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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위비 협상 前 지소미아 문제 先해결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미국을 가장 많이 이용해 먹는 나라(a major abuser)”로 “여기저기서 ‘미국을 벗겨 먹고’ 있다”고 말했다는 보도가 최근 나왔다. 동맹을 ‘가치’보다 ‘돈’으로 평가하는 인식에서 나…
김기호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초빙교수 2019년 11월 17일 -

‘밀레니얼 386시대를 전복하라’ 북콘서트
11월 10일, ‘플랫폼 밀레니얼’이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청년문화공간 JU동교동에서 ‘밀레니얼 386시대를 전복하라’(글통) 북콘서트를 열었다. 흔한 출판기념회와 달리 이날 북콘서트의 분위기는 비교적 화사했다. 행사의 ‘드레스…
고재석 기자 2019년 11월 16일 -

서민 교수가 말하는 “내가 ‘빠’를 증오하는 이유”
2016년 10월 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10%대로 떨어졌다. 11월에는 여기서 더 떨어져, 마지막 주의 지지율은 4%대를 기록했다. 이례적인 일이었다. 박 전 대통령에겐 어떤 일을 해도 무조건 지지를 표하는 콘크리트 지…
서민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교실 교수 2019년 11월 16일 -

제3회 스마트 국방 ICT 산업박람회 성황리에 열려
11월 2일 오후 경북 구미시 구미코 야외 특설무대. 1000여 명의 시민이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 공군 특수비행전대 ‘블랙이글스’의 초음속 훈련기 T-50B 골든이글(Golden Eagle) 7대가 구미코 상공을 가로질렀다. 비행기…
배수강 기자 고재석 기자 2019년 11월 16일 -

'한식인문학' 外
유전자 분석과 문헌 연구로 ‘고추 일본(임진왜란) 전래설’을 비판해온 권대영 박사(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가 한식(韓食) 담론서를 냈다. 그는 고대 농경문화에서 자라난 한식은 중국의 황하문화와는 다른 요하(遼河)문화에 뿌리를 둔 …
2019년 11월 15일 -

‘카페 문학’의 본고장,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수도 빈은 고전음악이 잔잔히 흐르는 ‘향기로운’ 문화도시다.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슈트라우스와 말러의 숨결이 이곳저곳에서 느껴진다. 도심을 산책하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음악 속으로 깊이 빠져드는,…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 2019년 11월 14일 -

차원이동자(The Mover)_2
김부식은 아들 김돈중을 의심했다. 내시로서 왕을 지척에서 보필하던 아들은 어느 날 갑자기 미친 것처럼 보였고 그건 가문의 재앙이었다. 부식은 개경 덕산방 저택으로 돈중을 불러들였다. 수많은 정적을 숙청하고 문벌귀족 중심의 고려 정치…
윤채근 단국대 교수 2019년 11월 14일 -

보호자 공격하는 반려견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대중은 개물림 사고에 대해 잘 몰랐다. 당시라고 관련 사고가 없었던 게 아니다. 언론이 이 문제에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기울였고, 이 분야 통계도 만들어지지 않았을 뿐이다. 그러다 보니 겉으로 잘 드러나지 …
설채현 수의사·동물행동전문가 2019년 11월 13일 -

동굴
갑자기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얼마간은 그래도 비치던 희미한 빛깡그리 사라진 암흑복사꽃 피는 언덕에서 맞던 부드러운 바람황토에 뿌리박고 오른 소나무 향기계곡 웅덩이 피라미들의 완전한 자유로움아쉬운 모든 것 뒤에 두고 들어온 동…
신평 2019년 11월 12일 -

서울에서 3000만 원으로 내 집 마련하기
부동산 경매 전문가인 나는 3000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물론 처음 경매를 시작한 시점이 2004년, 지금으로부터 15년 전이니 지금의 3000만 원과는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당시 3000만 원으로는 뭘 할 수 있었을까. 경…
부동산 경매전문가 안정일 2019년 11월 12일 -

내가 SNS를 하지 않는 이유
나는 집에 전기밥솥도 없고 전자레인지도 없다. 가스불로 냄비 밥을 짓는데, 밥맛은 더 좋다. 전기밥솥은 전기 소모량도 상상외로 많다. 물론 내가 냄비 밥 짓는 솜씨는 퍽 괜찮은 편이다. 양말도 스스로 기워 신는다. 사실 나는 20년…
소준섭 국회도서관 조사관·국제관계학 박사 2019년 11월 11일 -

후각과 생식력의 상관관계
“오라이, 출발! 탁탁!” 아직도 생생하다. 1970~80년대 콩나물시루 같은 만원버스에서 파란색 유니폼에 빵모자를 쓴 버스 안내양이 두 팔로 학생들을 구기듯 밀어 넣고는 겨우 문을 닫으며 “오라이~” 하고 외치던 모습 말이다. 운…
난임전문의 조정현 2019년 11월 10일 -

카레우동과 독도
주말이면 동네 일본 식당에서 가족들과 카레우동을 즐겨 먹었다. 어릴 적에는 카레를 좋아하지 않았다. 맛과 냄새가 강하다는 느낌뿐이었다. 그런데 몇 년 전 일본에서 살다 온 분이 일본 가정식 카레를 예찬했다. 그에 따르면 일본인은 카…
정재민 전 판사, 작가 2019년 11월 10일 -

‘쓰레기 언덕’ 서울 도심
서울 성신여대 입구 ‘하나로’ 거리 곳곳엔 매일 아침마다 쓰레기가 수북이 쌓여 있다. 반쯤 먹고 남은 과자 봉지, 찌그러진 알루미늄 캔 맥주, 담배꽁초…. 대부분이 간밤에 이곳 유흥가를 찾은 사람들이 버리고 간 것들이다. 노란 표지…
이준성 고려대 수학과 4학년 2019년 11월 10일 -

고3이 제일 공부 안 하는 학년 된 이유
10월 1일 오전 7시 서울 인문계 S고등학교 정문.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까지 한 달 넘게 남은 초가을 아침 공기는 큰 시험 앞둔 학생들의 심정만큼 스산한 기운만 감돌았다. 교문을 들어서는 학생들 얼굴은 하나같이 표…
김건희 객원기자 2019년 11월 0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