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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정권 연대’냐 중립이냐 시민단체의 ‘정치적’ 고민
#1 지난해 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정책캠페인과 반부패입법운동, 유권자참여운동의 세 축을 기반으로 2002년 대선을 준비한다’는 대선사업 기획안을 마련했다. 이 기획안에 따라 전국 4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2…
200302 2003년 02월 04일 -

‘휴대전화’가 아날로그 정치 눌렀다
16대 대선이 노무현 후보의 승리와 이회창 후보의 패배로 끝났다. 승자를 지지한 측과 패자를 지지한 측의 차이는 불과 58만 명으로, 박빙의 승부였다. 박빙의 승부였던 만큼 승리한 후보를 지지한 측의 감동 못지않게 패배한 후보를 지…
200302 2003년 02월 04일 -

탈주·거부·전복…한국사회 껍질 깬 영파워
◇ 전복(顚覆)의 감동과 ‘2002년 세대’1997년이 ‘좌절의 해’였다면, 2002년은 ‘전복의 해’다. 좌절과 전복 사이에는 정상회복이라는 중간 단계가 놓여 있기에 두 단어는 쉽게 연결되지 않는다. 그러나 5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200302 2003년 02월 04일 -

외환위기 돌파엔 성공, 국가·가계부채는 시한폭탄
김대중(金大中) 정부는 집권 초기, 당면한 국가 부도위기를 막는 데 정신이 없었고 그후 5년, 부도위기의 원인인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다시 일어서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고 할 수 …
200302 2003년 02월 04일 -

‘낡은 정치’ 확대재생산한 ‘제왕적 권력’
김대중(金大中) 정부가 추진해야 할 개혁 어젠더는 한둘이 아니었지만 가장 절박한 과제는 정치개혁이었다. 개혁의 시대정신에 부응해 ‘국민의 정부’도 정치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하지만 새롭게 태어나기는커녕, 낡은 정치의 악순환이…
200302 2003년 02월 04일 -

JP, 비서실장에게 “내각제 유보,내 말이라 말고 당에서 거론해보라”
‘삐리릭, 삐리리릭-’. 1999년 7월12일 이른 아침, 이만섭(李萬燮) 국민회의 고문의 자택 전화벨이 울렸다. 국민회의 신임 총재권한대행 후보로 꼽히던 이고문은 밤잠을 설치며 희소식을 기다리던 차였다.“여기 청남대입니다. 지금 …
200302 2003년 02월 04일 -

“조선은 전쟁할 생각 버린 지 오래됐다”
최수진 흑룡강성민족경제개발 총공사(흑민경) 총사장은 맨주먹으로 일어난 사업가다. 평남 증산군 출신인 그의 아버지는 1928년 중국으로 건너가 함남 북청군 출신의 어머니를 만나 5남매를 낳았다고 한다. 최총사장의 부친은 헤이룽장(黑龍…
200302 2003년 02월 04일 -

남북 정상회담 성사시킨 권병현·최수진 베이징 비밀접촉 내막
2000년 6월13일부터 15일 사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함으로써 열린 남북 정상회담은 감동적이었다. 이 만남의 연장선상에서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 공사가 시작되었고, 북한 선수단이 부산아시안게임에 참여하는 등 남북…
200302 2003년 02월 04일 -

3姜 연대설부터 40대 기수론까지…새판짜기 대혼전
거함 ‘한나라호’가 표류하고 있다. ‘선장 이회창(李會昌)’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를 믿고 승선한 한나라당 국회의원 151명은 우왕좌왕하고 있다.한나라당은 1997년 대선에서도 좌절의 쓴맛을 봤다. 그러나 지금은 5년 전과 상황이 …
200302 2003년 02월 04일 -

“언론개혁, 자율로 안 되면 세무조사도 하겠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최근 몇 주 사이 핵심적인 뉴스공급처다. 인수위원회에 출입하는 등록 기자만 312명. 뉴스의 중심인 인수위에서도 한가운데 서 있는 임채정(林采正) 인수위원장. 그의 한마디는 곧바로 신문의 제목거리가 됐다. 하지…
200302 2003년 02월 04일 -

지금 ‘노무현 개혁팀’은 파워게임 중?
즉위를 앞둔 새 천자(天子) 곁엔 숱한 ‘청룡·백호’들이 시립해 위용을 자랑한다. 취임을 앞둔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주변에서도 내로라하는 좌청룡·우백호들이 본인들의 뜻과 무관하게 화제에 오르내린다.‘좌희정·우광재’는 이미 일반명사가…
200302 2003년 02월 04일 -

프라이데이와 결별하다
시월 이일 아침. 그는 프라이데이와 결별했다. 회사에 출근하자마자 그는 책상 서랍을 열어 이제는 시일이 지나 업무상 아무런 가치가 없는 서류 파일들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리고 업무상 다소 가치가 있어 보이는 서류 파일들도 쓰레기통…
200302 2003년 02월 03일 -

[나의 앨범│김상현]
“독재체제에서 올바른 정치인이 갈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 감옥뿐입니다.” 1972년 유신반대 투쟁으로 구속된 김상현은 법정에서 이렇게 외쳤다. 한국 민주화투쟁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그는 고난의 정치인이었다. 5년의 옥고, 73차…
200302 2003년 02월 03일 -

‘수백 개의 문이 있는 도시’ 룩소르
나일강 중류에 위치한 룩소르는 고대 이집트의 영광을 잘 보여주는 도시다. 지금은 작고 초라한 성읍에 불과하지만 고대에는 ‘테베’라 불리며 번영과 풍요를 누렸다.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의 시인 호메로스는 룩소르를 가리켜 ‘수백 개…
200302 2003년 02월 03일 -

‘정리 중독자’의 깔끔한 일터
단적으로 말하면 내게는 서재가 없다. 큰 방 하나에 들춰볼 일 없는 책까지 죄다 모아두는 그런 서재는 없다. 대신 자료를 읽고 글을 쓰는 작업실이 있을 뿐이다. 그렇게 정하고 나니 공간이 가벼워졌다. 꼭 필요한 것들이 꼭 필요한 모…
200302 2003년 02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