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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대한민국에 르네상스는 없다
르네상스란 단어는 다방이나 음악감상실, 심지어 고급 술집 이름으로도 곧잘 사용된다.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한 말이다. 조금은 ‘고상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일까, 아니면 장사가 ‘부흥’하라고 붙인 것일까. 여하튼 나는 그 어느 곳의 고…
200203 2004년 11월 08일 -

“매일 아침 날아오는 마음의 비타민”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다. 그러나 정보가 넘쳐나면서 그 역작용도 만만치 않다. 음란물이 난무하고, 원치 않은 스팸메일로 이메일은 쓰레기통을 방불케 한다. 욕설과 비방으로 가득한 각종 게시판은 또 어떤가. 차라리 인터넷 없는 세상에…
200203 2004년 11월 08일 -

78(탄수화물) 對 22(단백질·지방)의 황금률 그러나 암유전체질은 100% 채식하라
최근의 방송보도로 우리 사회에 채식열풍이 불어닥치기 전인 지난해 하반기 경, ‘암정복에 도전한다’는 연재 기획물을 준비하면서 확인한 것은 암환자들이 항암(抗癌) 식이요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고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채식 위…
200203 2004년 11월 08일 -

나의 중국어학습 체험기
‘니 하오(안녕하세요)’를 배우면서 시작한 중국어 학습이 벌써 6년째를 맞이했다. 1996년 원단에 결심한 계획이 바로 중국어를 배우는 것이었다.중국어 회화책과 테이프를 구입해 공부를 시작한 지 두 달 남짓 지났을까, 대만 청년회의…
200203 2004년 11월 08일 -

中國語 전성시대를 준비하는 사람들
”니 짜오 션머 밍쯔? 후이 슈어 잉위마아?(이름이 무엇입니까? 영어할 줄 아십니까?)”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오전 7시. 낭랑하면서도 어색한 중국어 발음이 들려온다. 서울 종로에 위치한 시사중국어학원의 ‘실전 스피드 회화’ …
200203 2004년 11월 08일 -

로제타 홀의 조선사랑
1991년 필자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최초로 결핵병원 및 요양소를 세우고 크리스마스 실 사업을 시행한 외국인의 유해 이장식이 있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역을 찾았다. 고인의 이름은 셔우드 홀(Sherwood …
200203 2004년 11월 08일 -

잊지 못할 맛 세계의 술 9선
세계의 지붕 티베트에서는 짧은 여름 한철 내한성 보리 라이와 함께 조생종 조를 심어 8월이 저물 즈음 거둬들인다.풍년이 들면 조를 남겨 술을 빚는다. 새까만 조를 쪄서 누룩과 버무린 후 자루에 담아 난로 옆에 두면 새콤달콤한 냄새를…
200204 2004년 11월 02일 -

요리와 노래는 즐거워
성악은 서양의 음악이다. 성악의 대표적인 발성법인 벨칸토 창법은 이탈리아 사람들의 두개골 구조에 맞게끔 발달한 것으로 한국인의 몸과 성대에는 맞지 않는다. 성악의 노랫말 또한 서양 언어다. 말하자면 성악은 서양의 판소리와 같은 격이…
200204 2004년 11월 02일 -

21세기 코드로 읽는 三國志 인물학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제목의 단편소설을 남겼다. 기독교도였던 그는 종교적으로 이 문제에 접근했는데,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무엇을 위해 사는 것일까. 아니, 살고 있는 것일까.사내들은 흔히 제 가슴에…
200204 2004년 11월 02일 -

책으로 읽는 세계 방송사들의 역사 다큐멘터리
도서 퀴즈 하나를 풀어보자. ‘만화로 배우는 세계 4대 문명’(신원문화사), ‘인류 최초의 문명들’(중앙M&B), ‘쿠오 바디스, 역사는 어디로 가는가’(푸른숲), 이 세 권 책의 공통점은? 제목을 보면 역사 도서라는 공통점을 어렵…
200204 2004년 11월 02일 -

내가 본 부처, 내가 본 예수
나는 종종 절에 간다. 명상도 하고 산행도 하고 좋은 사람도 만난다. 두 달에 한 번, 산사에서의 하룻밤 혹은 이틀밤은 일종의 씻김굿이다. 명상중에는 지금껏 살아온 삶이 전생처럼, 꿈처럼 펼쳐진다. 나는 나를 본다. 뭐가 그렇게 안…
200204 2004년 11월 02일 -

르네상스적 인간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우리의 대학에 문제가 많다 하나 가장 심각한 것은 교양인과 지성인은 드물고 전문가와 기술자만 들끓으며, 게다가 그것이 끝없이 재생산된다는 점이다. 특히 각종 고시로 분주한 법대가 그렇다. 고시열풍은 법대만이 아니라 모든 학과에 불고…
200204 2004년 11월 02일 -

백제인이 전한 일본 가면극 원산지는 페르시아
백제의 옛 고도 충남 부여의 구드래 나루터에는 일본에 건너간 백제인 ‘미마지(味摩之)’의 현창비가 세워져 있다. 이 비는 1986년 문화재관리국(현 문화재청)이 건립한 것.“백제는 침류왕 원년(384)에 남중국의 동진으로부터 불교를…
200204 2004년 11월 02일 -

첫사랑처럼 설레는 가을여행지 경기 양평· 여주
가을이 황금빛 절정의 꼬리를 내리기 전에 단 하루만이라도 어디론가 떠나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이번 주말 당장 차에 시동을 걸어보라. 변변한 계획을 세우지 못했을 때 가장 손쉽게 택할 수 있는 코스 중 하나가 양평이나 여주 쪽으로 한강…
200411 2004년 10월 28일 -

떠오르는 관광명소 中쓰촨성 주자이거우 & 황룽
“물빛깔이 이보다 더 고울 수는 없다.” 해발 2000~3000m에 위치한 주자이거우는 소수민족이 살던 9개의 마을이 있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수십㎞에 걸쳐 맑은 물이 흘러내리면서 곳곳에 아름답기 그지없는 크고 작은 호수와 폭포를 …
200411 2004년 10월 28일 -

禮學의 풍모 깃들인 위풍당당한 사대부 고택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호남선으로 갈라지는 곳, 회덕 분기점이 나온다. 지금은 교통요충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은진 송씨를 빼놓고는 회덕을 얘기할 수 없다. 지금도 연산의 ‘광김(光金)’과 회덕의 ‘은송(恩宋)’이라면 알아준다.대…
200411 2004년 10월 28일 -

‘와인 밸리’ 영동의 달콤한 가을맞이
200411 2004년 10월 28일 -

2004 서울세계무용축제
200411 2004년 10월 28일 -

前 대통령 주치의 허갑범 박사의 당뇨병 긴급 특강
◇ 왜 당뇨인가당뇨병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 대한 교육과 환자별 맞춤형 치료다. 다시 말하면, 당뇨병 치료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전문의에게서 올바른 조언을 듣고 모든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일찍이 독일…
200411 2004년 10월 28일 -

4의 규칙 외
4의 규칙(전2권) 이안 콜드웰, 더스틴 토머슨 지음/정영문 옮김미 프린스턴대의 두 학생 폴과 톰이 ‘히프네로토마키아 폴리필리’라는 르네상스 시대 문헌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죽음과 계시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 역사…
200411 2004년 10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