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왕의 자본 兵者必爭의 땅
충칭(重慶)에서 출발한 장강삼협(長江三峽) 크루즈 여행의 종착점은 후베이의 이창(宜昌)이다. 유비가 육손에게 대패한 이릉대전이 일어난 땅에서 다시 장강을 따라 내려가니 징저우(荊州)가 나왔다. 삼국시대에 형주 강릉성(江陵城), 위·…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퇴계처럼’무릎 꿇고 ‘선비처럼’同情하라
5월 9일 도산서원(陶山書院)에서 내려다본 낙동강은 고즈넉했다. 신록 가득한 풍광이 펼쳐지니 심신이 느긋하다. 강 너머로 시사단(試士壇)이 서 있다. 시사단은 도산별과가 치러진 것을 기념하는 비각. 1792년 정조(1752~1800…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태초에 커피나무가 있었다!
커피는 누가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 이를 두고 에티오피아와 예멘은 오래도록 경합을 벌였다. 아프리카(에티오피아)냐 아라비아 반도(예멘)냐, 그리스도 국가(에티오피아)냐, 이슬람 국가(예멘)냐의 자존심이 걸린 논쟁이기도 했다. 공…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메기’ 역할 톡톡 ‘결정타’는 콘텐츠 현지화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는 가족, 친구, 이웃이 삼삼오오 모여 함께 TV를 시청하는 광경이 종종 나왔다. 이것이 TV 시청의 전형적인 형태다. 아니, 형태였다. TV 값이 저렴해지면서 부모와 자녀가 각자의 방에 놓인 TV…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거저 얻은 ‘포토카드’도 모리셔스로 팔려나간다
“언니! BTS가 우리 호텔에 있대요!”나타야는 태국 방콕에서 온 20대 중반의 여기자다. 그녀와 나는 지난해 3월 타이베이에서 진행된 대만 정부의 해외 언론인 초청 프로그램에서 만났다. 한류 팬을 자처하며 한국어도 조금 배웠다는 …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현대차 배출가스 대응 15개社 중 13위”
파리 기후협약과 폴크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 이후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가 크게 강화되고 있다. 주요 자동차 메이커들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말에 나온 영국 투자정보기관 CDP(탄소정보…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수십 명 정조준…A급 태풍 온다” “法·檢은 정치高手…당선무효 미미”
“사무총장으로부터 봉투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그 안에 돈이 들어 있는 줄은 몰랐다. 바로 사무실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박준영 국민의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내놓은 해명이다. 박 의원은 신민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맡은 김…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19대에 못한 숙제 20대에서 풀겠다”
“19대에 처음 국회에 들어와서 정말 원 없이 일했어요. 그런데 우리가 열심히 일한다고 법안이 통과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토론을 거듭해도 정작 법안을 의결하는 건 어렵더군요.”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에서 여성 이슈를 담당하는 임순…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기업친화 No, 시장친화 Yes ‘安의 이론’으로 경제난 풀 것”〈측근〉
박근혜 대통령은 5월 15일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했다. 이어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경제수석을, 경제수석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3선 충북지사 출신 이 비서실장의 임명은 청와대와…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아찔한 뒤태 만들기
01 스탠딩 스완(Standing Swan)① 양손은 의자를 잡고 팔꿈치는 힘을 푼다. 양발은 V자 모양으로한다.② 내쉬는 호흡에(머리부터 척추를 만다고 생각하며) 가슴을 둥글게 말아준다. 이때 복부에 힘을 주고, 가슴에 힘을 풀어…
20160601 2016년 05월 23일 -

뱀의 입속을 걸었다
뱀이 쓸쓸히 기어간 산길 저녁을 혼자 걸었다 네가 구부러뜨리고 떠난 길 뱀 한 마리가 네 뒤를 따라간 길 뱀이 흘린 길 처음과 끝이 같은 길 입구만 있고 출구가 없는 길 ⁎시집 ‘딸꾹질의 사이학’(실천문학사, 2015) 중에서 고영…
20160601 2016년 05월 23일 -

나를 조각하는 트라우마
연약함은 어디에서 올까가끔 전혀 생각하지 못한 이에게서 뜻밖의 위로를 받을 때가 있다. 예컨대 이런 문장을 읽었을 때다. “나는 연약하고, 정말로 연약하고, 정말 말할 수도 없이 최고로 연약했다.” ‘팔리 경전’에 나오는 문장이다.…
20160601 2016년 05월 23일 -

류웨이, ‘파노라마’ 展
삼성미술관 플라토(Plateau)는 재미있는 곳이다. 우선 도심 한복판에 있어 찾아가기가 쉽다. 미술관에 가면 언제든 요즘 가치로 100억 원이 넘는다는 오귀스트 로댕의 ‘지옥문’과 ‘칼레의 시민’을 볼 수 있다(이 미술관은 이 두…
20160601 2016년 05월 23일 -

정우정
“먹방, 쿡방 등 대중매체 속 식문화 열풍을 스크린에서 이어가는 동시에 먹는 행위와 삶의 관계를 돌아보고, 세계 각국의 음식 영화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과 소통하려 합니다.”5월 26~31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
20160601 2016년 05월 23일 -

1930년대 美 정부가 폐기한 FSA 펀치 사진전
1929년 10월 24일 ‘검은 목요일’ 이후 대공황에 빠져든 미국.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뉴딜 정책을 꺼내 들며 농업안전국(FSA)을 창설한다. 경제학자 로이 스트라이커는 대공황 여파로 미국 농촌에 불어닥친 빈곤의 실상을 알…
20160601 2016년 05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