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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신의 달인’, 13억을 움켜쥐다
지난 11월15일은 미래의 초강대국 중국의 ‘황제’가 바뀌는 날이었다. 마침내 공식 후계자가 지난한 인고의 세월을 마치고 대관식에 버금가는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1주일 일정의 당 제16차 전국대표대회(이하 16대) 폐막 직후…
200212 2002년 12월 02일 -

북한, 2억명 살상분 화학무기 보유 세계 3위
지난 10월26일 러시아는 모스크바 ‘문화궁전’ 극장에서 벌어진 체첸 반군의 인질극을 진압하기 위해 신경가스를 사용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용된 가스의 종류는 밝히지 않고, 진압 과정에 가스 중독으로 인질 120명이 사망했다고만 …
200212 2002년 12월 02일 -

성공하고 싶은 당신 ‘다모작 인생’ 꿈꿔라
우린 오랫동안 집단에 충실한 인간, 조직에 적합한 인간이 출세하고 대접받던 시절을 살았다. 거대한 조직일수록 ‘자기가 맡은 일만 똑똑히 하라’는 주문을 자주 들었다. 옆 사람이나 옆 부서가 무엇을 하는지, 바로 전 단계의 컨베이어벨…
200212 2002년 12월 02일 -

만루 위기 맞은 ‘구원투수’ 정운찬
종종 서울대는 한 시기를 주름잡다 멸종한 공룡 혹은 갑옷 속에 갇힌 중세의 기사에 비유된다. 기사와 공룡은 단단한 옷을 입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서울대도 국립대라는 단단한 외피와 학벌이라는 보호막 속에서 공룡처럼 몸집을 불려나가…
200212 2002년 12월 02일 -

청주는 지금 ‘충청리뷰’전쟁 중
충북 청주의 주간신문 ‘충청리뷰(이하 리뷰)’ 독자들은 10월19일자 지면을 감도는 묘한 분위기에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 없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예정된 광고가 취소되어 백지광고를 게재합니다”라는 한 줄 외에는 전면이 백지로…
200212 2002년 12월 02일 -

‘수도승’ 이명재 전 검찰총장 영욕의 10개월 뒷이야기
지난 1월16일 밤 11시4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택가 앞. 비를 맞으며 3시간째 기다리고 있는 50여명의 취재진 사이로 어두운 표정의 노신사가 우산을 받쳐들고 나타난다.“추운데 고생시켜서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지만 “소…
200212 2002년 12월 02일 -

“청와대가 ‘無力 검찰’의 주범, 검찰은 공동정범”
강지원 검사(53·사시18회)가 서울고검 총무과에 명예퇴직신청서를 낸 건 지난 10월18일. 그는 같은날 보도된 언론 인터뷰에서 “검찰 내부의 적(敵)에 대해 젊은 검사들은 독립투사와 같은 용기로 싸워야 한다”고 발언했다. 의외였다…
200212 2002년 12월 02일 -

‘이명박式 개발’ 어떻게 볼 것인가
◇ [찬성론] ”개발 아닌 복원... 따뜻한 서울이 보인다” 강병기/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시민연대’ 대표 bkkahng@yahoo.co.kr민선3기 서울시정을 이끌 이명박 신임시장이 ‘비전 서울 2006’이란 서울시정 4개년…
200212 2002년 12월 02일 -

‘불도저 시장’의 위험한 ‘도박’
이명박 서울시장(61)이 취임(2002년 7월1일) 4개월 만인 지난 10월 하순 잇따라 내놓은 서울시정 관련계획들의 파장이 결코 만만치 않다. 10월21일 ‘마곡지구 개발’을 시작으로 10월23일 ‘강북 뉴타운 개발’, 10월28…
200212 2002년 12월 02일 -

“대북 강경책 고려하고 있지 않다”
10월17일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는 발표는 많은 사람에게 충격을 주었다. 1993~94년에 있었던 북핵 위기가 재연되는 것일까. 김대중 정부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햇볕정책을 펼쳐온 것일까. 우리 정부의 대책은 무엇인가.…
200212 2002년 11월 29일 -

“제네바 기본합의 쉽사리 깨지 못할 것”
◇ 제네바 기본합의의 운명은?현재 한반도 주변의 최대 현안은 새롭게 드러난 북한의 농축우라늄 핵개발 의혹입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미국이 먼저 불가침조약 체결에 응할 것을, 미국은 북한이 먼저 핵개발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는 등 양측…
200212 2002년 11월 29일 -

사면초가에 몰린 북한의 마지막 승부수
지난 10월17일 한국과 미국이 북한이 핵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동시에 발표한 후 또다시 북핵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1994년의 제네바 합의 후 8년 만에 다시 몰아친 이 위기를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북한이 갖고 있는 핵무기…
200212 2002년 11월 29일 -

“축구를 더이상 정치에 이용하지 말라”
여행은 좋은 것이다. 불과 보름여의 짧은 시간이지만 복잡했던 머리를 정리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독일에 살고 있는 지인도 만나고 네덜란드에 들러 히딩크 감독도 만나고 왔다. 유럽에 가 있는 우리 선수들도 만나보고 싶었지만 어웨…
200212 2002년 11월 29일 -

“도청 못하는 휴대전화는 없다”
휴대전화 인구가 2000만명이니 3000만명이니 하는데, 여기엔 상당한 허수(虛數)가 존재한다고 본다. 도청(盜聽)을 의식해 남의 명의를 빌려 휴대전화를 몇 대씩 가진 사람들을 주위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아마 수만명은 족…
200212 2002년 11월 29일 -

우유 좋아하는 ‘귀공자’…고개는 숙였지만 죄는 부인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 사람의 훼방거리요, 백성의 조롱거리다.’‘나름대로 부모님의 강한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삶을 살고자 했던 일생일대의 모험이 수인의 신분으로 처절하게 막을 내리고 말았습니다. …(중략)… 이제 진정한 고…
200212 2002년 11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