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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 달항아리
2019년 6월 서울옥션 미술품 경매에서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 한 점이 31억 원에 낙찰됐다. 국내 도자기 경매 최고가 신기록이었다. 한 해 전인 2018년에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또 다른 백자 달항아리가 24억7500만 …
이광표 서원대 교양대학 교수 2020년 04월 05일 -
계절의 벗 가양주가 돌아왔다
코로나19로 행동반경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좁아졌다. 집과 회사만 오가는 데도 발걸음을 총총 옮기게 된다. 집 밖에서 머무는 게 불안해 집에 일찍 오기는 하지만 대체로 일없이 기웃기웃 서성거린다. 그러다 고개를 들어보니 봄의 한 가…
푸드칼럼니스트 2020년 04월 04일 -
하나님의 교회, 대구에 마스크 2만 매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한국을 강타한 상황에서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불안이 고조됐다. 특히 대구 지역은 방호 용품과 마스크가 부족해 확진자 치료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가운…
송홍근 기자 2020년 03월 27일 -
기자들의 생생 토크 동영상
신동아 4월호의 특종과 엣지 있는 기사를 소개합니다.
최영철 신동아 편집장 2020년 03월 18일 -
‘머니 테라피’ '우리 소나무' 外
조성목(60) (사)서민금융연구원장이 서민의 금융 활용법을 다룬 책 ‘머니 테라피’를 펴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서 37년간 서민금융 정책을 주도한 그가 공직 퇴임 후 준비한 책이다. ‘서민금융 전도사’로 불리는 조 원장은 금감…
2020년 03월 13일 -
그리운 어머니의 뒷모습 재봉틀
사진·글 홍중식 기자 2020년 03월 11일 -
감염병에도 사랑은 계속돼야 한다!
필자에게는 곰보 외삼촌이 있었다. 살아계셨더라면 100살이 넘으셨을 분이다. 어릴 때 천연두에 걸려 겨우 살아났지만. 작은 펀치로 살점을 떼어낸 듯 얼굴 전역에 작은 ‘분화구’가 생겼다. 엄마가 바르는 분가루로 그 분화구들을 메워주…
난임전문의 조정현 2020년 03월 10일 -
치킨 중독
겨울밤 뜨끈한 안방 아랫목에서 자다 눈을 떴다. 기름진 닭고기 냄새와 시큼한 무 냄새가 났다. 거실에서 아버지 목소리가 크게 들렸다. 퇴근길에 술 한잔 걸친 아버지가 전기구이 통닭을 사오셨다. 이불을 박차고 거실로 나갔다. 기름이 …
김주욱 소설가 2020년 03월 09일 -
신들 배꼽 빠지게 한 묠니르 회수 작전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 이야기는 대부분 액자 형식이다. 그래서 영화가 처음 시작할 때 시점이 어느새 먼 과거로 바뀌어 한참 동안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다시 처음 시점으로 돌아온다. 관람객에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위함이다. 영화 ‘…
김원익 (사)세계신화연구소 소장·문학박사 2020년 03월 08일 -
쑹메이링의 ‘판다 외교’에 미국 몸 달다!
1945년 4월 30일 아돌프 히틀러는 연인 에바 브라운과 베를린의 지하 벙커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다. 절망적 전황이 두 사람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그로부터 일주일 후(5월 7일) 독일은 항복하고 만다. 유럽을 불태운, 기나긴 전쟁…
이강원 동물칼럼니스트 2020년 03월 08일 -
격동의 도시, 러시아 모스크바
모스크바는 날씨도, 빈부의 차이도 극단적이다. 이곳에는 1200만 명(2014년 기준) 시민이 거주한다. 일부는 서구의 가치를 내면화했다고 볼 수 있으나 큰 틀에서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서유럽과는 완전히 다른 가치가 ‘모스코비치…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명예교수 2020년 03월 07일 -
블루투스 기기 1개가 연결되었습니다
영국은외로움을 관리할 전담 장관을 뽑았다고 한다파란빛이 도는블루투스 문양을 따라 그린다이런 무늬는 누가 만들었을까바쁘시죠,내가 먼저 묻는 건기꺼이 외로움을 선택하고 싶어서혼자 밥을 잘 먹고일기장을 버릴 수 있고책에서 가붓하다라는 단…
김은지 2020년 03월 06일 -
옛 서울역
비록 식민 통치의 산물이지만, 그래서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옛 서울역사(驛舍)는 국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근대건축물 가운데 하나다. 그리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드나들었던 공간이다. 붉은 벽돌로 쌓은 르네상스식 2층 건물에…
이광표 서원대 교양대학 교수 2020년 03월 05일 -
차원이동자(The Mover)_6
가늘게 한숨을 내쉰 고문헌학자 선예림이 상대를 응시하며 물었다. “지구를 반복적으로 멸망시켜 온 요괴 같은 외계인이 있단 말씀이세요?”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 있던 스웨덴인 스벤 칼손이 미소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아주 긴 얘…
윤채근 단국대 교수 2020년 03월 04일 -
386세대 사라진다고 청년의 삶 나아질까
“인간의 모든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다”. 마르크스의 일갈이다. 저자는 계급을 세대로 대체한다. 계급의 귀속성보다 세대의 응집성에 초점을 맞춘다. 세대가 불평등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한국 회사에선 나이와 직위가 대체로 일치한다. 상…
김태일 동국대 사회학과 4학년·Book치고 3기 2020년 03월 03일 -
60년대생 부모, 90년대생 자녀
한마디로 독후감을 남기면 ‘불편’했다. ‘세대 간 불평등’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차이는 당연한 것이라 여겼다. 나는 ‘고마워, 미안해, 좋아해, 보고 싶어’ 같은 표현을 잘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표현 없는 동년배를 만나…
황수정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졸업·Book치고 3기 2020년 03월 03일 -
민주화·산업화의 과실을 다 취한 세대
‘세대’는 시대와 국경을 가로지르는 떡밥이다. ‘요즘 것들은 버릇이 없다’는 수천 년 전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의 낙서에서부터 기성세대의 입을 한 번에 틀어막은 뉴질랜드 청년 국회의원의 ‘Ok boomer’ 발언에 이르기까지…. 하지…
황다예 한동대 언론정보학부 졸업·Book치고 3기 2020년 03월 03일 -
386세대, 전두환과 캉드쉬에 빚졌다
저자는 재밌는 개념을 주창하는데, 바로 ‘네트워크 위계’다. 민주화운동을 겪은 386세대는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노동계 및 시민사회와 연대(네트워크)해 권력을 유지하고, 조직 구성원 간 수직적 명령(위계)과 복종 체계를 통해 권…
허주도 동아닷컴 AD마케팅팀 과장·Book치고 3기 2020년 03월 03일 -
조선, 청년의 혁명이 필요하다
건국 이래 대한민국은 참 빠른 속도로 변모했습니다. 북한 공산당의 남침으로 국토가 폐허가 됐음에도 반세기 만에 유수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습니다. 군부독재 시대도 있었지만 국민의 손으로 민주화를 이루기도 했고요. 내면은 별…
김영중 한화도시개발 개발1팀 차장·Book치고 3기 2020년 03월 03일 -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 개최하는 감경철 CTS기독교TV 회장
4월 12일 한국교회총연합과 CTS기독교TV가 아시아 최초의 이스터(부활절) 퍼레이드를 서울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대에서 개최한다. 공식 명칭은 ‘2020 코리아 이스터 퍼레이드(Korea Easter Parade)’. 행사의 주제는…
송홍근 기자 2020년 03월 0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