날 때도 그랬고…. 고생할 때 찍어놓은 사진이 어디 한두 장뿐이겠어요? 그런데 그 때 찍은 사진을 여태껏 한번…
200209 2004년 09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