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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교정수술, 근본치료법 아니다
무역업체 대표 H씨(54)는 원시였지만 노안(老眼)이 온 뒤 사물 분간이 힘들 만큼 시력이 나빠졌다. 왕성하게 활동할 나이에 두꺼운 돋보기를 여러 개 갖고 다녀야 하는 게 너무 불편했던 그는 노안교정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멀리 있…
200301 2003년 01월 02일 -

콘서트 ‘전인권의 메리 크리스마스’ 외
록 스타 전인권이 동시대인에게 선사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선물. 1989년 마지막 앨범을 낸 이래 무려 13년 만에 선보이는 새노래 ‘코스모스’ ‘새 아침’ 등을 들을 수 있다. 소극장 콘서트가 주는 폭발하는 록의 매력을 한껏 즐…
200301 2003년 01월 02일 -

데이빗 메레디스 ‘어메이징 그레이스’ 외
영국은 전통적으로 보이 소프라노가 강세인 국가다. 유럽 여러 나라 중 유독 영국에서만 보이 소프라노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이유는 영국의 국교인 성공회가 현재까지도 보이 소프라노와 성인 남성으로 구성된 성가대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19…
200301 2003년 01월 02일 -

밴드 오브 브라더스 외
지난해 미국 HBO 채널을 통해 방영된 10부작 전쟁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가 무려 6장의 디스크에 담겨 나왔다. 극장 영화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완성도가 뛰어나다.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 버금가는 생생한 전투 장면이 …
200301 2003년 01월 02일 -

표 파는 여자
자리마다 칸막이가 쳐진 어두운 독서실, 취직시험 공부에 지친 나는 자판기에서 커피 한잔을 빼들고, 신문의 문화면을 들척이고 있었다. 학생들이 모두 학교에 간 탓에 휑한 독서실이 모두 내 차지다. 그때, 독서실 실장의 큰 목소리가 들…
200301 2003년 01월 02일 -

‘마보식 참장공(馬步式 站휍功)’으로 술·담배, 만병 다스려라!
전래 기공(氣功)은 선조들이 고안한 고차원의 건강법이다. 기공이 제공하는 건강정보를 활용하면 심신의 평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일본이나 미국만 해도 수백만명의 수련인구와 더불어 연간 수십조원에 달하는 기(氣) 상품시장이 형성될 정도로…
200301 2003년 01월 02일 -

고양이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내가 살고 있는 집 옆에는 아주 허물어진 빈집이 있다. 내 방으로 들어오는 난방 배관이 그 옆집 담 밑(거기가 우리 땅이어서)으로 지나가게 되어 있어서 그곳이 좀 따뜻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겨울이면 마을의 도둑고양이들이 죄다 그곳…
200301 2003년 01월 02일 -

10계명 잘 지키면 당신도 영어도사
영어공부 열풍이 온 나라를 휩쓸고 있다는 말은 이제 이야깃거리도 안 된다. 900점을 훌쩍 넘는 토익 성적표를 들이미는 ‘총기 발랄한’ 신입 사원들 앞에서, 신문에서나 읽었을 법한 모모한 외국대학을 나왔다는 유학파 경쟁자의 ‘버터 …
200301 2003년 01월 02일 -

바빌로니아 제국 부흥 꿈꾸는 인류 문명의 發芽地
그 옛날의 로마처럼 7개의 언덕으로 이뤄진 요르단의 수도 암만의 새벽은 무에진 소리와 함께 열린다. 여행자인 필자도 기도시간을 알리는 무에진 특유의 음색과 리듬에 잠을 깼다. 하지만 그 긴 울림은 왠지 모르게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해…
200301 2003년 01월 02일 -

관음에서 피어난 ‘사랑과 죽음의 랩소디’
아라키 노부요시는 호기심의 사람이다. 그가 지난 40여 년 동안 펼쳐왔던 사진세계 또한 호기심의 천국이다. 사람들이 그를 일러 단정 지을 수 없는 사람,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200여 권의 책, …
200301 2003년 01월 02일 -

