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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북숭이 신선 : 강원도 통천, 고성, 화천 등
13세기 무렵 유럽에서는 “방황하는 유대인(Wandering Jew, Le juif errant)” 이야기가 유행했다. 내용은 이렇다. 오래전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릴 때 그와 마주친 유대인이 한 명 있었다. 그는 예수에게 무례한 …
곽재식 소설가 2019년 10월 13일 -

먹는 피임약의 다양한 얼굴
간혹 경구(經口) 피임약 때문에 부부싸움을 하거나 친구 사이에 오해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다. 대학생인 딸(A씨)의 자취방에 친구들이 놀러왔다가 화장실에 피임약이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더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
난임전문의 조정현 2019년 10월 12일 -

상상력의 보고 신라 금관
1927년 11월 10일 밤, 조선총독부박물관 경주분관(지금의 국립경주박물관)에 괴한이 침입했다. 그는 진열실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금관총(金冠塚)에서 출토된 순금 허리띠와 장식물(현재 국보 제88호) 등 금제 유물을 몽땅 털어갔…
이광표 서원대 교양대학 교수 2019년 10월 12일 -

경매 들어간 전셋집 내 집 만들기
내 집도 없는 마당에 전세 들어 살고 있는 집마저 집주인의 ‘갭투자’ 실패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면 이 얼마나 억울한 일인가. 최근에도 여전히 이런 사연들을 보도하는 뉴스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임차인의 피해가 이만저만…
부동산 경매전문가 안정일 2019년 10월 11일 -

‘내 몸을 살리는 생각 수업’ 外
염용하 용하한의원 대표원장은 이름부터 “용하다.” 30년 넘는 세월 동안 2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며 “용하다”는 찬사를 많이 들었다. 염 원장이 책을 펴냈다고 했을 때, 당연히 좋은 약재와 처방에 대한 이야기가 있을 것으로 …
2019년 10월 11일 -

3개월 전 이 총리 일본행 족집게 보도?
이낙연 국무총리가 일왕 즉위식 때 특사로 방일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동하는 방안이 알려지자 3개월 전 족집게처럼 이를 예견한 ‘신동아’ 보도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NHK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낙연 총리가 일왕 즉위…
최영철 신동아 편집장 2019년 10월 10일 -

20대에게 인기 있는 재래시장
1990년대 유행한 패션이 요즘 10대·20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바 ‘뉴트로(Newtro)’ 열풍이다. 뉴트로는 뉴(New)와 레트로(Retro)의 합성어로 ‘새로운 복고’를 의미한다. 레트로가 과거의 것에 대한 중장년층의…
구아모 고려대 사회학과 4학년 손민지 고려대 대학원 미디어학부 2학년 2019년 10월 10일 -

‘불매운동 국외자’ 일본만화 덕후
입구만 3곳인 널찍한 지하 1층 서점엔 각종 일본 만화책과 ‘라이트노벨’이 책장마다 빽빽하게 꽂혀 있었다. 눈망울이 얼굴의 절반을 차지하는 어린 여자아이가 쭈그려 앉아 있는 그림의 대형 책 홍보판이 책장 사이에 군데군데 세워져 있었…
이소연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4학년 2019년 10월 09일 -

내년 116개 공원 소멸, 벌써 출입 차단…서울시 뭐 하나
2020년 7월 1일 서울 시내에 있는 공원 용지 116곳이 ‘소멸’한다. 도시공원에서 해제되는 것이다. 전국으로 따지면 서울시 면적(605㎢)의 절반이 넘는 338.1㎢의 공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여기엔 도심 주택가 근린공원…
허지원 고려대 사회학과 수료 2019년 10월 09일 -

연극 ‘낙타상자(駱駝祥子)’ 무시당하는 이들을 위로하는 감동 서사
인력거꾼은 사라진 직업의 대표적인 예다. 물론 요즘도 관광지에서는 가끔 보이지만 이동 수단으로서 인력거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예술 속에서 인력거꾼은 그대로 살아 있는 낯익은 직업이다. 시대 환경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예술의…
황승경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9년 10월 08일 -

무분별한 간식, 과잉보호… 죄책감이 개를 망친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건 계속 죄책감에 시달리는 일이다. 반려견에게 가장 좋은 보호자는 백수 보호자라고 하는데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다. 우리 인생에서 반려견이 차지하는 비중은 일부다. 반면 반려견의 견생에서 보호자는 거의 전부를 차지…
설채현 수의사·동물행동전문가 2019년 10월 08일 -

명문대가 해주는 건 뭐지?
“언니, 나는 대학을 왜 나왔어?” 소위 최상위 대학을 졸업한 주변 20대들의 푸념이다. 전기로 유명한 회사에서 ‘청년 인턴’으로 일하는 친구는 자신이 가진 ‘대졸자 지위’의 이유를 묻는다. 고졸과 구분되지 않는 업무 환경과 처우에…
황다예 한동대 언론정보학부 졸업·Book치고 2기 2019년 10월 07일 -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당신은 어떤 사람인가요? 소위 말하는 ‘스펙’을 제외하고, 회사가 자신에 대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자기소개서’ 질문을 받았다. 학점, 어학 점수, 대외 활동을 제외하고 나를 뽐내보…
이나경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졸업·Book치고 2기 2019년 10월 07일 -

‘아무거나 돼’도 괜찮은 사회
“무슨 훌륭한 사람이 돼, 그냥 아무거나 돼.” 모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효리가 한 말이다. 촬영 중 만난 초등학생에게 ‘훌륭한 사람 되라’고 한 코미디언 이경규의 말에 대한 반박이었다. 많은 이가 공감과 환호를 보냈다. 남의 …
함민정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4학년·Book치고 2기 2019년 10월 07일 -

깨치고 나아가 끝내 이깁니다
휴대전화를 바꿀 때마다 새로운 기능을 배우느라 후배들을 찾아다닙니다. ‘영’하다고 자처했는데 이럴 때마다 ‘올드’함을 몸소 체험합니다. 그러다 청년에 대한 책을 읽었습니다. 부제가 ‘지방 청년들의 우짖는 소리’더군요. 서울에서 중·…
김영중 한화도시개발 개발1팀 차장·Book치고 2기 2019년 10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