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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상의 회장 직접 돌린 ‘제언집’ 속사정
2017년 11월 16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한 전문가 제언’(이하 제언집)을 전했다. 일주일 후인 같은 달 23일에는 국회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 우원식 더불어민주…
강지남 기자 2017년 12월 24일 -
“DJ 對日외교는 ‘햇볕정책’… 文, ‘98년 DJ’에게 배우라”
최상용(75)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사장(고려대 명예교수)은 일본통(日本通)이다. 서울대(외교학과) 졸업 후 도쿄대에서 정치학 석사,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부임하기 전 하버드대 옌칭연구…
송홍근 기자| 2017년 12월 03일 -
“한국당, 광역단체장 지지율 1위 全無 지방선거 참패”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6곳을 지켜내지 못하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홍 대표의 이런 장담에 따라 일반시민은 물론이고 상당수 정치권 인사도 ‘자유한국당이 어려운 상황이…
허만섭 기자| 2017년 12월 03일 -
박원순,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거나 불출마?
서울시장 선거는 언제나 중요했지만, 이번엔 특히 더 중요할 것이다. 차기 대선 전초전으로 치러질 것이기 때문이다. 대선주자들이 대거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연히 경선 단계부터 경쟁도 치열할 수밖에 없다. 가장 큰 관심사는 박원순…
이종훈|시사평론가 2017년 12월 03일 -
“李의 막말·급진사상 논란, 검증받는다”
“이재명 시장의 불통, 독선, 오만이 도를 넘어섰다.” “경기도는 ‘답은 정해졌으니 너는 대답만 하면 돼’라는 식의 자세로 시·군의 동의를 강요하고 있다. 이것이 진짜 독선과 오만이다.” ‘혈투’가 시작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
홍세미|머니투데이 더리더 기자 2017년 12월 03일 -
부산, 디비졌다?
부산은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이래 단 한 차례도 민주당이 승리하지 못한, 자유한국당(민자당,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의 아성이다. 부산시장은 한국당 후보가 20년이 넘도록 독식해왔다. 그러나 2016년 …
김경국|국제신문 서울본부장 2017년 12월 03일 -
김부겸 출마 시 자유한국 최악 참패?
대구시민들은 내년 6월 대구시장선거를 과거와는 다른 환경에서 폭넓은 선택지를 앞에 놓고 치를 전망이다. ‘대구의 여당’이나 다름없는 자유한국당 후보를 뽑는 데 당원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다. 본선에선, 한국당 경선 승리가…
송국건|영남일보 서울취재본부장 2017년 12월 03일 -
충남, ‘안희정 아바타’도 통한다?
충청 정세는 ‘지역 유지’가 쥐고 있다. 충청을 대표하는 정치인을 떠올리면 명확해진다. 심대평 전 충남지사(전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의 아버지 심재갑은 교육계에 몸담은 지역 유지였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정진석 의원은 각각 정…
홍세미|머니투데이 더리더 기자 2017년 12월 03일 -
전남에서 ‘여당 패배’ 이변?
