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윤창중 사건 때 ‘피해자에 압력 넣지 말라’ 요구”
박근혜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해외순방인 5월 미국 방문은 국제적 망신거리가 된 ‘윤창중 스캔들’로 얼룩졌다. 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 성과가 ‘윤창중 스캔들’에 묻히는 것을 누구보다 안타깝게 지켜봐야 했던 이가 박 대통령 방미 실무를…
2013082013년 07월 22일‘을지로 신문고’ 센터장 민주당 의원 유은혜
‘을(乙)을 위한 정당’을 표방한 민주당은 얼마 전 ‘을지로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을지로’는 ‘을을 위한 길(路)’을 뜻한다. 을지로위원회는 6월 13일 고통받는 을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당 홈페이지(www.minjoo.kr)에 인…
2013072013년 06월 21일외면받는 표준하도급계약서 전문건설사 두 번 울린다
‘계약’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법률 효과를 목적으로 당사자 간의 의사표시 합치에 의한 법률행위’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에 있는 당사자가 쌍방합의로 의견일치를 이뤄 법률적 효력을 갖도록 작성하는 것이 계약서다. 계약서만 합리적으로…
2013072013년 06월 21일“문재인은 용기 잃은 사자 안철수는 나르시시스트”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는 관점을 바꿔내는 기술을 갖고 있다. ‘침대’를 ‘가구’에서 ‘과학’의 경지로 끌어올렸다. 그는 국민에게 외면받아 파랗게 질려 있던 한나라당을 구하라는 특명을 받았다. 한 달 만에 파란 한나라당을 빨갛게 …
2013072013년 06월 20일조찬모임 통곡 사건, 승무원 성추행 사건…
국내는 물론 외신 톱뉴스까지 장식한 ‘윤창중 사태’에 비할 순 없지만, 역대 대통령의 해외순방 중에는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외국에서 일어난 일인데다, 제한된 인원만 사건을 알고 있어 전모가 알려진 경우는 거의 없다. …
2013062013년 05월 24일‘가족과 함께한 행복한 독서여행’ 펴낸 대전고검 검사 곽규홍
부모는 자라나는 자녀에게 삶의 교본이다. 아이들에겐 “공부하라”고 윽박지르면서 정작 부모는 TV 화면에서 시선을 못 떼서야 무슨 교육효과가 있을까. 학창시절 귀가 따갑도록 들은 ‘솔선수범’의 교훈은 부모가 된 뒤 자녀에게 행해야 할…
2013062013년 05월 24일전문건설사 압박하는 ‘건설기계 대여금 지급보증제’
외환위기를 벗어나면서 건설경기가 반짝 살아난 2000년대 초. 건설기계를 가진 이들은 잠시 ‘갑(甲)’ 노릇을 했다. 오라는 공사 현장은 많은데 건설기계는 한정돼 있었기 때문. 그러나 건설 경기가 쇠락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에는…
2013062013년 05월 23일한국이벤트프로모션협회 신임 회장 신창열
“대통령 취임식, G20 정상회의, 여수엑스포 등 국민의 뇌리에 선명한 대형 행사들은 모두 폭넓은 의미에서 ‘이벤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선 아직 이벤트가 산업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이벤트는 곧 산업이라…
2013052013년 04월 23일생태환경도시로 거듭난 대한민국 산업화 전진기지
울산역에 내리면 ‘근대화의 메카 울산, 선진화의 리더로’라는 글귀가 맨 먼저 눈에 들어온다. 울산광역시는 1970~1980년대 한국이 고도산업화의 길을 걷는 동안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 등 주요 산업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다. 이 …
2013052013년 04월 22일“원청사 ‘공상 (公傷) 처리’ 요구, 하도급업체 두 번 죽인다”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에 대비해 사업주는 사업비의 일정 금액을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보험)에 가입하는 데 쓴다. 산재보험은 사업주에게는 불의의 사고에 따른 추가 부담을 덜기 위한 대비책이 되고, 근로자에게는 재해에 따…
2013052013년 04월 19일“고비용-온실가스 두 마리 토끼 잡는다”
197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 비포장도로엔 전국적으로 검은색 아스팔트가 깔리면서 ‘신작로(新作路)’ 전성시대가 열렸다. 곳곳에 신작로가 들어서면서 자동차가 뽀얀 흙먼지를 일으키며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모습은 빛바랜 ‘대한늬우스’에서…
2013052013년 04월 19일‘님비’와 자치단체 갈등에 하남 열병합발전소 좌초?
