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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 찾아온 봄의 향기
“처음은 어둠 같다. 문학의 길 44년이 이다지도 벅찬 것인 줄 알 까닭이 없었다.”2002년 10월, 고은(69) 시인이 평생 토해낸 시와 산문, 자전소설, 기행, 그리고 평론과 연구의 결과물을 한데 엮어 ‘전집’(38권)으로 펴…
200304 2003년 03월 26일 -

글쓰기는 일, 책읽기는 휴식
내게는 모두 세 개의 서재가 있다. 가벼운 읽을 거리가 있는 집 골방이 있고, 예전에 보던 책이 많은 교수 연구실도 있지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은 이곳 아세아문제연구소 서재다. 가만히 계산을 해보니 아침 운동 후 이 곳에…
200304 2003년 03월 26일 -

[나의 앨범│김희선]
Profile●1943년 평남 평원 출생 ●1976년 서울YWCA 소비자모니터 회장 ●1984년 한국여성의전화 초대원장 ●1989년 민주쟁취국민운동 서울본부 상임의장 ●1999년 국민회의 여성위원장,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위원…
200304 2003년 03월 26일 -

아름다운 해변, 드넓은 개펄, 해송(海松)의 향연
충남 태안군 이원면을 가로지르는 603번 도로를 타고 이원 방조제를 둘러보고 나오던 길이었다. 차를 잠깐 세우고 도로 바로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에 들어가봤다. 50∼60대로 보이는 여자 두 명과 남자 한 명이 열심히 굴을 까고 있었…
200304 2003년 03월 26일 -

북핵 특사 자임한 러시아 하원의원 정홍식
정홍식 의원(러시아명 유리텐)은 러시아 연방 하원의 고려인 출신 현역 의원(3선)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교분이 두터워 2000년 7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때 그를 수행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친분을 쌓는 등 남북한과 러…
200304 2003년 03월 26일 -

서울외신기자클럽 신임 회장 손지애
“Sohn Ji-Ae, CNN, Seoul.” 유창한 영어 멘트와 함께 친숙한 얼굴이 화면을 채운다. 올해로 8년째 한국 소식을 전세계로 타전하고 있는 손지애(41) CNN 서울지국장이 2월28일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정기총회에서 …
200304 2003년 03월 26일 -

대한변협 신임 회장 박재승
“최고 권력자의 자의적 법 집행으로 훼손돼온 법치주의의 확립에 진력해 ‘변협다운 변협‘을 만들겠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 제42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재승 신임회장(64·사시13회)은 ‘개혁 성향’을 띤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
200304 2003년 03월 26일 -

유신체제 뒤엎은 젊은 사자들, 21세기 주역으로 다시 만나다
실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1974년 4월3일 긴급조치4호 발동과 함께 발표된 민청학련 사건은 동시대인에겐 아픔이자 영광이었다. 이 사건으로 군법회의에 회부된 사람은 모두 253명. 학생이 1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혁당계, …
200304 2003년 03월 26일 -

血盟 미군의 최정예 제2보병사단
제2보병사단은 주한미군의 대명사다. 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에서 창설된 2사단은 6·25전쟁에 참전하면서 한반도와 인연을 맺었다. 1965년 재배치된 뒤 휴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 끝에 196명의 전사자를 냈고 1976년 ‘판문점 …
200304 2003년 03월 26일 -

23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남대
“이런 곳에 별장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절대권력자의 말 한마디에 23년 동안 ‘출입금지구역’이 되어야 했던 땅이 이제야 열렸다. 충북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에 위치해 있는 대통령 전용 휴양지 청남대. 지난 …
200304 2003년 03월 26일 -

대구지하철 참사, 분노와 오열의 현장
200304 2003년 03월 26일 -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200304 2003년 03월 26일 -

한강 두물머리
안개비가 봄을 재촉하는 새벽이다. 어둠이 밀려가 희뿌염한 자리에 강이 누워 있다. 비 때문인가 아니면 안개 때문인가. 끝이 보이지 않는다. 발 아래 철썩이는 물결 소리만 강의 너비와 깊이를 어렴풋이 가늠케 한다.사위가 조금씩 밝아지…
200304 2003년 03월 26일 -

조선의 공신들외
조선의 공신들 신명호 지음조선왕조 500년간 역사적 격동기마다 공신들이 등장했다. 그들은 전쟁, 쿠데타, 내란과 같은 혼돈 속에서 나타나 그 혼돈을 헤치고 새로운 질서의 축이 됐다.이 책은 조선 태조 때의 개국공신부터 영조 때의 분…
200304 2003년 03월 26일 -

“386 참모들, ‘盧心’이용하면 곧 비판 받게 될 것”
영원한 동지는 없다. 정치라는 것이 그렇다.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 되고, 오늘의 적이 다시 내일의 동지가 된다. ‘선거’라는 권력투쟁의 장이 벌어질 때마다 각자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를 배신하고 다시 화해하는 곳이 바로…
200304 2003년 0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