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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과 공존의 가치 일깨우는 가족 동화
어린이 문학은 단순한 동화 그 이상일 때 빛을 발한다. 동화 ‘별나라 놀이공원’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모험담이지만, 그 속에는 우리가 마주한 사회적 담론과 철학적 질문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책은 상상의 세계를 통해 어린이 독자들…
한여진 기자 2025년 03월 24일 -

[신동아 만평 ‘안마봉’] 2025년 수요 많은 아파트…서민만 죽어난다
어린이 “어머니, 아파트가 이렇게 많은데 우리는 왜 집이 없어요?”올해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작년 대비 3.65% 올랐다. 공시가격에는 아파트값 양극화도 여실히 드러난다. 서울(7.86%), 경기(3.16%),…
황승경 문화칼럼니스트·예술학 박사 2025년 03월 24일 -

“권역별 비례대표제, 상원으로 ‘양극화 버퍼’ 만들자”
헌법학 권위자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은 일찌감치 ‘87년 체제’에서 6개 국정 모델이 펼쳐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통령과 총리, 국회 다수파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하는 해당 모델은 지난 30여 년간 하나둘 현실화됐다. 단 하나의 …
최진렬 기자 2025년 03월 24일 -

“지금 한국 대통령에게 필요한 것은 ‘스테이트크래프트’”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2025년 3월 현재, 대한민국은 헌법 1조가 얼마나 통용되고 있는 걸까. 주권자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은 헌법 77조를 들어 ‘계엄…
구자홍 기자 2025년 03월 23일 -

“이대로라면 49대 51 ‘피 흘리는 대한민국’ 된다”
“여의도 정치판에 ‘정치의 본질이 뭐냐’고 물어보면 ‘집권’이라는 답이 돌아온다. 그런데 막상 집권해도 국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으니 그게 문제다. 말 그대로 ‘가문의 영광, 국가의 민폐’다. 이제 정책의 목표 자체를 국민 삶의 질로…
최진렬 기자 2025년 03월 23일 -

“대한민국 정상화 위해 올해 반드시 개헌해야 한다”
“개헌은 시간이 아닌 의지에 달렸다. 1987년 개헌도 여야 중진 8명이 18차례 회의를 거쳐 32일 만에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후 개헌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여러 번 나왔지만 한두 사람의 욕심 때문에 번번이 좌초됐다. 이제 더는 미…
김지영 기자 2025년 03월 22일 -

트럼프, 세계 경찰 포기하더라도 ‘팍스아메리카나’ 지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재취임으로 많은 나라가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세계 경찰국가를 자처했던 미국의 리더십이나 도덕적 가치를 외면한다. 오로지 미국만의 이익을 위해 광분하고 있다. 인종과 성별, 종교 등의 차별…
최명상 前 공군대학총장·파리1대학 국제정치학 박사 2025년 03월 22일 -

한 번도 경험 못 한 권위적 세계질서가 펼쳐지고 있다
1970년 영화 ‘워털루’에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로 분장한 배우 로드 스타이거는 “조국을 구하는 자는 어떤 법률도 위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 말의 의미는 분명하다. 조국 수호를 위한 어떠한 ‘비범한’ 행동, 심지어 불법적 일을…
송승종 대전대 특임교수·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2025년 03월 21일 -

“탄핵 찬반은 윤석열·이재명 대리전… 정치권 전체 책임 물어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기를 국민께 간곡히 호소 드린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11일 국무회의에서 남긴 발언이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를 앞두고 여야 지지자들의 대립 양상이…
박세준 기자 2025년 03월 21일 -

이재명 적수는 ‘본인 사법 리스크’ ‘본인 실책’ 뿐
탄핵과 대선은 동전의 양면이다. 헌법재판소(헌재)의 최종 선택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탄핵 인용은 곧장 조기 대선으로 이어진다. 반대로 탄핵 기각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 직무 복귀다. 현재로선 탄핵 정국 마침표는 조기 대선일 …
김성곤 이데일리 기자 2025년 03월 20일 -

“갈등 지속되면 ‘빨갱이와 파시스트 전쟁’ 벌어질 수도”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을 기점으로 주류 정치권과 레거시 미디어는 노인 세대의 의사를 잘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노인 세대는 스스로 미디어 채널을 만들고, ‘독자적 세계관’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에 노인에 대한 청년…
최진렬 기자 2025년 03월 20일 -

“법으로 연금 보장하니 걱정 말라”는 말에 고개 끄덕일 청년 있나
12·3 비상계엄의 여파로 소강상태에 접어든 연금개혁 논의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주도 아래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이 대표는 2월 20일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합의 불발 시 법안을 강행 통과시킬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명예연구위원 2025년 03월 19일 -

김동연 경기지사, 정권교체 ‘주연’ 캐스팅 될까
“탄핵은 끝이 아닌 시작.”“새로운 나라, 7공화국으로 가자.”“‘기득권공화국’ 말고 ‘기회공화국’ 만들자.”“‘서울공화국’ 타파, ‘지역균형 빅딜’이 해법.”“‘기후 내란’ 끝내고 ‘기후경제’로 대전환하자.”김동연 경기지…
구자홍 기자 2025년 03월 19일 -

“광장 목소리만으로는 선거 못 이겨… 비명·반명 뭉쳐야”
“염려해 준 분이 많았고, 비난과 공격도 많이 받았다. 마음이 아팠다. ‘당신 말이 맞다 치더라도, 소위 정무적으로 볼 때 아무런 득이 없는 발언인데 왜 그러느냐’는 말도 들었다.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다’ 등 형식도 다양했…
최진렬 기자 2025년 03월 18일 -

2030 男 '정치적 귀환'이 차기 대선 가른다
12·3 계엄 사태 이후 4개월 남짓 지났다. 그동안 정당 지지율은 변화무쌍했다.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계엄 사태 때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 때(2024년 12월 7일) △윤 대통령 헌법재판소(헌재) 탄핵심판 최후 …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2025년 03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