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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여럿을 거느리는 고단함
러시아의 예카테리나(1729~1796), 당나라의 측천무후(624~705). 미목(眉目)이 수려한 남성들을 휘하에 두고 성생활을 즐겼다고 알려진 인물들이다. 물론 이들은 보통 여성이 아니었다. 권력을 한 손에 거머쥔 특권적 존재였다…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 2018년 06월 10일 -

정사룡의 과거시험 부정행위
우리나라의 교육열은 미국 대통령도 여러 차례 언급할 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어떤 학자들은 조선시대의 과거제도가 교육열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능력 있는 인재에게 신분 상승의 길을 열어줬다는 측면에서 당시의 과거제…
이규옥 한국고전번역원 수석연구위원 2018년 06월 10일 -

백두산정계비와 ‘잃어버린 땅’ 간도
이자성의 농민군이 베이징으로 쳐들어오고 명(明)나라 숭정제가 목을 매 죽었다. 명나라 유신(遺臣)들은 난징에서 주유숭을 임시 황제로 옹립하고 남명(南明)을 세웠다. 난징에서도 베이징 시절처럼 동림당과 환관당 간 정쟁이 벌어졌다. 남…
백범흠 駐프랑크푸르트 총영사, 정치학박사 2018년 06월 10일 -

의식의 강 外
‘두렵지 않은 척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무엇보다 강하게 느끼는 감정은 고마움입니다. 나는 사랑했고, 사랑받았습니다. (중략) 나는 읽고, 여행하고, 생각했으며, 썼습니다. (중략) 무엇보다 나는 이 아름다운 행성에서 지각…
송화선 기자 박혜경 기자 김수영 작가 이혜민 기자 2018년 06월 10일 -

월마트 vs 아마존, 온·오프라인 용호상박 大혈투
두 거대 기업이 충돌하면서 리테일 산업이 술렁거린다. 오프라인 리테일 산업 최강자 월마트와 온라인 최강자 아마존이 서로의 시장을 빼앗고자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기업 규모만 고려하면 월마트가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만 같다. 월마트 직…
유성민 IT칼럼니스트 2018년 06월 10일 -

〈동아 논술·작문·기사쓰기 아카데미〉 2기 수강생 모집
동아일보는 언론·홍보·공기업분야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논술·작문·뉴스·보도문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는 8주 집중교육을 실시합니다. 3~4월 실시돼 큰 호응을 얻은 ‘동아 미디어 기사쓰기 아카데미’ 1기 강좌에 이은 이번 강좌는 논술·작…
최영철 신동아 편집장 2018년 06월 08일 -

돈가스 전문점 ‘부엉이돈가스’
부엉이돈가스 유전균(41) 대표는 외식업과는 관계없는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학습 코칭 전문가 출신이다. 그는 교육 관련 회사에 다니면서도 창업에 대한 염원이 컸다. 그래서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을 염두에 두고 북카페 형태의 공간 서…
글·권영산 오앤이외식창업컨설팅 대표 2018년 06월 06일 -

레슬링 국가대표 황정원이 본 영화 ‘당갈’
‘난 여기 굳건히 설 거야/ 최고를 꺾을 거야/ 엄마 배 속에서 무덤에 갈 때까지 인생은 레슬링 경기이니/ 레슬링을 하게 레슬러여 (중략) 모든 도전은 미친 코끼리와 같아/ 너의 앞에 우뚝 서서 널 노려보지/ 정면으로 맞서게/ 그것…
송화선 기자 2018년 06월 06일 -

실적주의 감사·수사가 방산 발전 걸림돌
# 4월 1일 대법원은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의 방위산업(방산) 비리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 회장의 죄목은 납품 사기. 1000억 원대 공군 전자전훈련장비(EWTS)를 도입하면서 원가를 부풀려 부당이익 500여억 …
조성식 기자 2018년 06월 06일 -

분노하는 성수동 구두거리
“탠디는 그나마 일해 먹을 만한 집이야. 다른 브랜드보다 500원이라도 더 줘요. 이번에 거기서 난리가 나 그렇지. 다른 데는 더 심해.” “A, B, C, 지금은 망한 D 이런 놈들이 더 나쁘지. 일은 일대로 시키면서 아주 ‘양아…
송화선 기자 2018년 06월 06일 -

문·사·철의 이중생활
서울 K대학 국문학과 4학년 최모(22) 씨는 중간고사 기간에 도서관 열람실을 찾았다. 그런데 최씨는 전공인 문학책은 옆에 쌓아둔 채 노트북을 열어 코딩 연습에 열중했다. 가방 속에도 코딩 관련 책이 가득했다. 전달부터 최씨는 매주…
명지예 고려대 사학과 3학년 2018년 06월 06일 -

부의금 앱, 회비관리 앱, 금융정보통합 서비스…
평소 지인들의 경조사를 세심하게 챙겨온 나 과장. 출장 중 단골식당 사장님 모친의 부고 소식을 접하게 됐다. 출장 일정상 빈소에 가기도 여의치 않고, 그렇다고 부의금 전달을 부탁할 사람마저 마땅치 않은 상황. 정신없을 상주에게 계좌…
장인수 금융결제원 미래금융실 핀테크업무팀장 2018년 06월 06일 -

반려동물 장묘문화의 혁명 ‘더고마워’
1 반려동물의 화장을 지켜보는 유족들.2 화장이 끝난 후 직원들이 유골을 수습하고 있다.3 더고마워는 화장 시 유해 물질이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집진 시설을 갖췄다.4 분골 후 함에 담고 있다.5 유골함을 건네받는 반려견 유족.6…
글·최호열 기자 사진·조영철 기자 2018년 06월 04일 -

‘ㅇㅈ세대’의 인생샷 집착 증후군
친구와 만나기로 한 날 홍유진(여·22) 씨는 꽃단장을 했다. 약속 장소가 인테리어가 예쁜 카페라는 말을 듣고는 외모에 더욱 신경 썼다. 잊지 않고 안경닦이도 챙겼다. 홍씨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 아이폰 카메라 렌즈를 깨끗이 닦기 …
구민지 고려대 미디어학부 3학년 2018년 06월 04일 -

판사는 판결로만 말한다?
결코 할 말이 없어서는 아니다. 판사라고 왜 소회가 없겠는가. 그러나 소회나 감정이나 이런저런 생각을 밝히게 되면 판결 전에 판사의 예단이 드러날 수 있다. 게다가 다음 선고기일에 피고인에게 엄한 형을 선고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판사…
정재민 전 판사·소설가 2018년 06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