경기 하남시 미사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설 열병합발전소(이하 열원시설) 부지 선정 논란이 1년째 지속되고 있다. 하남 열원시설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미사보금자리지구 3만6000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필수사업. 지구계획 변경과 집…
2013042013년 03월 21일차기 벤처기업협회장 남민우
이명박 정부는 ‘대기업이 잘되면 낙수효과로 중소기업도 잘될 것’이란 기대를 갖고 의욕적으로 ‘비즈니스 프렌들리’ 정책을 폈다. 하지만 청년 실업과 양극화 현상은 심화됐다. 대기업 중심의 성장 위주 정책으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약할…
2013032013년 02월 22일분단·접경 상징 도시에서 글로벌 첨단 도시로
서울 강변북로를 따라 서쪽으로 향하면 행주산성이 나오고, 이곳에서 북쪽으로 한강 하류를 따라가면 시원하게 뚫린 자유로와 만난다. 해질 녘에 편도 5차선, 왕복 10차선의 자유로를 달리다보면 멋진 낙조를 감상하게 된다. 왼쪽으로 유유…
2013032013년 02월 22일“말로만 반성하는 민주당 호남 텃밭 날릴 수도”
“민주당이 말로만 반성하고 실제로는 반성하는 모습을 안 보여요. 이러다 호남 텃밭에서도 주저앉을 수 있어요.”한상진 민주통합당 대선평가위원장은 2월 11일 ‘신동아’ 기자와 만나 “민주당이 통렬한 자기반성 없이는 핵심 지지 기반마저…
2013032013년 02월 21일“잘나가는 미래부? 글쎄올시다…”
정권이 바뀌면 정부조직 개편이 뒤따른다. 공직자들은 5년마다 ‘필수코스’처럼 치르는 조직개편을 ‘숙명’으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이번엔 조금 달랐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현행 15부2처18청 체제를 17부3처17청으로 바꾸는…
2013032013년 02월 21일“기업 경영도 살림하듯 꼼꼼하게”
여성 대통령 시대에 발맞춰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의 역할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새해 단행된 대기업 인사에서는 여성 임원 승진자가 여럿 나왔다. 여성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시대를 지나 이제는 경제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주목받는 시대가…
2013032013년 02월 21일‘세계 명산展’ 연 자연요리 연구가 임지호
“음식은 종합예술이고, 약이며, 과학입니다.”자연요리 연구가, 요리 철학자, 한국요리 외교관 등 산당(山堂) 임지호 씨에게 따라붙는 수식어에 ‘자연 화가’라는 표현이 더해졌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마치 한 폭의 수채화…
2013022013년 01월 23일‘입’ 닫고 朴 당선인 보좌 전념 대통령당선인비서실 정무팀장 이정현
‘박근혜의 입’ ‘박근혜 대변인 격’으로 통하던 이정현 제18대 대통령당선인비서실 정무팀장이 요즘 ‘꿀 먹은 벙어리’가 됐다. 대통령선거 기간 하루에도 수백 통씩 쇄도하는 기자들의 전화를 뚝심 있게 응대하던 그가 침묵으로 일관하자 …
2013022013년 01월 23일‘통섭 공부’ 함께 한 기숙사 인맥 ‘통합 정치’ 단결력 발휘할까?
“회원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자로서 재학 중에 정영사(正英舍)에 재사(在舍)했던 자로 한다.”(정영회 회칙 제4조 회원의 자격) 정영회(正英會)는 1971년 11월 20일, 서울대 우등생 기숙사 정영사 출신 졸업생 84명이 창립한 …
2013022013년 01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