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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생활·무소유로 이상세계를 만든다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서해대교 쪽으로 달리다 보면 발안 인터체인지를 지나게 된다. 그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구문천 3리에는 1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조그만 농장이 하나 있다. 그런데 이 마…
200104 2005년 04월 21일 -

“오래 살려면 笑盲부터 치료하라”
“웃길 준비 끝? 성공 예약 끝!” 개그작가, 유머 코디네이터, 코미디학과 교수, 한국소맹(笑盲)퇴치운동본부장, 한국 코미디스쿨 원장…. 김재화씨(49)의 직함은 무려 10여 가지에 이른다.한 가지 공통점은 모두 ‘웃음’과 관련돼 …
200104 2005년 04월 20일 -

유머가 경쟁력이다
유머는 삶에 윤기를 주고,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이 성공한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 다양한 경로의 접촉이 이뤄지고 대중매체가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유머감각이 갈수록 중요하게 평가될 수밖에 없다.처음 만난 사람이라도 재미있는 농담을 잘…
200104 2005년 04월 20일 -

‘불타는 중년’ 조영남의 4日夜話
오전 9시. 그에게 전화할 시간이다. 들은 대로라면 그는 지금쯤 선잠 깬 눈 끔벅이며, 오늘은 또 뭘 하고 놀까 궁리가 많을 것이다.“여보세요-.”말끝을 길게 끄는 품이 영락없이 그, 조영남(56)이다. ‘행복한 남자’의 표본인 당…
200104 2005년 04월 20일 -

오마이갓! 오마이뉴스!
《인터넷신문 오마이뉴스(www.ohmynews.com)의 위력이 커지면서 시중에 나도는 말이 있다. ‘인터넷에 걸리면 죽는다’. 지난해 한 시사주간지 설문조사에서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 10위로 꼽힌 오마이뉴스는 지난 …
200104 2005년 04월 20일 -

바이올린과 낙지가 만났을 때
소시민의 영원한 대명사 순돌아빠 임현식씨(55). 그를 보면 사람들은 행복해진다. 닭똥집과 꼼장어가 지글지글 익고, 우동국물이 설설 끓는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을 마시고 싶을 때, 생각나는 탤런트가 바로 그다. “왜 나는 일류가 …
200104 2005년 04월 19일 -

토착 미륵신앙의 땅, 금산사와 법주사
경덕왕(景德王, 742∼765년) 재위 기간이 통일신라 문화의 황금기인 불국시대(佛國時代)의 정점에 있었다는 사실은 불국사와 석굴암을 통해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어찌 불국사와 석굴암뿐이겠는가. 수많은 문화유산이 …
200105 2005년 04월 19일 -

5대째 화가 배출한 한국최고의 예맥(藝脈)
당대발복(當代發福)에 끝나지 않고 그 발복의 가업을 대를 이어 나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조부대에 하던 일을 손자대에서까지 계속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특히 한국의 근세 100년처럼 자신들의 전통과 민속이 총…
200105 2005년 04월 19일 -

성격과 운명의 비밀 코드, 12동물 띠 이야기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나이를 따질 때 곧잘 띠가 뭐냐고 묻는다. 그런데 아직까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띠에 대한 이론을 정립해 놓은 바가 없다. 그저 정초가 되면 쥐, 소, 범,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
200105 2005년 04월 18일 -

‘40년 간판쟁이’ 백춘태의 간판전쟁으로 지샌 날들
《오는 9월 흔적도 없이 사라질 단성사 건물과 함께 한평생 잡아온 붓을 놓겠다는 이 시대 마지막 ‘간판쟁이(극장간판미술가)’ 백춘태씨(60). 그를 만나기 위해 경기도 퇴계원 작업장으로 찾아가던 날은 해사한 봄 햇살이 아낌없이 쏟아…
200105 2005년 04월 18일 -

단성사! 기생들의 무대에서 서편제 신화까지
1907년, 연예인에게 활동무대를 제공하고 수익금을 사회사업에 쓸 목적으로 ‘연예 단성사’가 설립됐다. 당시 연예인으로 불리던 사람은 다름아닌 기생들. 열살 미만의 ‘동기’로 권번에 들어가 화류계 생활을 거친 기생은 ‘기생 환갑’이…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서정주, 親日은 밉지만 문학은 존중해야”
3월24일 건강 문제로 사직한 이문구씨의 뒤를 이어 민족문학작가회의 제7대 이사장에 취임한 현기영씨(60). 그는 전임자의 잔여임기인 올 연말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점퍼에 노타이 차림의 그에게서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이라…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요리 배우는 남자들
퇴근 무렵, 책을 사려는 직장인들로 붐비기 시작한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에 들렀다. 각종 취미서적과 실용서적을 판매하는 코너에 다다르자 넓은 진열대를 가득 채운 요리 관련 책들이 눈에 띄었다. 30~40대로 보이는 남성 세 명이 책 …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예술가, TV스타, 베스트셀러 작가, 사업가로 활동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는 것은 신에게 조금 더 가까이 가기 위함이다’는 말이 있다. 인간이 지닌 가장 강한 욕구, 식욕이야말로 무엇보다도 절제하기 힘든 정신적·육체적 욕구다. 인간이 지닌 음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이…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스타 요리사’ 5인의 천태만상 요리인생
21세기 국가 경쟁력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문화경쟁력이라고 한다. 문화경쟁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국가를 ‘매력적인 국가’ ‘가서 살고 싶은 국가’로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음식 문화는 이 문화경쟁력에서 핵심을 차지하는 분야다. 여…
200105 2005년 04월 18일 -

심층보도 틀 세우며 민주화 견인
“조선민족은 바야흐로 대각성, 대단결, 대활동의 曉頭(효두·이른 새벽)에 섰다. 사업적 대활동의 前軀(전구·행렬의 맨 앞에 선 사람)는 사상적 大釀(온양·마음에 어떤 생각을 은근히 품음, 술을 담금)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사상적…
200105 2005년 04월 18일 -

‘나와 신동아’
매우 어려운 세월이었다. 10·26 사태가 벌어지고 유신체제의 왕좌에 앉았던 ‘절대군주’가 졸지에 세상을 떠나 어수선했지만 그래도 민주화의 일선을 담당했던 사람들은 ‘서울의 봄’이 올 것 같은 착각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없었다. ‘…
200105 2005년 04월 18일 -

‘헤드 헌터’ 자손들의 살벌한 논 농사
하늘 아래 첫 동네 바타드(Batad)로 가는 길에 이상한 사람 둘을 만났다. 바나우에를 출발한 트라이시클이 산비탈에 바짝 붙어 한 시간을 달려와, 거기서부터 정글 속에 파묻혀 코가 닿을 듯이 가파른 토끼길을 숨을 깔딱이며 한시간 …
200105 2005년 04월 18일 -

경상도 사나이가 요리를 하는 까닭
지난 1월 초대 여성부 장관으로 한명숙씨(57)가 임명되었을 때, 여성계에서 이구동성으로 나온 말이 있다. “가장 적임자다.” 아무리 빼어난 인물도 질시와 모함을 받는 법. 그러나 한장관을 겨눈 질시는 없었다. 그는 한국여성민우회장…
200105 2005년 04월 15일 -

인터넷으로 해결하는 싸고 편한 해외여행
어느새 여름이다. 도시는 열기를 내뿜고 사람들의 옷은 부쩍 얇아졌다. 준비성이 많은 것인지 성미가 급한 것인지 벌써부터 여름 휴가를 고대하는 직장인들도 있을 터이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해외여행. 휴가비가 넉넉한 사람이라면 걱정이…
200106 2005년 0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