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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DT증후군, 방송공(放松功)과 명상으로 다스려라!
마구 날뛰는 황소도 고삐를 잡으면 순순히 끌려오듯, 매사에 핵심을 장악하는 게 중요하다. 기공 역시 핵심 원리를 이해하면 어디서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천하를 통틀어 볼 때 오직 기 하나뿐(通天下一氣耳)’이라는 장자(莊子)의 …
200303 2003년 02월 26일 -

재즈 보컬 ‘디디 브리지워터’ 외
‘21세기 재즈의 엔터테이너’라는 독특한 명성을 쌓은 디디 브리지워터의 첫 내한공연. 폭발적 성량을 자랑하는 그녀의 스캣 창법은 재즈계의 디바라고 불리기에 손색없다. 공연은 1996년 별세한 재즈계의 퍼스트레이디 ‘엘라 피츠제럴드’…
200303 2003년 02월 26일 -

도깨비방망이로 변신한 3차원 잉크젯프린터
2002년 8월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형 잉크젯 디지털 프린터가 시범 가동되고 있다.잉크젯프린터가 도깨비방망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집에 있는 잉크젯프린터로 아이들의 장난감은 물론 각종 부품이나 전자제품, 로봇까지 찍어내는…
200303 2003년 02월 25일 -

‘1·25 인터넷 대란’은 ‘재앙’이 아니다?
인터넷은 1969년 ‘아르파넷(Arpanet)’이라는 군사용 네트워크에서 시작됐다. 미국 본토에 있는 중앙통제소가 핵공격을 받아도 전체 통신망을 유지, 군의 명령계통을 지속시키기 위한 방편이었다. 이를 위해서는 이른바 ‘중심’이 존…
200303 2003년 02월 25일 -

레저용 차량, 안전 과신하다 낭패 본다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레저용 차량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2002년 레저용 차량 판매고가 전체 승용차 판매고의 42.5%를 점유했을 정도다. 레저용 차량의 강세는 미국에서 시작되어 한국에서도 빠른 속도로 전파됐다. 미국에서는 …
200303 2003년 02월 25일 -

‘피로’ 우습게 알면 인생이 ‘피곤’
요즘 컨디션이 어떠한가? 몸이 물 먹은 솜처럼 무겁고 나른하지 않은가? 어깨가 뻐근하고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몸이 찌뿌드드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당신은 춘곤증에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춘곤증은 몸에 특별한 이상이 있어서 나타…
200303 2003년 02월 25일 -

김대진의 ‘쇼팽 녹턴 전곡집’ 외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 사이에는 국내 연주자들의 공연이나 음반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사실 레코드를 통해 폴리니나 브렌델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의 연주만 듣다가 국내 피아니스트의 연주를 접하면 다소 실망스러울 수도 있다.그러나…
200303 2003년 02월 25일 -

책읽기, 정신의 이행을 상징하는 ‘周遊天下]
독서일기를 쓰기 위해 과거사를 음미해보니 내게 영향을 미친 최초의 책들은 어린 시절 어머니가 사주신 전집소설이었던 것 같다. 서양 동화를 중심으로 엮은 것이었는데, ‘소공자’ ‘소공녀’ ‘인어공주’ 등 기억나는 것들은 대부분 고난과…
200303 2003년 02월 25일 -

담배가 정신분석이론을 낳았다?
세상에서 가장 하기 쉬운 일이 무엇일까? 미국 작가 마크 트웨인은 담배를 끊는 일이라고 말했다. 금연의 어려움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그 말에 고개를 가로저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다음 말을 들으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담배 끊는 …
200303 2003년 02월 25일 -

두 여인, 그리고 아버지의 삭발
내가 이 세상에서 아버지와 함께 한 세월은 고작 18년밖에 되지 않는다. 아버지는 내가 사범학교를 졸업한 이듬해 간경변으로 돌아가셨다. 아버지의 수(壽)는 61세였다.나의 아버지는 손이 귀한 집 삼대독자였다. 이십대 때 한 여인과 …
200303 2003년 02월 25일 -

하늘 그리고 개 짖는 소리
한 출판인의 말이다. 내가 쓴 책 ‘나무처럼 산처럼’을 자기가 잘 알고 있는 어느 분에게 선물로 주었더니, “너무 어려워 읽을 수 없었다”고 하더란 것이다.“저는 아주 쉬운 말로 쓴 책이라 즐겁게 읽었는데, 서울대를 나온 사람이 그…
200303 2003년 02월 25일 -

뽑새들의 지렁이 잡이
‘지렁이 잡으실 분! 좋은 농장 다수확보 현금지급 초보자 환영’평소 습관대로 신문 광고란을 훑어보던 나는 어느 날 희한한 광고문구에 시선이 멎었다. 지렁이 잡으실 분? 캐나다 토론토로 이민을 온 뒤 내겐 신문 광고란을 샅샅이 훑어보…
200303 2003년 02월 25일 -

인내·관인술·박리다매로 富 거머쥔 ‘商人種’
“부∼자 되세요.”어느 경영학 교수가 TV에 출연해서 한 말이다. 그후 광고 카피로 활용돼 화제가 되더니 어느새 가까운 사람들끼리 부담없이 주고받는 인사말이 됐다. 이 대목에서 굳이 ‘부담없이’라는 말을 쓴 것은 과거 부자나 돈에 …
200303 2003년 02월 25일 -

銀 요강에 소변 보고최음제·春畵 가득하니…
지난호에서 조선 후기 서울 유흥계의 주역이었던 별감(別監)에 대해 다루었다. 나는 별감이란 존재에 관심을 둔 이래, 별감의 속성을 잘 갖춘 실명(實名)의 별감이 존재하지 않을까 늘 궁금했다. 하지만 별감은 있어도, 별감 ‘아무개’는…
200303 2003년 02월 25일 -

브뢰겔 ‘익명의 민중’ 향한 복합적 시선
최근 미술에 관한 제대로 된 책이 많이 출간돼 기쁘다. 대부분 번역서이기는 하나, 그동안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화가들을 소개하고 있어 책읽기가 한결 즐거워졌다. 특히 보스, 브뢰겔, 뒤러 등 내가 좋아하는 북방 르네상스 화가들을 각…
200303 2003년 0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