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 ‘인보사’ 부활의 숨은 이야기
“약 하나 개발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 줄 몰랐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을 보며 많은 이가 하는 얘기다. 지난해 말 국제 사회에 처음 보고된 코로나19는 무서운 속도로 지구 곳곳에 퍼져나가고 있다.…
송화선 기자 2020년 05월 21일 -
전현직 경제학회장 6人 “미국發 복합위기에 줄도산, 외자유출에 재정위기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세계화의 민낯을 보여줬다. 중국 지방도시에서 발생한 감염병이 전 세계 금융시장과 제조업 공장을 위기로 몰아넣었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IMF)는 4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
김우정 기자 최진렬 기자 2020년 05월 20일 -
만성적자 쿠팡에 쏠린 시장의 눈과 귀
쿠팡은 지난 2013년 법인 설립 이후 해마다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만 해도 7000억 원대의 적자를 냈다. 누적 적자 규모는 4조 원에 육박한다. 앞으로 적어도 2~3년간은 흑자 전환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쿠팡…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20년 05월 20일 -
한전 사회적 가치 7대 베스트 프랙티스
“한전과 전력그룹사 임직원 모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고통 분담 운동에 힘을 보태겠다.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 김종갑 한국전력공사(KEPCO) 사장은 3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정현상 기자 2020년 05월 08일 -
기재부, 통합당 ‘국민채’案 “실효성 낮다” 결론
기획재정부가 내부 검토를 통해 미래통합당의 ‘코로나19 국민채권’안의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27일 기재부 관계자는 ‘신동아’와 전화 통화에서 “통합당의 ‘국민채’도 국가 채무가 되는 것은 마찬가지인데 국채보…
김우정 기자 2020년 04월 29일 -
삼성전자 버티고 한국 경제 고꾸라질지도
위기 때 버티는 힘이 경쟁력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반도체주(株)는 선방했다. 4월 7일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5조 원, 영업이익 6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고재석 기자 2020년 04월 28일 -
피 마르는 소상공인…100조 원 금융 수혈 더 속도 내야
문재인 대통령이 3월 19일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50조 원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번 방안은) 필요한 대책의 일부일 뿐”이라며 “상황 …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20년 04월 27일 -
무딘 칼 피한 금융사들...'금감원' 칼날 누굴 겨누나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변은 없었다”라는 평가가 나왔다. 두 최고경영자(CEO) 모두 비교적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데다가 최근 각 사의 실적도 좋은 편이었기 때문…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20년 04월 27일 -
팬데믹 충격, L자형 장기침체 확률 매우 높다
세계경제와 한국 경제가 그간 경험하지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 신음하고 있다. 코로나19는 실물시장과 금융시장에 순차적으로 또는 동시다발적으로 타격을 가하면서 세계경제를 위기로 몰아넣었다. 한국 경제도 인…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2020년 04월 26일 -
전광우 “文경제정책 안 바뀌면 코로나 부양책 소용없어”
세계화로 인해 중국 지방 도시에서 발생한 감염병이 뉴욕과 런던의 금융시장으로 옮겨갔다. 유럽과 아시아의 제조업 공장은 ‘셧다운’(Shut Down·일시적 업무 중지)됐다. 자유무역의 총아인 글로벌 공급망(Supply Chains)에…
고재석 기자 2020년 04월 23일 -
또 ‘으르렁’…금융위·금감원 파워게임 갈등史
‘혼연일체’. 5년 전, 임종룡 당시 금융위원장이 취임 직후 금융감독원(금감원)을 방문했다. 임 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에게 ‘금융개혁 혼연일체’라고 쓰인 학정 이돈흥 선생의 작품 액자를 선물했다. 그는 “똑같은…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20년 04월 15일 -
김상조와 ‘같은 스펙’ 백용호가 본 文경제정책
백용호(63)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정책 전문가다.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 취득 후 1986년 이화여대 최연소 남(男)교수로 임용됐다. 학계에 몸담으면서 사회참여 활동에도 힘을 쏟았다. …
최창근 객원기자 2020년 04월 08일 -
코로나19, 유통업계 온라인大戰 불붙었다
지난 2015년 말 한국체인스토어협회라는 단체가 ‘유통업계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그해 국내 유통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었다. 협회 역시 가장 중요한 뉴스로 ‘메르스에 따른 소비 침체’를 꼽았다. 메르스…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20년 04월 08일 -
“V자 반등한 2008년과 성격 다른 금융‧실물 복합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미국 증시가 하락하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일 금리를 0.5%포인트를 인하하는 대책을 내놨다. 22일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분기 미국 국내총생…
문영훈 기자 2020년 04월 02일 -
“규제완화 없이 돈 풀면 부실 채권 양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불안감에 한국경제가 위기에 휩싸였다. 시장에서는 전례 없는 위기라는 말이 횡행하고 있다. 각국 정부가 앞 다퉈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여야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11…
이현준 기자 2020년 04월 01일 -
신세돈 “코로나19발 세계 금융시장 불안, 한국도 위험”
세계 금융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맹위 앞에 폭락하고 있다. 3월 13일 코스피 시장에 2001년 9·11테러 후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주가 급락에 대응하기 위한 매매 일시 중지 …
신세돈 미래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 2020년 03월 24일 -
“실물·금융 동시 충격…2008년 능가하는 위기 올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세계경제가 절벽까지 내몰렸다. 3월 5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금융사 약 500곳이 가입한 국제금융협회(IIF)는 올해 세계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6%에서 1.0%로 낮췄다. …
고재석 기자 문영훈 기자 이현준 기자 2020년 03월 19일 -
제약업계, CSR 날개 달고 해외 진출?
다국적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1월 ‘새로운 지속가능성 약속’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제품 생산 및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과 물 사용량, 쓰레기 양 등을 각각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내용이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업 …
송화선 기자 2020년 03월 12일 -
신동빈 ‘뉴롯데’, 상장·실적·이미지 얽힌 고차방정식
“기존의 것은 모두 버리고 새로운 시장의 판을 짜는 게임 체인저가 되자.” 1월 15일 신동빈(65) 롯데그룹 회장은 ‘2020 상반기 롯데 VCM’에서 이렇게 말했다. VCM은 신 회장이 임원들로부터 사업 계획을 보고받고 향후 경…
나원식 비즈니스워치 기자 2020년 03월 05일 -
'소니는 자동차로, 현대차는 하늘로' 모빌리티 혁명이 온다
자동차 산업의 문턱이 낮아지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가 융합한다. 이러한 추세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 Show)를 관람하면서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라스베이거스=유성민 IT칼럼니스트 2020년 03월 0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