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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2300만 생산유발 80조(2020년)
관광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외화 획득 효과가 크며 내수 증진 및 고용창출 부문에서도 경제 기여도가 높은 산업이다. 최근 한국 경제는 고도성장 이후 구조적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
201504 2015년 03월 20일 -
“아버지 경영 스타일 존중하되 답습하지 말라”
현대차가 기아차를 인수한 이후 15년간 현대차그룹은 ‘불패 신화’를 써왔다. ‘품질’이라는 자동차 회사 본질의 가치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는 얘기다. 동시에 브릭스(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및 신흥국 위주의 글로벌 시장…
201504 2015년 03월 17일 -
아버지는 ‘몸집’ 불리고 아들은 ‘몸매’ 가꾸고
2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오찬에 재계 1위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과 2위 현대자동차의 정의선 부회장이 참석했다. 두 사람은 박 대통령의 오른쪽, 왼쪽 두 번째 자리에 각각 앉았다.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한국을 대…
201504 2015년 03월 17일 -
‘가족기업’ 땅 산업단지 허가 신탁주식 소유권 계속 행사
인구 26만 명의 경남 거제시는 잘 사는 도시로 유명하다. 통계청(2013년)에 따르면, 거제시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은 연 5500만 원으로 전국 도시근로자 평균소득(3600만 원)보다 2000만 원가량 많다. 세계에서 가장 큰 조선…
201503 2015년 02월 25일 -
산유국 치킨게임에 생존위기 업계 구조조정만이 살길
1980년 유공 인수 이후 2011년 2조6000만 원이라는 사상 최대 세전이익을 실현하기까지 단 한 번의 적자도 기록한 적 없이 승승장구하던 SK이노베이션이 37년 만에 최악의 경영위기 사태를 맞았다.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매출…
201503 2015년 02월 24일 -
귀농? 창농! 1차산업? 6차산업!
‘처녀농부’ 이승희(33) 씨는 귀농 4년차다. 전북 고창군 해리면에서 고추와 삼채를 재배한다. 서울에서 회사원 생활을 하다 사표를 내고 시골로 간 건 새로운 삶을 위해서였다.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반복되는 일상과 옆집에 누가 사는…
201503 2015년 02월 24일 -
실속 없는 나홀로 ‘美生’?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미국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중국이 중심이 된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 4개국을 지칭)가 글로벌 경제성장을 이끌던 2000년대 중반까지, 미국은 애물단지 취급을 받았…
201503 2015년 02월 24일 -
경기도가 보증한 ‘일하기 좋은 직장’
2월 6일 오전 경기 수원시 광교로에서 만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임직원들의 표정은 무척 밝아 보였다. 공공기관 특유의 관료적 분위기나, 공연히 불안하게 만드는 은행 보증심사팀 분위기도 찾아볼 수 없었다. 경기신보는 기술력은 …
201503 2015년 02월 24일 -
美 레이거노믹스 역풍에 日 ‘거품’ 부글부글
일본 경제는 언제쯤 정상 궤도에 올라설까. ‘잃어버린 10년’에 이은 ‘잃어버린 20년’, 이젠 ‘잃어버린 30년’까지 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1994년에 4조8500억 달러이던 국내총생산(GDP)이 20…
201503 2015년 02월 24일 -
“한샘에 IKEA란? 효자죠, 효자!”
전세계 27개국에서 연간 35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가구공룡’ 이케아(IKEA)가 한국 첫 매장인 광명점을 오픈한 지난해 12월 18일, 한샘(대표 최양하)의 주가는 11만 원으로 급락했다.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14만 원대에 …
201503 2015년 02월 24일 -
“철도는 먹거리+일자리+서비스 ‘코레일형 창조경제’ 뜬다!”
