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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출마하려다 文 직접 만류해 돌아섰다”
2019년 12월 31일 정부세종청사. 새해를 맞는 ‘빨간 날(공식 휴무일)’을 하루 앞둔 터라 대다수 공무원이 정시 퇴근했다. 형광등마저 모두 꺼진 어두컴컴한 복도를 밝히는 건 희미한 비상등뿐이었다. 그러나 교육부가 있는 14동 …
김건희 객원기자 2020년 01월 16일 -

대만 대선에서 한국당 떠올린 이유 “꼰대 이미지 국민당 참패”
‘시진핑(習近平) 주석에게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도움이 없었다면 4년 임기를 연장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홍콩 시민들께도 사의(謝意)와 경의(敬意)를 표합니다. 여러분의 치열한 반중(反中) 민주화 시위가 민심을 움직이는 결정적 원인이…
최창근 객원기자 2020년 01월 16일 -

前법무장관·총장·원로 “文-秋 검찰 인사는 위법, 횡포, 수사 방해”
1월 8일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 핵심 측근 대부분을 지방으로 보내는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 및 검찰 요직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가까운 간부들이 배치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가족 비리와 청와대의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수사를 …
조규희 객원기자 김우정 기자 2020년 01월 16일 -

쵸콜레트단설기 밀쌀튀기… 北마트에 ‘짝퉁 한국 과자’ 가득
“북한 과자요? 지방마다 과자 공장이 있었어요. 질이 굉장히 나빴거든요. 배급소에서 이따금 나눠줬습니다. 질이 나빴는데도 과자 구경하기 어려우니 받아먹었죠. 태양절(4월 15일·김일성 생일) 광명성절(2월 16일·김정일 생일)에 과…
송홍근 기자 2020년 01월 12일 -

그들이 전기택시를 등진 까닭 택시기사 “안 몰아”, 택시회사 “안 사”
“혹시 이 중에 전기택시 운전하는 분 있나요?” “저기 범석 씨뿐이야. 저 사람도 건강이 안 좋아서 쉬엄쉬엄 일하느라 타지, 나이 많은 기사 몇 명 말고는 전기택시 타는 사람 없어.” 2019년 12월 17일 서울 양천구의 택시…
최진렬 인턴기자 2020년 01월 12일 -

한겨울 여성 노숙인이 살아가는 방식
“사랑이 엄마예요. 사랑이 엄마.” 2019년 12월 26일 서울역에서 만난 여성 노숙인 현수정(60·가명) 씨는 스스로를 이렇게 소개했다. 검붉은 피부에 꼬불꼬불 긴 머리카락, 목에 친친 감은 여러 장의 머플러가 눈에 들어왔다.…
최진렬 인턴기자 2020년 01월 12일 -

늙을수록 고귀해지는 것은 나무밖에 없다
20만 평 수목원 조성에 매달린 지 10년을 넘기자 철마다 연출하는 숲의 풍경이 풍성해졌다. 생태계가 연출하는 모습이 경이롭기도 하다. 그동안 내 눈높이가 부지불식간에 자연에 많이 가까워졌는지도 모른다. 나무들과 씨름하며 그들과 생…
조상호 나남출판 발행인, 나남수목원 이사장 2020년 01월 11일 -

“자유한국당은 ‘짜증 나는 애인’ 같은 당”
‘사바나’는 ‘사회를 바꾸는 나, 청년’의 약칭인 동아일보 출판국의 컨버전스 뉴스랩(News-Lab)입니다. ‘사바나’ 기자들은 모두 밀레니얼 세대에 속합니다. 커보니 ‘취업이 바늘구멍’이 돼버린 경제 현실을 목도했습니다. ‘우리 …
고재석 기자 2020년 01월 11일 -

영화 ‘백두산’의 진실과 거짓 폭발 가능성은 YES, 재난 디테일은 NO!
백두산은 언제든 분화할 수 있는 생화산(활화산)이다. 최근 1만 년 안에도 분화 기록이 여러 번 존재한다. 특히 1000년 전인 10세기에 기록한 소위 ‘밀레니엄 분화’는 최근 1만 년 내 지구에서 일어난 분화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윤신영 동아사이언스 기자 2020년 01월 11일 -

배민커넥트, 기자가 직접 해보니… 전동킥보드 5시간 배달, 4만3800원 벌어
‘사바나’는 ‘사회를 바꾸는 나, 청년’의 약칭인 동아일보 출판국의 뉴스랩(News-Lab)으로, 청년의 삶을 주어(主語) 삼은 이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입니다.<편집자 주>
문영훈 인턴기자 2020년 01월 11일 -

덮어놓고 낳던 그 시절, 콜라 피임법의 기억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약 5200만 명(세계 인구의 0.7%)으로 세계에서 28번째로 많다. 중국(약 14억)과 인도(약 13억)에 비할 바는 아니어도, 수치상 중위권에는 속한다. 그런데 2019년 6월, 유엔(UN)이 발표한 세계…
난임전문의 조정현 2020년 01월 09일 -

‘말의 힘’ 外
소설가 김훈은 ‘연필로 쓰기’에서 “말이 병들면 민주주의는 불가능하다. 듣는 자가 있어야 말이 성립되는데, 악악대고 와글거릴 뿐 듣는 자는 없다”고 했다. ‘와글대는 한국’을 지탱하는 기둥은 미디어다. 칼을 품어 병든 말이 ‘사이다…
2020년 01월 08일 -

장작
장작을 보면 아버지가 생각난다결 따라 패야 해아버지는 이른 가을부터 장작을 패며겨울을 준비했다처마 밑 켜켜이 쌓인 장작을 보면 든든했다펑펑 눈이 내리고 세상이 고요할 때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가 흰 눈 쌓인 집의 정적을 더했다나무들…
이희주 2020년 01월 07일 -

빛의 도시, 프랑스 파리
사람들은 프랑스 파리를 ‘예술의 도시’라고 부른다. 패션의 도시, 요리의 도시, 와인의 도시…. 상황에 따라 부르는 이름도 다양하다. 그런데 이러한 호칭 중에서 파리의 가치를 가장 잘 나타내는 단어는 바로 ‘시민의 도시’가 아닐까 …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명예교수 2020년 01월 07일 -

고아함의 미학 香爐(향로)
사진·글 홍중식 기자 2020년 01월 0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