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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사랑의 노래 ‘탐닉’
진화생물학에 따르자면 사람이 어떤 행위를 하느냐 마느냐를 선택할 때 그것이 생존이익과 번식이익에 들어맞는가 여부를 판단의 지표로 삼는다고 한다. 사람은 잠재적 짝에게 자신이 생존이익과 번식이익에 적합한 존재라는 걸 선전하는 방향으로…
200407 2004년 07월 02일 -

새롭게 조명받는 암환자 심리훈련
때이른 초여름 날씨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5월24일. 생사를 넘나들다 암을 극복하고 10년 넘게 건강한 몸으로 생활하고 있는 이세용(57·한국심리교육연구소, NLP심리훈련연구소 소장)씨를 만나기 위해 서울 서초동 교대역 인…
200407 2004년 07월 02일 -

라일락 향기, 철쭉꽃 잔향 “산마다 냄새가 다르다오”
애팔래치아 트레일은 미국판 백두대간으로 총 길이가 3500여km에 달한다. 미국 동부의 애팔래치아 산맥을 따라 메인주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관통하는 주(州)만도 14개나 된다. 우리나라의 백두대간과 비교하면 5배 가량 길 뿐 …
200407 2004년 07월 01일 -

프리드리히 대제의 여름별궁 상수시
부자건 가난한 사람이건, 권력자건 아니건 간에 인간은 누구나 제 나름의 번민을 안고 산다. 차이가 있다면 번민의 내용 정도일 것이다. 그렇다면 번민은 인간의 숙명이라 하겠는데, 정말 우리네 인간은 번민으로부터 결코 벗어날 수 없는 …
200407 2004년 07월 01일 -

비주얼 퍼포먼스 ‘천적지악마’ 외
‘천적지악마(天赤地樂魔)’란 하늘과 땅 사이에 붉은 악마가 가득하다는 뜻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열정적인 한국인의 상징이 된 붉은악마를 모티프로 삼은 비주얼 퍼포먼스다. 기존 퍼포먼스와 달리 사진, 영상, 인터넷, 마임 등…
200407 2004년 07월 01일 -

배울수록 뇌는 깊이 잠든다
왜우리는 ‘잠’이라는 휴식을 취해야만 하는 것일까? 과학자들은 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수십 년간 연구해왔지만 아직도 완벽하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그런데 최근 깨어 있는 동안의 활동이 잠자는 동안 뇌의 특정 부위에 영향을 미친다는 …
200407 2004년 07월 01일 -

‘春3, 夏6, 秋1, 冬無’
여자는 일생에 세 번 거시기를 남에게 보여준다고 한다. 엄마 앞에서 한 번, 남편 앞에서 한 번, 산부인과 의사 앞에서 한 번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은 거의 벗다시피한 옷차림으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여자가 많다.노출이 심한 7월에…
200407 2004년 07월 01일 -

고속철 어지럼증의 허실
바캉스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여행계획을 세우느라 바빠진다. 휴가철마다 꽉 막히는 도로를 생각하면 골치가 아프지만, 지난 4월 개통된 고속철이 있으니 피서 계획은 일사천리. 하지만 ‘고속철 어지럼증 사건’이 신문지면을 장식했던…
200407 2004년 07월 01일 -

성황 이룬 평양예술단 첫 호주 공연
사상 최초로 열린 북한 예술단체의 호주 공연은 당초 “호상 간에 안면이나 트자”는 북한측의 요구로 마련됐다. 그러나 그들의 소박한 기대와는 달리, 평양예술단이 호주에 도착한 첫날부터 ‘대박’의 조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50석 규…
200407 2004년 07월 01일 -

다이애나 크롤 ‘다른 방에 있는 여인’
무더운 한여름엔 어떤 음악을 들으면 좋을까? 드뷔시의 교향시 ‘바다’, 혹은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 밤’을 꼽을 수도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필자는 재즈가 무더위를 물리치는 최고의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재즈 하면 흔히 엘라 피츠…
200407 2004년 07월 01일 -

빅 피시
아버지와 아들만큼 가깝고도 먼 사이가 또 있을까. 아들은 아버지가 들려주는 인생담을 들으며 자란다. 그러나 아들은 철이 들면서 아버지 마음대로 윤색하고 과장한 이야기를 흘려듣거나 무시한다.할리우드에서 판타지 영화의 귀재로 알려진 팀…
200407 2004년 07월 01일 -

문화판 新주류 70년대생
“몇 년 전인가. 비디오 가게에 갔더니 주인이 ‘고객님 올해 총 340편의 비디오를 보셨습니다’ 하는 거예요. 그 이야기를 들으니 확 기분이 상하대요. ‘아, 올해 하루 한편도 보지 못했다니’ 싶어서요. 허허. 그냥 영화가 좋았어요…
200407 2004년 06월 30일 -

神의 손으로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 융프라우
저녁노을에 비친 알프스만큼 조물주의 오묘한 솜씨를 제대로 보여주는 경치는 드물다. 끝없이 펼쳐진 빙하, 긴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이름 모를 들꽃, 크고 작은 마을들이 연출하는 목가적인 풍경. 그 경치를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알프…
200406 2004년 06월 02일 -

소설가 이외수 산천어매운탕
온갖 기행과 파격으로 국내 예술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3대 기인(奇人). 이들 중 시인 천상병(千祥炳)과 걸레스님 중광(重光)은 세상을 떠났고, 이제 소설가 이외수(李外秀·58)만 남았다.이외수의 기행은 잘 알려져 있다. 여기저기 술…
200406 2004년 06월 02일 -

남인의 예술혼 깃든 ‘유교적 만다라’의 고향
전남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1587∼1671) 고택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호방한 터에 자리잡은 것으로 유명하다. 집터는 1만여평이지만, 전체 터는 50만평에 달한다. 전체 터란 사신사(四神砂), 즉 청룡(靑龍…
200406 2004년 06월 02일 -

한국 스포츠외교 환희와 눈물의 순간들
200406 2004년 06월 02일 -

꼭꼭 숨었던 秘境의 문화유산
200406 2004년 06월 02일 -

茶 땅, 물, 햇볕의 조화가 이루어낸 품격 있는 향기
◀ 경남 하동군 화개면의 차밭.이른 아침부터 아낙네들이 찻잎을 따느라 여념이 없다.▼ 한나절 작업을 마치고 광주리 가득 찻잎을 담아 돌아가는 아낙네들.
200406 2004년 06월 02일 -

쇠똥구리의 철학
지금으로부터 30∼40년 전, 그러니까 1960년대에 나는 자원공학을 공부하던 학생이었다. 그 시절에는 누구나 그랬을 테지만, 우리집 형편은 그다지 넉넉하지 못했다. 특히나 소슬바람이 불고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이 되면 기나긴 겨울…
200406 2004년 06월 02일 -

오래된 미래
바람이 또 산을 깨웁니다 계곡이 불쑥 일어서고 능선이 오래 기우뚱거립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산끝이 하늘에 닿을 듯합니다 높은 저것이 정상이라면… 한번도 올라가 본 적 없는 언덕이 물끄러미 산끝을 바라봅니다 오르고 싶은 것에 …
200406 2004년 06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