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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듀어런스외
◇ 인듀어런스캐롤라인 알렉산더 지음/ 김세중 옮김이 책은 ‘위대한 실패’에 관한 이야기다. 1914년 8월 영국의 극지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은 대원 27명과 함께 세계 최초로 남극대륙 횡단에 도전한다. 그러나 그들은 바다가 얼어붙는…
200211 2002년 11월 05일 -

‘가벼운 책 읽기’를 위한 변명
연극 ‘TV동화 행복한 세상’/사진제공 정동극장처음 원고 청탁을 받고 돌덩이를 삼킨 것처럼 불편했다. ‘신동아’류의 시사지들이 갖는 어렵고 딱딱한 느낌이 말할 수 없이 무겁게 다가왔다. 뚝심있게 “못 쓰겠습니다”를 되풀이하지 못한 …
200211 2002년 11월 05일 -

역사와 자연이 빚는 이중주, 환경사
역사란 인간이 지내온 내력 자체 또는 그것을 기록·정리·연구하는 일과 그 성과를 말한다. 그런데 ‘고려사’ 천문지(天文志), ‘한서’ 천문지를 비롯하여 전통사회의 역사는 인간의 일이 아닌 하늘의 일, 즉 자연의 일을 자세하게 기록해…
200211 2002년 11월 05일 -

신동아 논픽션 공모
국내 유일의 기록문학상으로 우뚝 선 ‘신동아’ 논픽션 공모가 독자 여러분의 호응 속에 39회째를 맞이합니다.‘신동아’ 논픽션은 분야와 형식, 내용에 제한이 없습니다.인생역정을 담은 체험기, 여행기, 회고록, 르포, 전기 등 기록문학…
200211 2002년 11월 05일 -

공 대신 헤드가 날아가다니…
그러고 보니 이러저러한 골프 전문매체에 이러저러한 골프만화를 그린 것이 어느새 11년째다. ‘로봇 찌빠’와 ‘도깨비 감투’ 대신 ‘비기너 장’을 주인공으로 만화를 그리는 동안 강산이 한번 변했으니 이제는 ‘명랑만화 작가’라는 타이틀…
200211 2002년 11월 05일 -

라블레, 민중의 삶 노래한 유쾌한 상대주의자
9월말~10월초, 안동에서 열린 국제탈춤 페스티벌에 다녀왔다. 세상에 다시없이 멋진 무대라 할 하회마을 소나무 숲 모래사장이건만, 나는 탈춤 공연을 보며 허무에 젖었다. 특히 자주 등장하는 병신춤을 보며 웃는 관중을 보면서, 같은 …
200211 2002년 11월 05일 -

조폭 날뛰고 포주 설쳤다
한국을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말한 것은 누구던가? 지금 한국을 홍보하는 말로까지 쓰이는 이 센텐스가 나는 자못 불만스럽다. 조용한 아침이라니, 조용하지 않은 아침도 있는가? 딴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다. 조용한 아침 운운하는 말이 …
200211 2002년 11월 05일 -

가족과 함께 떠나는 2박3일 여행코스 베스트 10
방태산(1443m)은 구룡덕봉(1388m) 깃대봉(1436m) 등의 고봉과 함께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과 상남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이 고봉들을 잇는 장쾌한 산마루 아래에는 박달나무, 참나무, 단풍나무 등의 활엽수가 말 그대로 …
200211 2002년 11월 05일 -

야생초만 잘 먹어도 잔병 안걸린다
1985년 6월. 서울대 농대를 졸업하고 뉴욕 소재 사회과학대학원(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에서 제3세계 정치학을 공부하던 황대권씨는 부모님을 뵙기 위해 잠시 서울 본가를 찾았다. 부모님 집에서 머물던…
200211 2002년 11월 05일 -

“평양에 서점 내는 게 내 꿈”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건물엔 ‘서울·평양문화교류협회’와 북한도서 전문서점이 있다. 대훈서적 대표 김주팔씨가 열어놓은 곳으로 대전에 있는 그의 집 건물에 자리한 북한전문서점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종종 실향민들이 찾아와 …
200211 2002년 11월 05일 -

“사형제를 ‘사형’시키는 게 복음정신”
국정감사 마지막날인 10월4일, 검사 출신인 한나라당 최병국 의원은 국회 법사위의 법무부 감사에서 사형 집행이 지지부진한 점을 문제삼고 나섰다.“1997년 12월30일 이후 현재까지 사형 집행이 한 건도 없었으며, 올해 7월 현재 …
200211 2002년 11월 05일 -

“부자될 욕심에 눈이 멀었댔지요”
청계고가도로가 시작되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 옆 거리. 날이 저물자 인도는 어느새 포장마차 천막들이 점령해 통행이 불편할 정도다. 영업이 시작될 무렵인 밤 9시경 필자가 찾은 한 포장마차에 10개의 탁자가 놓여있고, 한 구석…
200211 2002년 11월 05일 -

“노래의 생명은 테크닉이 아니라 순수”
국내 가요사를 장식한 무수한 스타가 있지만, 그중 노래에 관한 한 패티김은 ‘최고의 여가수’라는 타이틀을 붙이는 데 조금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다. 빠른 템포의 노래든, 조용한 발라드든 능란하게 부르는 탁월한 가창력은 물론이고, 외모…
200211 2002년 11월 05일 -

‘겹눈의 인간’이윤기, 가슴을 열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약력(略歷)으로 다 설명되는 사람, 행간으로만 설명이 되는 사람. 작가 이윤기(56)는 후자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다. 명문대 출신도 아니다. 검정고시를 거쳐 신학대학에 잠시 적을 둔 것…
200211 2002년 11월 05일 -

“학문도 설교도 아닌 공상만화”
재작년인가, 술자리에서 한문학에 조예가 깊은 선배 동료들로부터 도올 김용옥의 방약무인을 꾸짖고 반론을 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그러나 필자는 생각이 달랐다. 천여 년 동안 굳어진 공자학이 이제 그 껍질을 벗고 새로운 봄을 맞는구나 …
200211 2002년 11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