‘기적’이란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코레일이 지난해 흑자 경영을 달성했다. 코레일 창사(2005년) 이래 처음인 것은 물론, 철도청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순수 영업만을 통한 흑자 달성은 최초의 일이다. 코레일은 국…
201503 2015년 02월 24일 -
위기에 더 빛난 ‘평등 파트너십’
한국과 네덜란드는 몇 가지 공통점을 지녔다. 인구 규모가 비교적 작고, 천연자원이 부족하며, 강국들이 주변을 둘러싸고 있다. 그럼에도 양국 모두 눈부신 경제성장의 경험이 있고, 구조적 제약 요건하에서도 고성장을 통해 세계경제에서 입…
201503 2015년 02월 23일 -
“주인의식 확실히 심어주겠다”
검사 출신으로 ‘친박(親朴)’ 타이틀을 단 함승희(64) 변호사가 강원랜드 사장이 된 것은 ‘깜짝 인사’였다. 그가 뒤늦게 후보군에 합류하기 전까지 MBC 사장을 지낸 엄기영 씨가 유력 후보로 거론됐기 때문이다. 주변 반응은 엇갈렸…
201503 2015년 02월 23일 -
KT 노-사 유착 논란
KT(회장 황창규)와 이 회사 노동조합이 서로의 이해관계를 연결고리로 유착됐다는 논란이 빚어졌다. 의혹의 핵심은 ‘노조는 일반 직원에게 민감한 사안인 대규모 구조조정·복지 축소에 쉽게 동의해주고, 사측은 이런 노조 집행부 측에 ‘위…
201502 2015년 01월 22일 -
“강만수 ‘환율주권론’? 정부가 시장 흔들면 끝장”
“별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없어요.”수차례 통화 시도 끝에 어렵사리 연결된 이성태(70) 전 한국은행 총재의 첫 반응은 싸늘했다. 수화기를 통해 조금은 화가 난, 조금은 불만스러운 감정이 전달됐다.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이 펴낸…
201502 2015년 01월 22일 -
“미국은 달러 마구 찍는데 왜 우리만 시장에 환율 맡기나”
‘소신’과 ‘고집’은 동전의 양면처럼 같으면서 또 다르다. 시각에 따라 다르고, 처지에 따라 다르고, 결과에 따라 다르다. 성공하면 소신이고, 실패하면 고집이다. 이명박(MB) 정부 시절 ‘MB노믹스’를 설계한 강만수(70) 전 기…
201502 2015년 01월 22일 -
매년 사내커플 탄생 ‘사랑이 꽃피는 회사’
국내 IT(정보기술) 업계에선 ‘3년 근속이면 장수(長壽)’라고들 한다. 그만큼 이직이 잦다. 프로그램 개발에 매달리느라 야근이 잦은 데 비해 처우와 근무여건이 나쁘다는 불만이 많다.그러나 (주)인터랙티비는 10명 중 7명 이상이 …
201502 2015년 01월 21일 -
“‘오만 경영’ 낳는 재벌 세습 자진해서 그만두라!”
이유 많은 주장은 의심받는다. 맞든 틀리든, 분명한 주장은 주장 자체로 힘을 갖는다. 확신과 자신감이 있을 때 말은 짧고 간결해진다. 구순을 바라보는 노학자의 언어가 그랬다. 모호하고 추상적인 질문에 짧고 간결한 말이 답으로 …
201502 2015년 01월 21일 -
“3월 대타협 불발? 꿈에도 생각 못할 일”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노사정위)가 역사상 두 번째 대타협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해 12월 23일 노(勞)·사(使)·정(政)은 ‘노동시장 구조개선의 원칙과 방향’ 합의를 발표하면서 노사정위를 통해 오는 3월 말까지 △노동시장 이…
201502 2015년 01월 21일 -
“비용절감用 비정규직 채용 더는 방치하지 않겠다”
노동부가 ‘고용노동부’로 바뀐 것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이다. 굳이 ‘고용’을 덧붙였다는 건 이 문제가 그만큼 심각한 사회 현안이라는 뜻일 게다. ‘고용’은 노동시장 구조개혁 차원을 넘어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 대통합의…
201502 2015년 01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