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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꼭 가봐야 할 명소 9선
아프리가 서부지역을 굽이굽이 돌아 기니만으로 들어가는 니제르강의 지류(支流)에 자리잡은 젠네. 예부터 사하라 사막을 종단해 내려온 북아프리카 무어인들과 사하라 이남의 서부아프리카인들이 교역하던 곳이다.젠네의 모스크는 사헬 모스크라 …
200203 2004년 11월 09일 -

쾌활·유연·유머로 세상을 즐깁니다
프랑스계 사람을 만나면 공통적으로 느끼는 첫인상이 있다. 쾌활하고, 유연하고 유머가 넘친다는 것이다. 젊은 사람이나 나이 든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서울 성북동의 주한캐나다대사관저에서 만난 드니 꼬모 대사(51)도 그랬다. 그는 캐나…
200203 2004년 11월 09일 -

중국·일본의 주역연구까지 집성한 ‘易의 바다’
남동원(南東園) 선생의 ‘주역해의’(전 3권)는 근래에 보기 드문 역작으로 마치 어두운 밤길에 밝은 불을 만난 것처럼 반갑다. ‘주역’을 이토록 평이하게 누구나 읽을 수 있도록 해설해낸 것은, 이 저술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
200203 2004년 11월 08일 -

과학자들이 쓴 베스트셀러
14세기 중반의 역사학자 이븐 할둔(1332∼95)은 스페인과 북아프리카 지역 아랍 왕조에서 정치가로 활동했고, 은퇴한 뒤 전 7권의 방대한 저서 ‘역사’를 집필했다. 그 ‘역사’의 서론 부분에 해당하는 제1권이 바로 아놀드 토인비…
200203 2004년 11월 08일 -

투르니에, 책에서 만난 나의 스승
우리는 대화에 등장시킬 경우 외국인 학자나 예술가의 이름에 경칭을 잘 붙이지 않는다. 내게도 그런 버릇이 있다. 미국인 교수의 한국인 제자들도 영어로 말할 경우에만 스승에게 ‘프로페서(교수)’나 ‘닥터(박사)’ 같은 경칭을 붙일 뿐…
200203 2004년 11월 08일 -

‘모험 두배, 위험 절반’ 배낭여행 노하우
집 나서면 지옥’이란 말이 있다. 여행이란 고통이 수반되는 것이니 웬만하면 집을 떠나지 말라는 은근한 암시가 담겨 있다.여기서 말하는 집이란 자신이 태어나 자란 곳과 조상이 물려준 땅 모두를 뜻한다. 그러므로 집을 떠난다는 것은 고…
200203 2004년 11월 08일 -

삭막한 대한민국에 르네상스는 없다
르네상스란 단어는 다방이나 음악감상실, 심지어 고급 술집 이름으로도 곧잘 사용된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말이다. 조금은 ‘고상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일까, 아니면 장사가 ‘부흥’하라고 붙인 것일까. 여하튼 나는 그 어느 곳의 고…
200203 2004년 11월 08일 -

“매일 아침 날아오는 마음의 비타민”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다. 그러나 정보가 넘쳐나면서 그 역작용도 만만치 않다. 음란물이 난무하고, 원치 않은 스팸메일로 이메일은 쓰레기통을 방불케 한다. 욕설과 비방으로 가득한 각종 게시판은 또 어떤가. 차라리 인터넷 없는 세상에…
200203 2004년 11월 08일 -

78(탄수화물) 對 22(단백질·지방)의 황금률 그러나 암유전체질은 100% 채식하라
최근의 방송보도로 우리 사회에 채식열풍이 불어닥치기 전인 지난해 하반기 경, ‘암정복에 도전한다’는 연재 기획물을 준비하면서 확인한 것은 암환자들이 항암(抗癌) 식이요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고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채식 위…
200203 2004년 11월 08일 -

나의 중국어학습 체험기
‘니 하오(안녕하세요)’를 배우면서 시작한 중국어 학습이 벌써 6년째를 맞이했다. 1996년 원단에 결심한 계획이 바로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었다.중국어 회화책과 테이프를 구입해 공부를 시작한 지 두 달 남짓 지났을까, 대만 청년회의…
200203 2004년 11월 08일 -

