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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서 말 타는 北고위인사 포착 가능한 ‘KH-13’
김정은 유고설이 퍼진 4월, 한반도 상공은 그야말로 뜨거웠다. 항적이 확인된 것만 계산해도 하루 8차례 넘게 미군 정찰기가 수도권 상공을 날았다. 중국과 일본의 다양한 정찰기들도 서해와 동해에서 치열한 정보 수집 경쟁을 벌였다. 이…
이일우 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2020년 05월 12일 -

[괴물여지도] 정감록 비밀을 홍국영 집안에 전한 사슴과 곰
조선 22대 임금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는 역모 혐의 때문에 뒤주에서 최후를 맞았다. 정조 사망 직후에는 누군가 그를 독살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정조 생애 전체에는 역모에 관한 흉흉한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이번 이야기는 그중에서…
곽재식 소설가 2020년 05월 12일 -

통합당 향한 4300개 댓글의 분노 “아직도 현실을 모르네”
※‘댓글사탐’은 ‘댓글의 사실 여부를 탐색하기’의 줄임말로 ‘신동아’ 기사에 달린 댓글을 짚어보는 코너입니다. 큰 호응을 얻은 댓글, 기자 및 취재원에게 질문하는 댓글, 사실 관계가 잘못된 댓글을 살핍니다.
김건희 객원기자 2020년 05월 12일 -

버들꽃 날리는 날 어울리는 술
코로나19로 행동반경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좁아졌다. 집과 회사만 오가는 데도 발걸음을 총총 옮기게 된다. 집 밖에서 머무는 게 불안해 집에 일찍 오기는 하지만 대체로 일없이 기웃기웃 서성거린다. 그러다 고개를 들어보니 봄의 한가운…
김민경 푸드칼럼니스트 2020년 05월 12일 -

[윤채근 SF] 차원 이동자(The Mover) 8-2
낯선 파동이 접근해 으름스 곁에 이르렀을 때 밤의 행성은 두 태양 사이 나선 궤도 안으로 막 진입하고 있었다. 지옥이 시작되는 초입이었다. 파동은 무미건조하게 메시지를 낭독했다. “이탈자에게 경고한다. 즉시 돌아가라. 이동은 금지됐…
윤채근 단국대 교수 2020년 05월 11일 -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경제활동 재개 요구 美 시위
5월 6일 미국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시에서 코로나19에 따른 주 정부의 자가 격리 조치를 해제하라는 자동차 시위가 열렸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38일 만에 첫 외부 일정을 소화하며 “코로나19로 …
기획·박해윤 기자 2020년 05월 11일 -

부모의 합리적 선택은 어떻게 불평등을 심화시키는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씨는 입시 비리 및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으로 검찰에 기소돼 영어(囹圄)의 몸이 됐다. 조국 부부를 옹호하는 측은 “자녀를 위한 노력이 죄가 되느냐”고 했다. 그 노력의 사회적 폐해를 곱씹어 볼 …
고재석 기자 2020년 05월 11일 -

인어공주 앞에서 안데르센을 만나다
세상에서 성평등지수(GDI)가 가장 높은 곳은 덴마크다(2019년 기준).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도 역시 덴마크다. 2012년부터 발간된 세계행복보고서를 보면 이 나라는 늘 최상위권에 속했다. 이런 특별한 나라의 수도가 코펜하겐…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명예교수 2020년 05월 11일 -

파르티아 1千 낙타, 로마군을 궤멸하다
토끼는 환경 적응 능력이 탁월해 남극과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극소수 도서를 제외한 지구상 대부분 지역에서 서식한다. 토끼는 어디서나 살 수 있고 개체 수도 풍부해 포식자들이 침을 흘리는 사냥감이지만 토끼를 잡는 일은 매우 어렵다. …
이강원 동물칼럼니스트 2020년 05월 11일 -

‘300% 수익’ 부동산 갭 투자 강의 실체
먼저 고백할 게 있다. 밀레니얼 세대인 기자는 아직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부동산 ‘잘알못’(잘 알지 못한다의 줄임말)이지만 청년 세대가 서울에서 아파트 한 채 마련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정도는 안다. 월급을 한…
김건희 객원기자 2020년 05월 10일 -

[혼밥판사] 제주도에 가면 두부를 드세요
일곱 살 때였나. 크리스마스가 가까운 겨울날이었다. 나는 친구 집에서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손으로 채널을 돌려야 하는 흑백 텔레비전 안에서 대여섯 명의 산타클로스가 염라대왕 앞에 좌우로 앉아 있었다. 그들은 정색하고 화를…
정재민 전 판사, 작가 2020년 05월 10일 -

[명작의 비밀] 신윤복의 그림과 여인들
2007년 단원(檀園) 김홍도와 혜원(蕙園) 신윤복을 주인공으로 삼은 소설 ‘바람의 화원’이 출간됐다. 여기서 신윤복은 남장(男裝) 여자로 나온다. 소설은 큰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와 영화로 이어졌다. 신윤복의 미인도(美人圖)가 자…
이광표 서원대 교양대학 교수 2020년 05월 10일 -

외출 땐 ‘예방주사 증명서’ 필참, 냉면 판매 금지!
일상에서 ‘데자뷔(deja vu·기시감)’를 느낄 때가 있습니다. 뉴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없는 현재가 없고, 현재는 과거에서 잉태됩니다. 오늘의 뉴스 속 이슈 역시 지난 역사에서 등장한 경우가 많습니다. 동백늬우스(동아백년으로…
김우정 기자 2020년 05월 09일 -

한 마리 재규어가 돼 정글을 휘젓는 통쾌함
1980~90년대 단관 극장 시절에는 영화관이 시내에 모여 있어 종종 동네 비디오방을 애용했다. “예전에는 호환, 마마, 전쟁 등이 가장 무서운 어린이의 재앙이었으나 현대 어린이들은 무분별한 불법 비디오 시청으로 비행청소년이 될 수…
황승경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20년 05월 09일 -

복잡 미묘한 풍미 가진 작은 거인, 올리브
꼬마였을 때 초록색 고추와 빨간색 고추는 서로 다른 나무에서 열리는 줄 알았다. 슈퍼마켓에 진열된 과일을 보면 배는 금색, 감은 주황색, 참외는 노란색, 수박은 초록색인 것이 정답이다. 과일뿐 아니라 오이, 가지, 무, 배추도 모두…
푸드칼럼니스트 2020년 05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