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反파시스트전쟁서 큰 공 세운 미국 돼지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쌀밥 위에 갓 구운 스팸(SPAM)과 김치 한 조각을 올린다. ‘스팸삼합’은 홍어삼합처럼 환상적인 ‘케미’를 이룬다. 스팸삼합을 천천히 씹어본다. 짭짤하면서도, 부드럽고, 강렬한 고소함이 남는다. 이 복합적인 맛…
이강원 동물칼럼니스트 2019년 12월 31일 -

총경 출신 박상융 前특검보가 말하는 경찰개혁
과연 개혁이 검찰에만 필요한 것일까. 검경 수사권 조정을 두고 많은 논란이 있지만 검찰개혁만 이슈가 될 뿐 경찰개혁에 대해 말하는 이는 보기 드물다. 이런 가운데 경찰개혁을 위한 첫 단추는 승진·인사 제도 개선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
조규희 객원기자 2019년 12월 30일 -

차원이동자(The Mover)_4
숨이 끊어진 홍유손의 앙상한 육신이 나뭇가지처럼 굳어갔다. 추격자는 오랜 세월 자신의 숙주였던 생명체 곁에 잠시 더 머물렀다. 상대의 영혼이 모두 흩어지고 잔해만 덩그러니 남을 무렵 낯익은 파동과 함께 살며시 다가온 이탈자가 물었다…
윤채근 단국대 교수 2019년 12월 30일 -

박재원 사람과교육연구소 부모연구소장
“우리 아이 대학, 엄마가 보낸다!!!” 서울 서대문구 주택가 골목길을 걷다 마주친 학원 간판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거대한 느낌표 세 개가 가슴을 뚫고 들어와 박히는 듯했다. 오늘 대한민국의 수많은 엄마가 이 ‘신화’를 좇느라 …
송화선 기자 2019년 12월 29일 -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서울교대 특강
여러분 반갑습니다. 일반적으로 여러분 연령대 대학생은 진로나 취업 걱정이 많을 텐데 여러분은 이미 진로가 정해져 있습니다. 일자리도 거의 예약돼 있습니다. 대단히 복 받은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축하합니다. 여러분이 보시는 바와 같…
정리·송화선 기자 2019년 12월 29일 -

아동 음란물 범죄자 ‘감형 전략’ 백태
“학업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 평소 보관하던 아동 음란물을 보고 단톡방에도 유포했는데 경찰에 걸렸습니다. 현재 검찰에 송치 중입니다. 반성문, 탄원서, 가족관계증명서, 초·중·고교 때 받은 각종 상장, 자격증, 봉사활동 확인서…. 여…
김건희 객원기자 2019년 12월 29일 -

‘영국보수당 연구자’ 박지향 “무지하고 단물만 빠는 보수우파로는 힘들다”
“보수우파의 문제는 무지와 안일함입니다. 보수니 자유민주주의니 하면서도 그게 과연 무슨 뜻인지 제대로 아는 정치인이 많지 않아요.” 영국 보수당의 정체성을 통해 보수의 가치를 연구해온 박지향 서울대 명예교수는 문재인 정부 출범 2년…
허문명 기자 2019년 12월 28일 -

최광 前 장관의 ‘보수거병론’ “좌파와 목숨 걸고 싸울 ‘자유 투사’ 거병해야”
“나라가 참 걱정입니다.” 2019년 12월 12일 서울 충정로 ‘신동아’ 인터뷰룸으로 들어선 최광(73) 성균관대 초빙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는 테이블 위에 중절모를 내려놓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최 교수는 보건복지부 장관과…
배수강 기자 2019년 12월 27일 -

“개인정보 보호하면서 빅데이터 활용, 선진국은 다 한다”
‘신동아’는 인문학재단 플라톤아카데미와 함께 ‘인문을 과학하다’ 시리즈를 진행한다. 플라톤아카데미는 2010년 11월 설립된 국내 최초 인문학 지원 재단으로 인류의 오랜 지식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가 당면한 삶의 근원적 물음을 새롭…
허문명 기자 2019년 12월 27일 -

전성철 글로벌스탠다드연구원 회장이 말하는 ‘보수의 영혼’
전성철(71) 글로벌스탠다드연구원(IGS) 회장의 경력은 다채롭다. 법률가 겸 경영컨설던트 겸 칼럼니스트다.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후 도미(渡美), 미네소타대 경영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에서 MBA와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뉴욕…
최창근 객원기자 2019년 12월 26일 -

창립 30주년 맞은 임철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한국의 우주산업을 주도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2019년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989년 10월 창립한 항우연은 1993년 경항공기 ‘까치호’ 개발을 시작으로 스마트무인기(2011)와 고고도(성층권) 장기체공 전기동력무…
배수강 기자 2019년 12월 26일 -

‘보수주의자’ 천영우 前외교안보수석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예정돼 있다. 정권에 대해 냉정하게 심판할 기회지만 국민의 선택권은 좁아지고 있다. 특히 보수 세력을 대표한다는 자유한국당의 행보를 두고 무능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당과 민심의 간극은 더욱…
조규희 객원기자 2019년 12월 25일 -

‘주사파 리더’ 출신 구해우 “한미동맹 금 간 게 아니라 빠개져”
구해우(56) 미래전략연구원 원장은 주사파 리더 출신으로 국가정보원 고위직을 지낸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고려대 법대 재학 중 비합법 좌파 운동을 했다. 2013~2014년 국정원에서 북한담당기획관(1급)으로 북한 정보를 총괄했…
송홍근 기자 2019년 12월 25일 -

‘공시 폐인’의 비극적 현실, 노숙인·백수…
“우리 다음에 볼 때는 꼭 공무원이 돼서 만나요.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니까.” 2018년 3월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한 스터디 카페. 공시 스터디 멤버로 만난 네 사람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노량진에 온 지 5년이 넘은 이들은 성…
김건희 객원기자 2019년 12월 25일 -

한국당,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역겨움
‘태정태세문단세’처럼 국민은 이제 ‘민한새자모모모’를 외운다. 민주자유당이 한나라당 되고, 새누리당, 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꾼 순서 말이다. 하도 이름을 자주 바꾸니 급기야 이렇게 첫 글자를 따서 외울 지경이다. 일단의 국민은 이…
봉달호 편의점주 2019년 12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