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朴정권이 기저질환 앓게 해”vs“文정권 대책 보여주기식”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화두 중 하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다. 한국경제원구원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IMF(국제통화기금) 경제위기 이후 최저치인 -2.3%로 전망했다. 여야의 총선 경제사령탑에게 코로나19발 경제위…
김우정 기자 2020년 04월 14일 -

우리말사전
누굴까요 맹물을 타지 않은 진한 국물을 꽃물이라고 처음 말한 사람은 며칠 굶어 데꾼한 얼굴의 사람들은 숨을 곳을 먼저 찾아야 했습니다 마을을 잃어버린 사람들 한데 모여 마을을 이뤘습니다 눈 내리면 눈밥을 먹으며 솔개그늘 아래 몸을 …
현택훈 2020년 04월 14일 -

[혼밥판사] 코로나 시대의 혼밥
코로나19 시즌이다. 대한민국이라는 기차가 고스란히 재난영화 세트 속으로 들어가 정차해 버린 것 같다. 예전에는 매번 내 자신이 김밥 속 단무지처럼 느껴지던 출근길 지하철 안에서 요즘은 늘 앉아 간다. 직장에서는 화장실에서 볼 일 …
정재민 전 판사, 작가 2020년 04월 14일 -

페스탈로치가 꿈꾼 ‘교육 혁명’의 도시, 취리히
스위스는 잘사는 나라다. 국가경쟁력도 세계 4위(2019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 IMD 조사 결과)고, 1인당 국민소득도 세계 1위이다(2017년 기준 8만1209달러). 이 나라의 사회적 여건을 고려할 때 믿기 어려운 일이다. 전…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명예교수 2020년 04월 14일 -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국내 임상시험 돌입
4월 10일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160만 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10만 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치료제 또는 백신이 개발돼야 코로나19의 광범위한 유행을 잠재울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일반적으…
송화선 기자 2020년 04월 14일 -

차원 이동자(The Mover) 7-3
모임은 성북동의 개인 박물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었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이 원형으로 둘러앉아 번갈아가며 자기 체험을 소개했고 엔지니어이자 시인인 회장은 외국 지부로부터 받은 새 정보를 제공했다. ‘닥터 Q’라는 애칭으로 불린…
윤채근 단국대 교수 2020년 04월 13일 -

로봇간호사 ‘핑핑’ ‘안안’…코로나19가 바꿀 미래
“누구도 만지지 마라!” 2011년 개봉 영화 ‘컨테이젼(Contagion)’에 나오는 대사다. 코로나19가 창궐한 오늘, 사람 간 접촉은 엄격히 제한된다. 이를 계기로 로봇, 인공지능(AI), 드론 등 4차산업혁명 주력 기술이 눈…
김석임 기자 2020년 04월 13일 -

일제에 맞서 끝까지 만세 부른 농민·상인·학생의 이름과 목소리
“탑동공원(탑골공원) 단상에 10년 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태극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숨을 죽이고 듣던 학생들은 독립선언서 낭독이 끝나자마자 만세를 부르기 시작했다. 공중으로 날아오른 모자로 인해 하늘이 삽시간에 까마귀떼로 뒤덮인 듯…
김지영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4월 13일 -

실리콘밸리 殺풍경 “산책 중 만난 이웃에 ‘떨어져!’ 고함”
“큰일 났다. 내일부터 3주 동안 집 밖에 못 나간대. 물이랑 비상식량이랑 얼른 사 둬! 우리도 지금 가는 중이야.” 가까운 형에게 문자메시지를 받은 건 3월 16일 점심 무렵이었다.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샌프란시스코베이 지역 6개 …
글·사진 황장석 ‘실리콘밸리 스토리’ 작가·전 동아일보 기자 2020년 04월 13일 -

서울 확진자수 1위 강남구, 정보공개는 ‘깜깜이’
서울 강남구 주민 A씨는 9일 강남구청으로부터 발송된 긴급재난문자에 의아함을 느꼈다. 다른 구의 긴급재난문자 내용과 달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거주지역이 포함돼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A씨는 “구청 홈페이…
문영훈 기자 2020년 04월 13일 -

‘바이러스 쇼크’ 신종 감염병 극복 위한 지피지기 안내서
코로나19가 세상을 덮쳤다. 지금 우리를 공격하는 ‘그놈’의 정체는 뭘까. 아니, 사스(2003) 신종플루(2009) 에볼라(2014) 메르스(2015) 등으로 얼굴을 바꿔가며 쉴 새 없이 인류를 위협하는 ‘바이러스’라는 것은 대체…
송화선 기자 2020년 04월 13일 -

너도 나도 전문가 행세하는 사회
사춘기 때, 동네 재개봉관 극장을 안방처럼 드나들었다. 지금도 잠시 눈을 감으면 동네극장의 풍경이, 냄새가, 사람들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영화가 시작되기 전, 인근 동네의 양복점·금은방·예식장 광고가 이어지는데, 굵고 진하게 그린 …
정윤수 문화평론가·성공회대 문화대학원 교수 2020년 04월 13일 -

토르 망치 ‘묠니르’ 손잡이가 짧아진 이유
북유럽 신들은 각자 보물을 한두 개씩 갖고 있다. 가령 오딘은 ‘궁니르’라는 창과 ‘드라우프니르’라는 반지를, 풍작의 신 프레이르는 ‘스키드블라드니르’라는 배와 ‘굴린부르스티’라는 수퇘지를, 천둥신 토르는 ‘묠니르’라는 망치를 갖고…
김원익 (사)세계신화연구소 소장·문학박사 2020년 04월 12일 -

표범이 가르쳐주는 2인자 생존법
한겨울 삭풍(朔風)은 두꺼운 외투를 입어도 뼛속까지 시리게 하지만 찬바람의 칼끝은 아무리 매서워도 시간이 지나면 무뎌진다. 춘풍(春風)이 불면 얼어붙은 대지는 겨우내 입은 얼음 옷을 벗어버린다. 그러고는 자연이 정한 순서대로 아름다…
이강원 동물칼럼니스트 2020년 04월 12일 -

황승경의 Into the Arte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요즘은 기저질환 관리 못잖게 정신건강 관리가 절실한 시기다. 창살 없는 감옥에서 초조하게 지내며 평범한 일상을 그리워하기보다는 의미 있는 일상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게 어떨까. 그렇다면 영화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추천한다. 마…
황승경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20년 04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