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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나를 던져 나라 발전한다면…”
“돈을 써야 박수 받는데 ‘허리띠 졸라매자’고 하니 다들 떨떠름하죠. 어휴…. 저도 민선 시장인데 돈 쓰고 싶죠. 하지만 그러면 다음 세대가 힘들어져요. 아직 ‘부자 도시’는 아니지만 빚도 많이 줄었고 상당한 성과를 거뒀습니다.”2…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청정 고원 태백
해발 700m가 넘는 고원지대에 자리한 강원 태백시는 여름에도 선선해 이국적인 풍경을 펼쳐낸다. 3, 4월에 피는 유채꽃도 이곳에선 6월까지 생생하다. 탄광촌 이미지는 옛 기억 너머로 사라진 지 오래. 답답한 일상의 도심을 벗어나고…
20160701 2016년 06월 23일 -

집을 지키는 문학 집을 부수는 문학
※ 이 글에는 정유정의 ‘7년의 밤’과 ‘종의 기원’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돼 있습니다.그런 순간들이 있다. 내가 발 디디고 서 있는 땅이 단단하고 푸른 대지가 아니라 깊은 수렁 위였다거나, 삭막한 쇳소리와 적막한 살풍경만이 펼쳐진…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과장된 미세먼지 공포 해답은 ‘청폐(淸肺)’
작금의 ‘미세먼지 사태’를 보면서 2010년작 중국 드라마 ‘삼국(三國)’이 떠올랐다. ‘삼국지’를 극화한 대하드라마는 여러 편 나왔지만, 2010년판 ‘삼국’은 등장인물에 대한 재해석이 독특해 그 인기가 대단했다. 특히 눈길을 끈…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걸작이 ‘지천’ ‘예술 강국’의 힘
남프랑스 지중해 연안에는 세계 최고의 휴양도시 니스(Nice)가 있다. 관광객이 연중 끊임없이 찾아드는 곳이다. 내가 1981년 방문했을 때는 해변의 누드 여인들에게만 눈길이 갔는데, 2008년 다시 갔을 때는 인근의 미술사 속 성…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갓 자란 난초, 티 없는 구슬 빈산에 널 묻다니…”
아마도 그를 모르는 사람이 적잖을 것이다. 그러나 하서(河西) 김인후(金麟厚·1510~1560)는 16세기의 큰선비였다. 다섯 살에 천자문을 익혔고, 여섯 살에 한시(漢詩)를 능숙하게 지었다. 소년 시절부터 문명(文名)을 떨쳤고, …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연예인과 대작, 대필
가끔 대중이 뜻하지 않게 전문 분야 지식을 쌓게 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조영남의 화투 그림 대작(代作) 논란도 그런 예다. 조영남은 화가와 가수가 융합된 ‘화수’를 자처했다. 그는 가수로서 높은 지명도를 누렸지만 미술계에선 …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번역은 작가에게 최고의 선물”
한국문학번역원(이하 번역원)은 2013년부터 데보라 스미스의 ‘채식주의자’ 번역을 지원했다. 스미스는 번역원의 자문위원이자 이곳에서 발행하는 영문 한국문학 계간지 ‘리스트(list)’의 해외편집위원이다.‘채식주의자’는 번역원의 주도…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행복의 나라 展
내가 기억하는 첫 민중미술은 ‘한열이를 살려내라’다. 1987년 6월 민주화운동의 도화선이 된 이한열 열사를 그린 이 그림은 1990년대 말 대학 캠퍼스에 걸려 있었다. 과문한 신입생은 그 그림을 보며 민주화운동을 어렴풋이 이해하기…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환상적인 한국 작가 많다”
서울의 아침은 런던의 밤이다. 시차는 8시간. 편리하고 현대적인 소통수단이 많다 해도 런던에 있는 사람에게 바로바로 연락하기란 쉽지 않다.소설가 한강의 ‘채식주의자(The Vegetarian)’로 맨부커 인터내셔널 번역상을 받은 데…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사진이 열어준 세상
나의 꿈은 예술사진 작가다. 내 작품이 국립현대미술관에 소장되는 것이 목표다. 기업에서 은퇴한 후 3년간 대학에서 강의를 하던 나는 69세에 예술대학원에 들어가 순수사진 전공으로 조형예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간…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무용가 최승희 사진전
무용가 최승희 사진전최초의 ‘한류 스타’였지만 일제의 강압으로 위문공연에 내몰린 천재 무용가 최승희(1911~1969). 친일 행적, 가족 동반 월북, 숙청 등 시대의 모순 속에 사라져간 그의 인간적 면모를 만나볼 수 있다. 김희수…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부실정리 기관에서 선제적 위기대응 기관으로”
부실 금융회사 정리기관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뉴스의 중심이 되는 상황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다. 1997년 외환위기를 비롯해 2002년 신협 구조조정,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저축은행 구조조정 등 금융 시스템에 위기가…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권위주의 깨뜨려 조직·경영 혁신
농협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3월 취임한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조직에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농업인이 주인으로 대접받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국가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농협을 …
20160701 2016년 06월 20일 -

당신도 ‘서 상사’처럼 운전할 수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막바지에 나온 서대영 상사(진구)와 윤명주 중위(김지원)의 키스신. 죽은 줄 알았던 서 상사가 살아 돌아온 것만도 놀라운데, 서 상사가 운전을 멈추고 자동주행 모드를 켠 뒤 달리는 차 안에서 윤 중위와 입을 …
20160701 2016년 06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