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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요리사 메리 外
메리 맬런이라는 여성이 있다. 1869년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그는 1883년 홀로 미국으로 이주했다. 10대 시절부터 스스로 생계를 꾸렸고, 30대가 됐을 때는 뉴욕 일대의 부잣집 입주 요리사로 명성을 쌓았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송화선 기자 강지남 기자 송홍근 기자 최호열 기자 2018년 04월 15일 -

“사생활 제로” ‘인공지능 눈(目)’ 시대
영화 ‘이글아이(Eagle Eye)’에 나오는 인공지능(AI) ‘아리아(Aria)’가 곧 현실에 등장한다. 영화에서 아리아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주인공을 원격으로 감시하면서 명령까지 내린다. 결말 부분에서 주인공은 자신을 감시한 게 …
유성민 IT칼럼니스트 2018년 04월 15일 -

불칸의 유혹과 노란목련의 미소에 취하는 하루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노라’로 시작되는 박목월 시, 김순애 곡 ‘사월의 노래’를 흥얼거릴 즈음 천리포수목원에 다다른다. 하지만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을 찾는 이들은 안다. 이곳에는 ‘목련꽃 그늘’이 없다…
글 김현미 기자 사진 김형우 기자 2018년 04월 13일 -

다시 봄
겨울이었다 언 것들 흰 제 몸 그만두지 못해 보채듯 뒤척이던 바다 앞이었다 의자를 놓고 앉아 얼어가는 손가락으로 수를 세었다 하나 둘 셋, 그리 熱을 세니 봄이었다 메말랐던 자리마다 消息들 닿아, 푸릇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그제야…
유희경 2018년 04월 08일 -

안녕하세요, 순천입니다
정원과 갈대밭을 보러 순천을 찾는 여행자에게 순천 원도심 또한 둘러보기를 권하고 싶다. 두 사람 손잡고 걸으면 꽉 차는 좁다란 골목길에 오래된 한옥과 키 낮은 주택이 정겹게 어깨를 맞대고 있다. 그리고 불쑥불쑥 튀어나오는 젊은 창작…
사진·글 홍중식 기자 2018년 04월 08일 -

전남 순천, 정원도시의 ‘오래된 미래’ 원도심 재생에서 찾는다
전남 순천 원도심(향동·중앙동)에는 물 맑은 옥천이 굽이굽이 흐른다. 옥천과 남문터, 옛 승주군청이 만나는 일대는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1960년대 지은 콘크리트 건물인 옛 승주군청은 본모습을 그대로 살려내고 남문터 일원…
강지남 기자 2018년 04월 08일 -

‘사실상’ 처벌이 된 구속 무죄추정원칙은 어디로
판사를 그만두고 나와서 ‘그때 좀 더 잘할 걸’ 하고 후회하는 일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구속영장 발부를 조금 더 엄격하게 했어야 했다는 것이다. 피의자나 피고인을 구속하는 이유는 도망을 가거나 증거를 인멸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정재민 전 판사·소설가 2018년 04월 08일 -

‘그뤠잇’ 금융상품 Best5
아직도 월급 통장이나 생활비 통장만 갖고 있다거나, 가까운 은행에 들어가 아무 예금·적금에 가입하고 있다면 당신은 ‘스튜핏’. 힘들게 번 돈을 안전하게, 한 푼이라도 이윤이 더 높은 금융상품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저금리에 주식…
김건희 객원기자| 2018년 04월 08일 -

오향족발&훠궈 전문점 오향선
부인 안현주 씨에게 ‘오향선’의 창업 동기를 물었더니 남편 손석준 씨의 사업 실패가 계기였다고 한다. 손 사장은 해외에서 공부한 유학파로 삼성전자 마케팅 부서 출신이다. 삼성전자에서 근무할 당시, 해외 출장이 잦았던 그는 자연스럽게…
글·권영산 오앤이외식창업컨설팅 대표 2018년 04월 08일 -

실리콘밸리의 자율주행차 전쟁
3월 3일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각,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메이필드 애비뉴 100번지 ‘X 개발 유한회사(X Development LLC)’. 얼핏 부동산 개발업체 같은 느낌의 이 회사는 ‘알파벳’(구글의 지주회사)의 비밀 프로젝…
황장석 ‘실리콘밸리 스토리’ 작가, 전 동아일보 기자 2018년 04월 08일 -

참치·햄 등 캔 통조림은 전쟁의 산물
자기만 빼놓고 다들 지루해하는 군대 이야기부터 하자. 20년 전 강원도의 한 육군 부대에서 2년 2개월간 복무했다. 군 생활 가운데 어느 하나 지겹지 않은 게 없었지만, 가장 지겨운 일은 야외 훈련이었다. 특히 얼굴에 위장 크림을 …
강양구 지식큐레이터 2018년 04월 08일 -

세상의 모든 여성은 잠재적 어머니
온 나라가 성범죄 피해 사실을 밝히고 심각성을 알리는 미투(#Me Too) 캠페인으로 시끌벅적하다. 서로 간의 대화에서 “그래, 나도 좋아”로 소통되던 “me too”가 “나도 당했다”의 상징적 표현이 되다니 끔찍하다. 꽃으로도 때…
이성구 대구마리아병원장 2018년 04월 08일 -

선택 근로시간제 도입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이사
국내 대표 게임사로 손꼽히는 넷마블게임즈(넷마블)가 최근 직원들의 업무시간 선택권을 대폭 확대했다. 넷마블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들은 3월 13일부터 ‘오전 10시∼오후 4시(점심시간 1시간 포함)’를 제외하고는 업무시간을 자율적으…
송화선 기자 2018년 04월 08일 -

어린이집 아동학대 지속 진짜 이유는?
“4세 아이가 놀이시간에 친구들을 꼬집고 괴롭혔어요. 보육교사 A가 그 아이에게 가서 머리를 팍 소리 나게 때리더라고요. 아이가 놀라 소리 지르며 울었어요. 별안간 벌어진 일에 저는 너무 당황했는데, A의 동료 보육교사들은 가만히 …
김건희 객원기자 2018년 04월 08일 -

외국인이 본 ‘한국인의 취업 절대 조건 4
엄혹한 시기에 엄혹한 조건을 요구하는 것일까? 필자들과 같은 외국인이 보기에, 한국의 20대는 좁은 취업 관문을 뚫기 위해 4가지 절대 조건을 갖추려 애쓰는 것 같다. 전공 학위나 학점은 기본이니 이 조건에 들어가지 않는다. 졸업생…
서찬이(중국), 웬티반안(인도네시아), 샤즈와니 램드잔(말레이시아) 고려대 미디어학부 2018년 04월 0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