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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 사진展 ‘네이처스 오디세이’
130년 동안 미지의 세계를 발견하고 탐험해온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지구 보존의 메시지를 담은 사진전 ‘네이처스 오디세이(Nature's Odyssey)’를 열고 있다. 지구와 자연의 위대함을 담은 사진 및 영상 120여 점과 미디어아…
김유림 기자 , 사진 내셔널지오그래픽 제공 2019년 07월 21일 -
기자들의 생생 토크 동영상
신동아 8월호의 특종과 엣지있는 기사를 소개합니다.
최영철 신동아 편집장 2019년 07월 17일 -
스페인 마드리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현대사의 깊은 암울을 간직하고 있다. 굳이 악명 높은 독재자 프란시스코 프랑코 총통(1892~1975)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19~20세기 스페인은 정치·사회적으로 참담했다. 미국 소설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
백승종 한국기술교육대 대우교수 2019년 07월 14일 -
‘파우스터’ 外
돈으로 젊음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중장년 이상 많은 이가 한 번쯤 품어본 바람일 것이다. 소설 ‘파우스터’는 바로 이에 대한 이야기다. 소설 속 우리나라에는 65세 이상 노인만 이용할 수 있는 비밀 시스템이 있다. 특수한…
2019년 07월 14일 -
시인의 선물
줄 게 이것밖에 없어요. 길거리에서 그는 빈손을 내민다. 나는 그의 빈손을 받아간다. 빈손을 파지처럼 구겨서 주머니에 넣는다. 주머니 속에 시인의 주먹이 공처럼 불룩하다. 그의 빈손은 곧 빈 코트에 내리꽂힐지도 모른다. 그의 빈손은…
김중일 시인 2019년 07월 14일 -
‘길티 플레저(guilty pleasure)’ 가르쳐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평생 앞만 보고 달려온 사람들은 화려한 성공 이면에 숨은 내면의 공허함을 견디며 홀로 아파하는 경우가 많지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오직 생존과 가족, 책임과 의무를 향해 달려만 가다가 문득 우리 인생의 아픈 그림자를 되돌아보…
정여울 작가·문학평론가 2019년 07월 13일 -
난임 환자들 ‘공공난임센터’ 반대, 왜?
최근 서울시가 39억 원을 들여 서울의료원(중랑구 소재)에 ‘공공난임센터’를 신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부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2조8657억 원 규모의 상반기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면서 공공난임센터 설립의 포부를 밝힌 것이…
난임전문의 조정현 2019년 07월 13일 -
코카콜라 병, 예술이 되다
사진·글 홍중식 기자 2019년 07월 10일 -
섹스가 싫은 아내, 알고 보니…
필자의 진료실을 찾는 여성 대부분은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어서 오는 이들이다. “열심히 노력한다고 했는데 바라는 만큼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 같다”며 “자신은 남편에게 최선을 다했는데도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2019년 07월 10일 -
여름 셔츠가 더 매력적인 이유
셔츠의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영화 ‘킹스 맨’에서 콜린 퍼스가 선보인, 셔츠 칼라의 각도가 100도 이상 벌어진 세미 와이드 칼라셔츠는 클래식 셔츠의 정석을 보여준다. 또 영화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은 슬림핏 화이트 셔츠로 날…
김유림 기자 2019년 07월 10일 -
이별의 또 다른 길, 반려견 안락사
동물을 안락사할 때는 몇 가지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의학적으로 볼 때 치료 가능성이 없고, 통증이 너무 심해 살아 있는 것이 오히려 고문이 될 수 있을 때 등이 그것이다. 나는 내가 소생 불가능한 질병 진단을 받고 고통이 너무 크…
설채현 수의사·동물행동전문가 2019년 07월 09일 -
깊고 아름다운 숨 막힘
사진·글 박해윤 기자 2019년 07월 08일 -
굶지 않고 살 뺀다? 그 새빨간 거짓말
식단 조절과 운동, 체중 감량의 만능열쇠다. 문제는 그 과정이 고통스럽다는 점이다. 굶지 않고, 운동하지 않고도 부작용 없이 살을 빼는 건 많은 이의 꿈이다. 최근 이것을 약속하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송화선 기자 2019년 07월 07일 -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
상대와 첨예하게 대립하는 민·형사(民·刑事) 문제는 생각만 해도 골치가 아프다. 어떤 문제가 대화로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는 법원 문을 두드린다. 그런데 고심 끝에 찾은 법원 재판관이 특정인과 결탁하거나 여론에 휩쓸려 판결한다면 어떻…
공연칼럼니스트·공연예술학 박사 2019년 07월 06일 -
〈지상중계〉 (사)한국전통식초협회, 중국 산시성 식초 세미나
중국 식초는 고대 황하 문명을 꽃피운 산시성에서 시작됐다. 고대 황하 문명을 꽃피운 산시(山西)성은 중국 미초(米醋‧곡물식초)인 노진초(老陳醋)가 생산되는 곳. 노진초는 중국 4대 명초 중 하나로 3000년 역사를 간직한 ‘천하제일…
글·사진 황윤억 (사)한국전통식초협회 수석부회장 2019년 07월 03일 -
‘가셰 박사의 초상’ 130년 여정
1990년 5월 15일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 경매번호 21번 ‘가셰 박사의 초상’ 순서가 돌아왔다. 경매 시작가는 2000만 달러. 100만 달러씩 호가가 올라갔다. 3500만 달러에서 한 번 멈칫하더니 이후 거침없이 올라 …
이광표 서원대 교양대학 교수 2019년 07월 02일 -
지식커뮤니티 '북(Book)치고’ 시즌2 함께할 분을 찾습니다
동아일보 시사종합지 ‘신동아’가 만든 ‘인문과 교양이 스며드는 지식커뮤니티 Book치고’가 시즌2를 시작합니다. ‘Book치고’는 책을 매개로 세상과 일상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살롱’ 형태의 모임입니다. ‘Book치고’ 모더레이…
고재석 기자 2019년 07월 01일 -
잠재적 고수는 공교육에서부터
‘축적의 길’에 소개된 한 대기업에서 대학생 대외활동을 한 적이 있다. 조금 과장하자면 우리 생활에서 빠지면 안 되는 모든 것을 만드는 회사였다. 그래서인지 전공도 배경도 정말 다양한 대학생이 모였다. 한 친구의 전공은 로봇이었다.…
이유리 가톨릭대 특수교육과 4학년·Book치고 1기 2019년 06월 24일 -
운전 별거다
‘운전, 별거 아닐 거야. 길거리에 저렇게 차가 많은데 나도 할 수 있겠지!’ 면허 취득 후 처음 도로 주행에 나서며 깨달았다. 매 순간 ‘운전은 별거’였다. 골목길에 진입해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맞은편 트럭 운전사로부터 ‘세…
한창희 홍익대 예술학과 석사과정·Book치고 1기 2019년 06월 24일 -
‘괴짜 사회’를 허하라
“잘 부쳤네. 근데 1점 감점이야.” 크기 때문이었다. 손바닥 크기만큼 부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선생님은 설명했다. 내가 부친 녹두전은 손바닥보다 검지 손톱만큼 더 컸다. 굽기도 적당하고 모양도 반듯한데, 조금 크다고 감점이라니. …
최호진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졸업·Book치고 1기 2019년 06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