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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른 황제 vs 잔소리 대마왕
부부 상담을 하다 보면 아내가 남편에 대해 가장 많이 흉보는 게 ‘게으름’이다. “꼼짝도 안 하려 한다” “운동을 안 한다” “씻지도 않는다”는 아내들의 하소연은 끝이 없다. 남편은 아내에 대해 가장 많이 짜증내는 게 ‘잔소리’다…
20161101 2016년 10월 20일 -

양산을 든 여인 카미유의 임종
어릴 적부터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듣던 성경 말씀은 ‘믿음, 소망, 사랑 가운데 으뜸은 사랑’이라는,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편지 내용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께서 언제, 어디서나, 내가 어떤 곤경에 처해 있…
20161101 2016년 10월 20일 -

맑게 갠 어느 날 그녀는 행복했을까
타인의 사랑이나 사생활에 관한 한 한국 사람들은 좀 엄격하고, 남성 중심적이다. 영화감독 홍상수와 배우 김민희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그랬다. 홍 감독의 회고전이 열리는 프랑스 마르세유 국제영화제의 ‘관객과의 대화’에서 한국 취재진은 …
20161101 2016년 10월 20일 -

어느 판사의 재판 전 10분
나는 판사다. 수도권의 법원에서 형사단독재판을 맡고 있다. 일주일에 이틀 재판을 한다. 이렇게 말하면 다른 날은 사무실 창가 화분에 물을 주면서 보내는 줄 아는 사람도 있는데, 실은 법정에 들어가지 않는 날이 더 바쁘다. 하루 재판…
20161101 2016년 10월 20일 -

제주 영어교육도시 순항 중!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동아시아 교육 허브’를 표방하며 추진한 제주영어교육도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영어교육도시는 JDC가 2008년부터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보성·신평리 379만2000㎡에 총사업비 1조7810…
20161101 2016년 10월 20일 -

퓨전 ‘경북風’ 글로벌 ‘한류 태풍’으로
신라 상인들이 바닷길을 지날 때 타던 커다란 배 모형이 전시된 이곳은 동남아시아 국가에 마련된 체험관. 배 안으로 들어가자 실제로 바닷길을 지나듯 거친 물살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수천 년 전, 신라 상인들은 황금 문화의 도시 경주를…
20161101 2016년 10월 20일 -

요동치는 지구 속 유체 우린 거센 강물에 떠 있다
눈길을 끄는 두 번의 지진이 있다. 1975년 중국 하이청(海城)시에서 발생한 지진과 2009년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발생한 지진이다. 내륙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은 대개 많은 인명 피해를 남긴다. 최근엔 2015년 네팔 카트만두에서 …
20161101 2016년 10월 20일 -

“살면서 한 번은 강진(强震) 겪을 생각해야”
9월 12일 도쿄에서 스마트폰으로 한국의 지인들과 메시지를 주고받던 중 갑자기 전송이 중단됐다. 무슨 일인가 싶었는데, 경주 인근에서 지진이 났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규모 5.8이란 말에 ‘심상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은 건…
20161101 2016년 10월 20일 -

“중앙에 짓눌린 지방 개헌으로 숨통 틔우자”
국가는 주권 회복과 국가 보호 차원에서 강력히 대응하면서 동시에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존재감을 높이고, 지방자치단체는 교류·협력하면서 이익을 위해 노력하면 된다. 중앙과 지방의 전략을 혼동해선 안 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최근 북…
20161101 2016년 10월 20일 -

‘헌금창구’로 자멸? ‘싱크탱크’로 부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해체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정치권에서는 야당을 중심으로 이런 주장이 나오고, 재계 일각에서도 동조하는 듯한 흐름이다. 정권 비선(秘線) 실세가 개입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미르·K스포츠재단이 설립되는 과정에 …
20161101 2016년 10월 20일 -

미르·K스포츠 의혹_수사 끌다 용두사미? 우병우 의혹_ ‘무혐의→禹 퇴진’ 수순?
검찰은 최근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수사를 떠맡았다. 시민단체인 투기자본감시센터가 두 재단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이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형사8부는 형사부 가운데 상대적으…
20161101 2016년 10월 20일 -

청평
청평저 강물을 어루만지는 햇볕이 태양을 떠나온 지이십 개월밖에 안 됐을 턱이 없지어루만짐은 반복이 안 되는 것이지손아귀에 들어갔다 나온 보석은이미 보석이 아닌 것이지반복이 안 되는 시디플레이어로 듣는세레나데, 물결은 강변으로 밀려나…
20161001 2016년 10월 17일 -

핏빛 역사가 빚은 中體西用 미학
베이징에서 117km 떨어진 톈진은 천하의 중심과 가까운 ‘원죄’를 안고 살았다. 서구 열강은 베이징의 목줄을 틀어쥐려 톈진을 강제 개항했고,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의화단원들은 총탄에 스러졌다. 피의 역사는 결과적으로 중국적 가치와…
20161001 2016년 10월 07일 -

“공장 불빛으로 새만금 바다 밝히기 시작했다”
OCI SE 직원이 무전기로 보일러 상태를 보고하고 있다. [박해윤 기자]새만금홍보관에서 나와 차를 타고 5㎞가량 달리자 광활한 새만금산업단지 부지가 눈앞에 펼쳐졌다. 크고 작은 7개의 공장 건물이 띄엄띄엄 자리 잡았다. 2공구 가…
20161001 2016년 10월 05일 -

이중섭 탄생 100년 특별기획展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그대들을 생각하고 (…) 태현(장남), 태성(차남), 남덕(李南德, 이중섭이 아내 야마모토 마사코에게 지어준 한국 이름), 대향(大鄕, 이중섭의 호), 네 가족의 생활 (…) 융화된 기쁨의 장면을 그린다오. …
20161001 2016년 09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