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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승’ 이명재 전 검찰총장 영욕의 10개월 뒷이야기
지난 1월16일 밤 11시4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택가 앞. 비를 맞으며 3시간째 기다리고 있는 50여명의 취재진 사이로 어두운 표정의 노신사가 우산을 받쳐들고 나타난다.“추운데 고생시켜서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지만 “소…
200212 2002년 12월 02일 -

“청와대가 ‘無力 검찰’의 주범, 검찰은 공동정범”
강지원 검사(53·사시18회)가 서울고검 총무과에 명예퇴직신청서를 낸 건 지난 10월18일. 그는 같은날 보도된 언론 인터뷰에서 “검찰 내부의 적(敵)에 대해 젊은 검사들은 독립투사와 같은 용기로 싸워야 한다”고 발언했다. 의외였다…
200212 2002년 12월 02일 -

‘이명박式 개발’ 어떻게 볼 것인가
◇ [찬성론] ”개발 아닌 복원... 따뜻한 서울이 보인다” 강병기/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 대표 bkkahng@yahoo.co.kr민선3기 서울시정을 이끌 이명박 신임시장이 ‘비전 서울 2006’이란 서울시정 4개년…
200212 2002년 12월 02일 -

‘불도저 시장’의 위험한 ‘도박’
이명박 서울시장(61)이 취임(2002년 7월1일) 4개월 만인 지난 10월 하순 잇따라 내놓은 서울시정 관련계획들의 파장이 결코 만만치 않다. 10월21일 ‘마곡지구 개발’을 시작으로 10월23일 ‘강북 뉴타운 개발’, 10월28…
200212 2002년 12월 02일 -

“대북 강경책 고려하고 있지 않다”
10월17일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는 발표는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다. 1993~94년에 있었던 북핵 위기가 재연되는 것일까. 김대중 정부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햇볕정책을 펼쳐온 것일까. 우리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가.…
200212 2002년 11월 29일 -

“제네바 기본합의 쉽사리 깨지 못할 것”
◇ 제네바 기본합의의 운명은?현재 한반도 주변의 최대 현안은 새롭게 드러난 북한의 농축우라늄 핵개발 의혹입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미국이 먼저 불가침조약 체결에 응할 것을, 미국은 북한이 먼저 핵개발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는 등 양측…
200212 2002년 11월 29일 -

사면초가에 몰린 북한의 마지막 승부수
지난 10월17일 한국과 미국이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동시에 발표한 후 또다시 북핵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1994년의 제네바 합의 후 8년 만에 다시 몰아친 이 위기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북한이 갖고 있는 핵무기…
200212 2002년 11월 29일 -

“축구를 더이상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
여행은 좋은 것이다. 불과 보름여의 짧은 시간이지만 복잡했던 머리를 정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독일에 살고 있는 지인도 만나고 네덜란드에 들러 히딩크 감독도 만나고 왔다. 유럽에 가 있는 우리 선수들도 만나보고 싶었지만 어웨…
200212 2002년 11월 29일 -

“도청 못하는 휴대전화는 없다”
휴대전화 인구가 2000만명이니 3000만명이니 하는데, 여기엔 상당한 허수(虛數)가 존재한다고 본다. 도청(盜聽)을 의식해 남의 명의를 빌려 휴대전화를 몇 대씩 가진 사람들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아마 수만명은 족…
200212 2002년 11월 29일 -

우유 좋아하는 ‘귀공자’…고개는 숙였지만 죄는 부인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다.’‘나름대로 부모님의 강한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일생일대의 모험이 수인의 신분으로 처절하게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중략)… 이제 진정한 고…
200212 2002년 11월 29일 -

“DJ·전두환 닮은꼴, 불교계 실망시킨 노태우”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있는 조계사는 법당 신축 및 보수공사로 어수선했다.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고요함과 부드러움보다는 딱딱함과 근엄함이 이곳을 지배하고 있다. 조계종 총무원이 자리잡은 탓인지 절이라기보다는 관청이라는 느낌이다.조…
200212 2002년 11월 29일 -

“DJ에게 대선자금 안 내 63빌딩 빼앗겼다”
최순영(63) 전 신동아그룹 회장을 횃불선교원에서 만났을 때 첫 느낌은 쓸쓸함이었다. 그는 수십명이 앉아 회의를 해도 좁지 않을 방에 혼자 앉아 있었다. 차를 나르는 여비서가 있을 뿐 주변엔 아무도 보이지 않았다. 볼품없이 길기만 …
200212 2002년 11월 29일 -

“대북 비밀정보 ‘8자·15자’ 진실은 이것”
월드컵 기간에 일어난 6·29 서해교전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가. 국방부는 조기경보 부대인 777부대가 계속된 북한 경비정의 NLL 침범을 단순침범으로 판단했기 때문에, 해군은 무방비로 선제공격을 당했다며 당시 777 부대장이던 한철…
200212 2002년 11월 29일 -

“현대상선 아닌 현대전자· 현대건설·현대증권이 창구”
현대의 금강산 개발은 다른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정부를 우회해) 북에 경제원조를 하는 수단으로 정부와 밀약을 한 결과라는데, 사실인가요.“그것은 피고인이 대답할 사항이 아닙니다.”-피고인은 정주영을 5회, 정몽구를 7회 정도 만났다…
200212 2002년 11월 29일 -

“검찰, ‘DJ 비자금 수사’ 축소은폐 시도했다”
정치권만큼 비밀이 많은 곳도 없다. ‘비밀회동’ ‘밀담’ ‘이면각서’ ‘뒷거래’ 등 무수히 많은 비밀스런 단어가 정치판에 난무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이런 단어들은 이제 ‘정치전문용어’나 다름없이 돼버렸다.역으로 정치권에 통용되는 …
200212 2002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