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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인형에 울고 휠라 신발로 웃고
세상은 영웅에 의해 변화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세상은 영리한 사람에 의해 발전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도 않다. 세상은 소수일지라도 우직할 정도로 ‘변함없이’ 노력하는 자에 의해 조금씩 변화하고 발전한다. 진정한 행운도 영웅과 …
200301 2002년 12월 31일 -

‘거대 은행’은 있지만 ‘강한 은행’이 없다
2002년 12월1일 통합 하나은행이 공식 출범하면서 국민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신한은행 등 4개 은행이 한국의 은행산업을 이끄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조흥·상업·제일·한일·서울은행 등 5대 …
200301 2002년 12월 31일 -

서울을 동북아 금융 허브로 만들자
우리는 40여 년간 정부가 주도한 제조업 중심 수출 드라이브 정책으로 세계에 유례없는 경제성장을 이룩했다. 그 결과 오늘날 우리 제조업은 여러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고, 일부 제품들은 세계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200301 2002년 12월 31일 -

“나는 공화국의 저승사자였다”
대한민국 국가정보원에 대칭하는 북한의 기관은 국가안전보위부다. 국가정보원을 줄여서 ‘국정원’으로 부르듯, 북한에서는 국가안전보위부를 ‘보위부’로 통칭한다. 현재 국가안전보위부의 부장은 공석인데, 일설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겸하고 …
200301 2002년 12월 31일 -

스물 일곱 번의 칼질… 그러나 死者는 말이 없었다
‘일련번호 2002120XXX. 서울 XX경찰서 의뢰건. 40대 초반의 남자. 자기 집 방에서 스물일곱 번 칼에 찔려 사망.’냉장보관실에 있던 사체가 카트에 실려 싸늘한 부검실로 들어왔다. 하얀 방수천을 벗겨내니 밀랍같은 사망자의 …
200301 2002년 12월 31일 -

“재벌 도움으로 성공한 연예인은 시한폭탄 안고 사는 것”
“얼굴이 많이 수척해 보이네요.”“그래 보여요? 생각보다 잠도 잘 자고 먹는 것도 잘 먹는데….”그가 하얀 이를 드러낸 채 까르르 웃는다.인터넷에 올 누드사진이 공개된 이후 외부와 접촉을 끊고 두문불출하던 탤런트 성현아를 2002년…
200301 2002년 12월 31일 -

추적자는 무관심, ‘도망자’는 여유만만
최성규(52). 세간에서 잊혀져가는 ‘도망자’의 이름이다. ‘최규선게이트’ 발생 직후인 2002년 4월14일 당시 최성규 총경(전 경찰청 특수수사과장)은 이른바 ‘대책회의’ 이후 최규선씨에게 청와대의 밀항 권유 의사를 전달한 ‘메신…
200301 2002년 12월 31일 -

끝내 제 몸마저 불태운 ‘主君정치’의 한계
동교동이라는 이름의 정치집단이 이제 무대를 떠난다. ‘3김 정치’라는 이름의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지역할거시대가 막을 내리는 것이다. 파란만장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동교동 정치도 종막을 고하고, 출연 배우들도 조용히 짐을 꾸려야…
200301 2002년 12월 31일 -

한나라당 극비 제안 “정몽준을 해외로 내보내라”
노무현(盧武鉉)-정몽준(鄭夢準) 두 후보의 후보단일화에서 선거 전날의 전격 파경에 이르는 상황만큼 극적인 정치드라마가 다시 있을까. 11월15일 노-정 두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을 때 정치권은 크게 놀랐다. 물과 기름처럼 섞일 것 …
200301 2002년 12월 31일 -

앞서거니 뒤서거니 계산 착오, 5년 헛장사
전국을 흥분으로 몰고 갔던 2002 대선 드라마의 막이 내렸다. 이제 정치권에서는 5년 뒤의 주연(主演)을 꿈꾸는 두 정치인의 엇갈리는 행보가 관심을 끈다.이인제(李仁濟)와 정몽준(鄭夢準). IJ와 MJ로 불리는 두 사람은 모두 5…
200301 2002년 12월 31일 -

감동의 정치로 신뢰의 씨앗 뿌려라
지난 20세기는 한민족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의미있는 도전과 시련의 시대였다. 동방의 농경문명에 안주하던 고요한 은둔의 나라가 서양 산업문명의 도전 앞에서 엄청난 충격과 변신을 거듭해야 했으며, 제국주의의 공격적인 칼날 앞에서 온갖…
200301 2002년 12월 31일 -

구각을 벗고 개혁의 바다로
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해 동안 ‘신동아’를 애독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큰 절을 드립니다.2003년은 그 어느 해보다 각별한 의미를 지닌 한 해가 될 것같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습니다.16대 대선을 통해 …
200301 2002년 12월 31일 -

“이교도도 사람이다!”
9·11 사태 이후 미국이 국제법을 어겼다는 지적이 끝없이 제기되고 있다. 전쟁에 대한 국제법이 엄연히 존재하거늘, 미국은 그 모든 것을 무시하고 아프가니스탄을 폭격하면서 신은 중립이 아니다, 세계 전체의 전쟁이고 문명의 전쟁이다,…
200210 2002년 12월 26일 -

1월호 목차
200301 2002년 12월 23일 -

서울 인사동
변덕스러운 건 바람인가 사람인가. 된 바람 한번 몸짓에 우수수 떨어져 뒹굴거나 흩날리는 노란 잎새들. 그걸 밟으며 사람들은 낭만과 멋진 추억을 얘기할까, 아니면 흘러가는 세월에 덧댄 아쉬움과 서글픔을 달래는 걸까.서울 종로구 인사동…
200212 2002년 12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