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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속에 스스로를 유배한 ‘고독한 남자’
여의도의 4월은 꽃 반 사람 반이다. 1년 볼 꽃을 하루에 다 봐버리겠다는 듯, 강둑 메운 사람들의 표정은 자못 비장하기까지 하다. 비장하게 사는 데는 이골이 난 우리 아닌가. 꽃놀이패에 휩쓸려 가다 보니, 그 대한민국에서도 가장 …
200305 2003년 04월 25일 -

5월호 목차
200305 2003년 04월 22일 -

노무현 정권의 파워엘리트 WHO’S WHO
◇ 행정부국무총리실고건(高建·65) 국무총리는 전남지사, 청와대 정무수석, 교통부 장관, 농수산부 장관, 내무부 장관, 국회의원, 서울시장(관선·민선), 국무총리 등 안 해본 자리가 없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요직을 두루 거쳤…
200304 2003년 03월 26일 -

그림엽서 같은 秘景, 순박한 눈빛… ‘마음의 고향’을 만나다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왕위엥(Vang Vieng)으로 향하는 버스는 금방이라도 멈출 듯 낡았지만 의외로 잘 달렸다. 귀를 자극하는 요란한 엔진소리에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고 달리는 것이 대견할 정도였다. 그렇게 네 시간을 달려 …
200304 2003년 03월 26일 -

PK·서울대·미국유학파 뜨고,호남·군 출신 지다
노무현(盧武鉉) 정권을 이끌어갈 요직 인사가 마무리됐다.집권 초기 큰 폭의 인사와 이로 인한 소동은 피할 수 없는 통과의례. 하지만 노무현 정부만큼 진통이 심했던 적은 없었다.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에 검찰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고 마…
200304 2003년 03월 26일 -

빼앗긴 들에 찾아온 봄의 향기
“처음은 어둠 같다. 문학의 길 44년이 이다지도 벅찬 것인 줄 알 까닭이 없었다.”2002년 10월, 고은(69) 시인이 평생 토해낸 시와 산문, 자전소설, 기행, 그리고 평론과 연구의 결과물을 한데 엮어 ‘전집’(38권)으로 펴…
200304 2003년 03월 26일 -

글쓰기는 일, 책읽기는 휴식
내게는 모두 세 개의 서재가 있다. 가벼운 읽을 거리가 있는 집 골방이 있고, 예전에 보던 책이 많은 교수 연구실도 있지만,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은 이곳 아세아문제연구소 서재다. 가만히 계산을 해보니 아침 운동 후 이 곳에…
200304 2003년 03월 26일 -

[나의 앨범│김희선]
Profile●1943년 평남 평원 출생 ●1976년 서울YWCA 소비자모니터 회장 ●1984년 한국여성의전화 초대원장 ●1989년 민주쟁취국민운동 서울본부 상임의장 ●1999년 국민회의 여성위원장,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위원…
200304 2003년 03월 26일 -

아름다운 해변, 드넓은 개펄, 해송(海松)의 향연
충남 태안군 이원면을 가로지르는 603번 도로를 타고 이원 방조제를 둘러보고 나오던 길이었다. 차를 잠깐 세우고 도로 바로 옆에 있는 비닐하우스에 들어가봤다. 50∼60대로 보이는 여자 두 명과 남자 한 명이 열심히 굴을 까고 있었…
200304 2003년 03월 26일 -

북핵 특사 자임한 러시아 하원의원 정홍식
정홍식 의원(러시아명 유리텐)은 러시아 연방 하원의 고려인 출신 현역 의원(3선)이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도 교분이 두터워 2000년 7월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때 그를 수행해 김정일 위원장을 만나 친분을 쌓는 등 남북한과 러…
200304 2003년 03월 26일 -

서울외신기자클럽 신임 회장 손지애
“Sohn Ji-Ae, CNN, Seoul.” 유창한 영어 멘트와 함께 친숙한 얼굴이 화면을 채운다. 올해로 8년째 한국 소식을 전세계로 타전하고 있는 손지애(41) CNN 서울지국장이 2월28일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정기총회에서 …
200304 2003년 03월 26일 -

대한변협 신임 회장 박재승
“최고 권력자의 자의적 법 집행으로 훼손돼온 법치주의의 확립에 진력해 ‘변협다운 변협‘을 만들겠습니다.”대한변호사협회(이하 변협) 제42대 회장으로 선출된 박재승 신임회장(64·사시13회)은 ‘개혁 성향’을 띤다는 세간의 평가를 받…
200304 2003년 03월 26일 -

유신체제 뒤엎은 젊은 사자들, 21세기 주역으로 다시 만나다
실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1974년 4월3일 긴급조치4호 발동과 함께 발표된 민청학련 사건은 동시대인에겐 아픔이자 영광이었다. 이 사건으로 군법회의에 회부된 사람은 모두 253명. 학생이 107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혁당계, …
200304 2003년 03월 26일 -

血盟 미군의 최정예 제2보병사단
제2보병사단은 주한미군의 대명사다. 1차 세계대전 중 프랑스에서 창설된 2사단은 6·25전쟁에 참전하면서 한반도와 인연을 맺었다. 1965년 재배치된 뒤 휴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 끝에 196명의 전사자를 냈고 1976년 ‘판문점 …
200304 2003년 03월 26일 -

23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남대
“이런 곳에 별장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절대권력자의 말 한마디에 23년 동안 ‘출입금지구역’이 되어야 했던 땅이 이제야 열렸다. 충북 청원군 문의면 신대리에 위치해 있는 대통령 전용 휴양지 청남대. 지난 …
200304 2003년 0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