中國語 전성시대를 준비하는 사람들
”니 짜오 션머 밍쯔? 후이 슈어 잉위마아?(이름이 무엇입니까? 영어할 줄 아십니까?)”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오전 7시. 낭랑하면서도 어색한 중국어 발음이 들려온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시사중국어학원의 ‘실전 스피드 회화’ …
200203 2004년 11월 08일 -

로제타 홀의 조선사랑
1991년 필자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최초로 결핵병원 및 요양소를 세우고 크리스마스 실 사업을 시행한 외국인의 유해 이장식이 있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을 찾았다. 고인의 이름은 셔우드 홀(Sherwood …
200203 2004년 11월 08일 -

잊지 못할 맛 세계의 술 9선
세계의 지붕 티베트에서는 짧은 여름 한철 내한성 보리 라이와 함께 조생종 조를 심어 8월이 저물 즈음 거둬들인다.풍년이 들면 조를 남겨 술을 빚는다. 새까만 조를 쪄서 누룩과 버무린 후 자루에 담아 난로 옆에 두면 새콤달콤한 냄새를…
200204 2004년 11월 02일 -

요리와 노래는 즐거워
성악은 서양의 음악이다. 성악의 대표적인 발성법인 벨칸토 창법은 이탈리아 사람들의 두개골 구조에 맞게끔 발달한 것으로 한국인의 몸과 성대에는 맞지 않는다. 성악의 노랫말 또한 서양 언어다. 말하자면 성악은 서양의 판소리와 같은 격이…
200204 2004년 11월 02일 -

21세기 코드로 읽는 三國志 인물학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제목의 단편소설을 남겼다. 기독교도였던 그는 종교적으로 이 문제에 접근했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 아니, 살고 있는 것일까.사내들은 흔히 제 가슴에…
200204 2004년 11월 02일 -

책으로 읽는 세계 방송사들의 역사 다큐멘터리
도서 퀴즈 하나를 풀어보자. ‘만화로 배우는 세계 4대 문명’(신원문화사), ‘인류 최초의 문명들’(중앙M&B), ‘쿠오 바디스, 역사는 어디로 가는가’(푸른숲), 이 세 권 책의 공통점은? 제목을 보면 역사 도서라는 공통점을 어렵…
200204 2004년 11월 02일 -

내가 본 부처, 내가 본 예수
나는 종종 절에 간다. 명상도 하고 산행도 하고 좋은 사람도 만난다. 두 달에 한 번, 산사에서의 하룻밤 혹은 이틀밤은 일종의 씻김굿이다. 명상중에는 지금껏 살아온 삶이 전생처럼, 꿈처럼 펼쳐진다. 나는 나를 본다. 뭐가 그렇게 안…
200204 2004년 11월 02일 -

르네상스적 인간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우리의 대학에 문제가 많다 하나 가장 심각한 것은 교양인과 지성인은 드물고 전문가와 기술자만 들끓으며, 게다가 그것이 끝없이 재생산된다는 점이다. 특히 각종 고시로 분주한 법대가 그렇다. 고시열풍은 법대만이 아니라 모든 학과에 불고…
200204 2004년 11월 02일 -

백제인이 전한 일본 가면극 원산지는 페르시아
백제의 옛 고도 충남 부여의 구드래 나루터에는 일본에 건너간 백제인 ‘미마지(味摩之)’의 현창비가 세워져 있다. 이 비는 1986년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이 건립한 것.“백제는 침류왕 원년(384)에 남중국의 동진으로부터 불교를…
200204 2004년 11월 02일 -

첫사랑처럼 설레는 가을여행지 경기 양평· 여주
가을이 황금빛 절정의 꼬리를 내리기 전에 단 하루만이라도 어디론가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이번 주말 당장 차에 시동을 걸어보라. 변변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을 때 가장 손쉽게 택할 수 있는 코스 중 하나가 양평이나 여주 쪽으로 한강…
200411 2004년 10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