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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천 兵馬俑1만 궁녀의 주지육림을 지키다
최근 상영된 영화 ‘영웅’의 줄거리는 극히 단순하다. 이를 모를리 없는 장이모(張藝謨) 감독은 붉은색, 파란색, 녹색, 흰색, 검은색 등 다섯 가지 색채를 덧칠해 단조로움을 달랬다. 주인공은 전설적인 무예를 자랑하는 장천(견자단),…
200304 2003년 03월 25일 -

도살면허 독점한 치외법권지대 있었다
인간은 자신이 살고 싶은 곳에 살 권리와 자유가 있다. 그러기에 대한민국 헌법은 국민의 기본권으로 거주이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과연 그런가? 내가 아무리 북한산 아래 경치 수려한 곳에 살고 싶다 한들 나는 거기에…
200304 2003년 03월 25일 -

‘고민하고’‘괴로워하는’ 리얼리스트
지난 3월1일 이창동(李滄東·49) 문화관광부 장관이 대구로 가기 위해 공항에 들렀다.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현장을 방문하고,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가는 길이었다. 이장관이 공항에 나타나자 그를 알아본 공항 의전담당 직원이 …
200304 2003년 03월 25일 -

“역사는 운명도, 관념도 아니다”
‘계몽’이란 어둠을 밝힌다는 것이다. 대구지하철 사고를 보며 나는 아직 우리에겐 계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지하에 갇힌 이들에게 유일한 출구라도 알려줄 ‘안전한 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 불이 꺼져서는 안 된다고.그러나 지금…
200304 2003년 03월 25일 -

비타민·아스피린, 싸고 좋은 ‘건강 도우미’
요즘에는 주로 사이비 의료인을 떠올리게 되지만 옛날에는 돌팔이 의원이 돌팔이 무당, 돌팔이 장님 등 ‘돌팔이 군단’의 일원이었다.서양에서도 돌팔이(Quack)는 장터를 떠돌아다녔다. 그들은 두꺼비 다리를 먹으면 곧 죽는다는 미신을 …
200304 2003년 03월 25일 -

성공의 걸림돌 스트레스 단전호흡·염결법으로 날려라!
소위 ‘대박’이 성공신화를 낳으면서 이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 과연 이 시대에 성공이란 무엇인가.무슨 일이든 이(理: 원리)와 법(法: 방법)이 있게 마련이다. 기공에도 공리(功理: 수련원리)와 공법(功法: 수련방법)이 있는데 보…
200304 2003년 03월 25일 -

‘윗분’ 의중 꿰뚫는 ‘준비’의 達人차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한참 활발하게 활동하던 지난 1월23일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는 김진표(金振杓·56) 당시 인수위 부위원장(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강연자로 초청한 가운데 한경 밀레니엄 포럼이 열리고 있었다. 김 부위…
200304 2003년 03월 25일 -

사랑의 연금술인가 불안의 제조업인가
‘고비용 저효율’은 한국 경제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인은 성생활에서도 ‘고비용 저효율’에 시달리고 있다. 고액의 육아 교육비, 생활비를 지출하면서 가정이라는 틀 안에서 성생활을 영위하지만, 그 대가로 얻는 오르가슴은 ‘섹스 선진국…
200304 2003년 03월 25일 -

회의는 춤추고 법안은 잠잔다
복제인간 이브의 탄생과 복제양 돌리의 사망. 지난 연말과 올해 초 두 복제 창조물의 생몰 소식이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있다.2002년 12월27일 종교단체 ‘라엘리안 무브먼트’ 산하 인간복제회사 클로네이드는 최초의 복제인간 이…
200304 2003년 03월 25일 -

룰이 없으면 골프도 없다
“골프는 ‘감성’이라는 이름의 야생마를 탄 ‘이성’이라는 기수가 야생마를 자기 방식으로 적절히 제어하며 18개의 장애물을 넘는 승마 경기와 같다.”골프에 대한 수많은 촌철살인 가운데 내가 가장 아끼는 한마디다. 골프가 멘탈 스포츠라…
200304 2003년 03월 25일 -

감독은 왜 선수를 때리는가
‘서로 ‘코드’가 맞아야 같이 일을 할 수 있다.”노무현 대통령의 말이다. 그렇다. 코드가 안 맞으면 우선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 분명 똑같은 한국말인데도 그 말귀를 알아듣지 못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일지라도 말이 안통하는 경…
200304 2003년 03월 25일 -

“정부가 뭘 해줬다고 자식도 못 불러오게 합니까”
최근 현대아산은 특별한 소식을 하나 공개했다. 북한 금강산 온정리 휴양소에서 일하는 한국인 총각과 조선족 처녀의 결혼소식이다. 이른바 ‘금강산커플’의 주인공은 온정각휴게소 지배인인 이종선(33)씨와 조선족 염은실(22)씨. 이들은 …
200304 2003년 03월 25일 -

골프, 포커 그리고 그들만의 진한 술파티
“저∼어, 비뇨기과죠.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진료받을 수 있습니까?”잘생기고, 돈 잘 버는 이른바 톱탤런트인 40대의 K씨는 수없이 망설이다 결국 비뇨기과 문을 두드렸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 단란한 가정의 가장인 그가 서울 강남의…
200304 2003년 03월 25일 -

한 조각 구름과 벗해 온 천년 無慾의 가르침을 찾아…
대개의 문화재 용어는 과거 일본인들이 사용한 것에 한문화 작업을 더한 것이라 한문을 모르는 인터넷 세대는 그 의미를 모를 수밖에 없다. 2년 전 경주지역의 석탑을 조사하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의 서글픔을 잊을 수 없다.‘순백의 탑…
200304 2003년 03월 25일 -

2세대 변호사·소장파 학자·10년차 386이 핵심
지난 2월22일 오후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에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를 건 사람은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한 대주주 일가의 편법증여 의혹을 받고 있던 두산그룹 고위 관계자. 이 관계자는 “대주주 가족이 보유한 …
200304 2003년 03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