이낙연 전 전남지사가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로 발탁되면서 전남지사 자리는 무주공산이 됐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직 부재 전남지사 자리를 노리는 야심가들의 물밑 경쟁도 점차 본격화하고 있다. 전반적인 선거 구도는 집권당인 더불어…
임동욱|광주일보 서울취재본부장 2017년 12월 03일 -
NL(민족해방)계 출신 요직 장악 PD(민중민주)계 출신이 보완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11월 6일 국회운영위의 청와대 국정감사에서 “주사파와 전대협이 장악한 청와대의 면면을 봤다”며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비판한 것이 화제가 됐다. 임 실장은 “그게 질의냐”고 강하게 반박했다. 주사파는 북한…
허만섭 기자| 2017년 12월 03일 -
진짜 에이스는 아직 등판도 안 했다!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새 정권이 들어설 때쯤 되면 각 언론은 ‘000 정부의 파워엘리트’ ‘핵심 인맥, 핵심 브레인’ ‘000 대통령의 사람들’이란 특집기사를 통상적으로 다룬다. 또 새 정부를 이끌어갈 인물들을 한데 모아 단행본으로 …
송국건|영남일보 서울취재본부장 2017년 12월 03일 -
대만 전철 밟으면 ‘옥상옥’ ‘유명무실’ 된다
“중국은 수천 년 역사상 청백리(淸白吏)가 손에 꼽을 정도다” ‘중국인이야기’를 펴낸 김명호 성공회대 석좌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그의 말처럼 ‘과거(科擧)’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실적주의(merit system)에 입각한 관리…
최창근|대만 전문 저술가, 한국외국어대 박사과정 2017년 12월 03일 -
“이명박·박근혜 잡으려다 국정원 죽인다”
국가정보원은 2013년 장성택 비리 목록을 공식·비공식 통로로 북한에 전달했다. 김정은과 장성택을 분리하는 이간책(離間策)을 구사한 것으로 남재준 국정원장 시절의 일이다. 국정원은 중국에 나와 있는 장성택 측근들과 접촉했다. 또한 …
송홍근 기자| 2017년 11월 26일 -
‘요리 행보’ 좋지만, 공적 활동 나서주길
“많은 분들이 저만 보는 것 같아 때론 힘들다.”(김정숙 여사) “마치 사람들이 현미경을 갖다대고 보듯이 나를 보는 것 같다.”(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대통령 부인은 선출직도 임명직도 아니다. 그러나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상당한 영향…
강지남 기자| 2017년 11월 26일 -
넘버원 北전문가에서 ‘종북으로 몰렸다, 적폐로 구속’ | “정권 바뀌니 ‘경상도 수용소’로” “정권 실세에 5000만원 줬더라도…”
국가정보원이 2000년 김대중-김정일 남북정상회담의 산파 구실을 했다. 김보현 3차장-서영교 대북전략국장-서훈 대북전략조정단장이 주역이다. 10월 21일 국고손실 혐의로 구속된 유성옥(60)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은 1차 남북정상회담…
송홍근 기자| 2017년 11월 26일 -
“노무현–김정일 회담 때 北에 1000만 달러 이상 건너갔다”
판도라 상자 귀퉁이가 열렸다.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꼬리표 없는 돈이다. 국정원장 특수활동비 40여억 원이 청와대에 상납된 게 검찰 수사로 밝혀졌다. 박근혜 정부 때 국정원장을 지낸 남재준-이병기-이병호 3인이 국고에 손실을 끼친…
송홍근 기자| 2017년 11월 21일 -
“DJ정부 국정원 직원 대량 해직은 국가와 조직이 저지른 범죄행위”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원 적폐청산 작업이 한창이다.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현행법에 한계가 있다면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고, 억울한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 당연히 그 대상…
최호열 기자| 2017년 11월 19일 -
셋 중 하나가 공석 ‘무늬만 공모제’ 여전?!
유례없는 대통령 탄핵과 조기 대선 국면으로 ‘인사동결’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공공기관 일자리가 어느 때보다 ‘풍년’인 요즘이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끝으로 문재인 정부 초대장관 인선이 마무리되자, 정관계에서는 “이제부터는 공…
강지남 기자| 2017년 11월 19일 -
‘나라다운 나라’의 헌법과 정치를 위하여
지금 한반도는 전쟁 위기 한가운데 위태롭게 서 있다. 하지만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운 것처럼 위기가 협상 국면으로 전격 바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금 단계로선 예상하기 쉽지 않지만 만약 협상 국면이 본격화한다면 평화협정…
윤평중|한신대 철학과 교수 2017년 11월 05일 -
김우룡 방문진 前 이사장 신동아 옛 인터뷰 화제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년 3월 김우룡(74) 당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MBC 내부 인사와 관련해 ‘신동아(2010년 4월호)’와 가진 인터뷰가 검찰의 국가정보원 적폐 수사와 관련해 새삼 화제다. 검찰은 국정원이 2010년 …
송홍근 기자 2017년 11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