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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호장룡’과 ‘국두’의 고향 훙춘(宏村)·시디(西遞)
“여기에서 훙춘(宏村) 가는 버스는 없나요?”예의를 갖춰 물었는데도 탕커우(湯口)빈관의 젊은 여종업원은 “없어요”라는 한마디로 끝이다. 무뚝뚝한 게 중국인이라지만,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이로부터 이런 대답을 듣는 것은 뜻밖이다.황산(…
200308 2003년 07월 30일 -

왕실 주방장은 총리급, 인간의 젖 먹여 키운 돼지요리
언젠가 필자는 중국인 친구에게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민족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는 대답 대신 엉뚱한 이야기를 했다. ‘중국 사람은 먹느라 돈을 없애고 한국 사람은 옷 사 입고 집 옮기느라 없애고 …
200308 2003년 07월 30일 -

왕실 주방장은 총리급, 인간의 젖 먹여 키운 돼지요리
언젠가 필자는 중국인 친구에게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민족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는 대답 대신 엉뚱한 이야기를 했다. ‘중국 사람은 먹느라 돈을 없애고 한국 사람은 옷 사 입고 집 옮기느라 없애고 …
200308 2003년 07월 30일 -

모차르트 오페라와 계몽주의는 어떻게 만났는가
모차르트(1756~91)를 흔히 신동, 천재라 한다. 문학·미술의 경우와 달리 음악의 천재성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나타난다는 이야기는 특히 모차르트의 경우에 해당한다. 천재인 탓일까? 그의 삶이나 음악은 수수께끼로 가득하다.대다수 …
200308 2003년 07월 30일 -

에어백, ‘흉기’로 변하지 않게 하려면?
자동차 광고를 보면 충돌시험에서 별을 네 개 받았느니, 다섯 개를 받았느니 하는 홍보 문구가 자주 눈에 띈다.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장치로는 충돌에 대비해 설계된 차체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직접적인 효과를 기대할…
200308 2003년 07월 30일 -

과일 자르지 않고도 맛 알아낸다
줄무늬가 선명한 수박과 노란 참외가 유혹하는 여름이다. 시원한 과일은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준다. 그런데 막상 과일을 샀을 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겉모습은 멀쩡하지만 맛이 덜하거나 푸석거리는 것이다. 사실 이런 일은…
200308 2003년 07월 30일 -

인터넷 소설, 안방극장 접수하다!
드라마 하면 아줌마를 먼저 떠올리는 것도 이젠 옛날 얘기다. 요즘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MBC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의 시청자는 10대부터 30대까지의 젊은 세대. 특히 혼전동거 문화를 다룬 이 드라마를 기성세대도 호기심 어린…
200308 2003년 07월 30일 -

불룩한 배, 모양 따라 해법 다르다
흐르는 세월은 항우장사도 막지 못하는 법. 늘어가는 새치, 자글자글한 주름, 시나브로 불러오는 배는 ‘나 중년이오∼’라고 티를 내는 듯하다. 가장 큰 문제는 뱃살. 좀처럼 빠지지 않는 데다 복부 가득한 내장지방은 성인병과 돌연사의 …
200308 2003년 07월 30일 -

소극장 연극, ‘이발사 박봉구’ 외
박봉구는 오로지 진정한 이발사가 되겠다는 신념으로 살아가는 소시민. 하지만 미용사, 헤어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같은 신종직업이 이발사의 영역을 대신하면서 그는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간다. 결국 그는 퇴폐이발소를 전전하게 되는데…. ‘…
200308 2003년 07월 30일 -

랑랑 ‘차이코프스키·멘델스존 피아노 협주곡집’ 외
올 상반기 내한했던 해외 연주자들 중에서는 중국계 연주자들이 유난히 눈에 많이 띄었다. 팝스타처럼 열광적인 환영을 받았던 2000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 윤디 리, 10대 초반 일찌감치 쿠르트 마주어에게 발탁된 재미 피아니스트 헬렌 …
200308 2003년 07월 30일 -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SE 외
‘황야의 무법자’로 유명한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생애 마지막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1984년 개봉 이래 20년 동안 최고의 갱스터 무비로 추앙받아온 이 작품을 감독이 편집한 상영시간 229분의 무삭제 특별판(…
200308 2003년 07월 30일 -

그린 위에도 4전5기가 있더라
2003년 1월27일, 로스앤젤레스 근교에 있는 위티어 내로(Whittier Narrow) 골프코스에서 나는 생애 네 번째 홀인원을 했다. 10번 홀, 거리는 155~160야드 정도. 6번 아이언을 정성껏 감아 쥐고 휘두르자 조금 …
200308 2003년 07월 29일 -

건강전문 PD 윤동혁의 체험적 숯 건강론
“여보 나 좀 살려줘.” 밤늦게 아내에게서 걸려온 전화…. 그 목소리는 나지막하고 아주 느렸으며 약간의 떨림까지 감지되는, 그런 목소리였다. 이제 나이도 있고 신장이 약한 데다, 최근에는 당뇨까지 가세한 형편이라 가슴이 철렁했다.이…
200308 2003년 07월 29일 -

멀티캠퍼스 전략으로 도약 꿈꾸는 동아대학교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 이틀 후인 지난 2월27일, 참여정부 첫 내각의 진용이 모습을 드러냈다. 극적이었던 노대통령의 당선과정 만큼이나 파격과 의외, 신선함이 엿보였다. 다음날 아침 고건 총리를 비롯해 18개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
200308 2003년 07월 29일 -

난타당하는 이창호 9단
이창호가 이상하다. 최근 잇단 이창호의 침몰 장면을 대하며, 바둑팬들은 자신의 눈을,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누군가는 이렇게 표현했다. ‘신의 몰락’이라고.그랬다. 이창호는 바둑에 관한 한 신이었다. 바둑의 궁극적 지위는 …
200308 2003년 07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