정의로운 세기의 戰士여! 부디 영면하소서
단일주제 철학자(one-theme philosopher)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일평생을 ‘정의(正義·justice)라는 문제에 천착한 철학자, 그러면서도 당대 영·미는 물론 유럽 전역에 철학을 넘어 인문, 사회과학 전 분야에 큰 영…
200301 2002년 12월 31일 -

“남자는 내 음악의 중요한 화두”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에 난 몰라’ ‘백만 송이 장미’…. 심수봉이 만들고 부른 노래들은 딱 부러지게 드러나지 않는다. 대신 시간이 흐르고 나면 어느 틈엔가 소리없이 누구나 다 아는 ‘사천만의 가요’로 자리잡는다. 그…
200301 2002년 12월 31일 -

“재벌 도움으로 성공한 연예인은 시한폭탄 안고 사는 것”
“얼굴이 많이 수척해 보이네요.”“그래 보여요? 생각보다 잠도 잘 자고 먹는 것도 잘 먹는데….”그가 하얀 이를 드러낸 채 까르르 웃는다.인터넷에 올 누드사진이 공개된 이후 외부와 접촉을 끊고 두문불출하던 탤런트 성현아를 2002년…
200301 2002년 12월 31일 -

“이교도도 사람이다!”
9·11 사태 이후 미국이 국제법을 어겼다는 지적이 끝없이 제기되고 있다. 전쟁에 대한 국제법이 엄연히 존재하거늘, 미국은 그 모든 것을 무시하고 아프가니스탄을 폭격하면서 신은 중립이 아니다, 세계 전체의 전쟁이고 문명의 전쟁이다,…
200210 2002년 12월 26일 -

서울 인사동
변덕스러운 건 바람인가 사람인가. 된 바람 한번 몸짓에 우수수 떨어져 뒹굴거나 흩날리는 노란 잎새들. 그걸 밟으며 사람들은 낭만과 멋진 추억을 얘기할까, 아니면 흘러가는 세월에 덧댄 아쉬움과 서글픔을 달래는 걸까.서울 종로구 인사동…
200212 2002년 12월 04일 -

‘암’잡이 의사의 깔끔한 손 맛
지난 11월4일 점심 무렵. 경기도 고양시 일산 소재 국립암센터 별관건물 4층으로 임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느때 같으면 1층 식당으로 몰려갈 이들이 굳이 4층으로 올라오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이날 국립암센터 박재갑 원장…
200212 2002년 12월 03일 -

부모 노릇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저녁을 준비하느라 바쁜 제 엄마에게 종이 한 장을 불쑥 내밀었다. “이번 주에 내방 청소한 값-2000원, 가게에 심부름 다녀온 값-1000원, 엄마가 시장 간 사이에 동생 봐준 값-3000원, 쓰레기 내다…
200212 2002년 12월 03일 -

겨울철에 달리면 살 빼는 효과가 두배!
최근 몇 년 사이에 마라톤이 큰 붐을 일으키고 있다. 불과 6년 전에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던 마라톤동호회가 요즘은 회원이 20명 이상 되는 것만 해도 1000여 개에 이른다.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마라톤대회도 월 평균 10회 …
200212 2002년 12월 03일 -

인터넷 투표는 정치의 종말?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이다. 그러나 세상이 다변화하고 먹고사는 데 어려움이 덜할수록 대의제의 상징인 투표는 귀찮은 요식행위로 전락한다. 최근 치러진 몇몇 선거에선 투표율이 50%를 밑도는 지역이 속출해 언론은 ‘정치의 위기’라고 호들…
200212 2002년 12월 03일 -

몸속 나이 젊어져야 진짜 회춘!
하루가 다르게 느는 새치와 주름살에 거울 보기가 두렵다면 중년을 자각하게 됐다는 방증. 자연스런 생로병사의 흐름이라지만, 젊음을 잃어간다는 건 큰 상실감이다. 물론 최근엔 외모에 나타난 노화 흔적을 없애는 시술이 많이 등장해 중년층…
200212 2002년 12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