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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은 과연 세균전을 실시했나 [김학준의 6·25재조명⑤]
중공군의 참전으로 전쟁이 확대되고 길어지던 시점인 1951년 2~3월 소련과 중공은 그리고 그들에 뒤따라 북한은 유엔군이 세균전을 실시하고 있다고 ‘폭로’하면서 유엔군을 맹비난했다. 미국은 그 ‘폭로’가 사실에 근거를 두지 않은 모…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 2020년 06월 10일 -

[김학준의 6·25재조명④] 마오쩌둥은 왜 참전했나
미군을 주축으로 하는 유엔군의, 그리고 유엔군 일원으로서 국군의 진격이 계속되면서 서방세계에서는 중공군의 개입 개연성이 예고되기 시작했다. 쉽게 말해, 중공군이 결국 군사개입해 전쟁이 길어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기에 이른 것이다. …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 2020년 06월 09일 -

북한군은 왜 사흘 동안 서울에 머물러 있었나 [김학준의 6·25재조명③]
앞에서 거론한 콜코 교수는 ‘북한은 애초에 제한전을 추구했을 뿐 전면전을 추구하지 않았다’는 추론을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북한은 서울을 점령하고 남한을 상대로 통일정부를 세우기 위한 협상을 제의하면 남한이 당황한 상태에서 그 …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 2020년 06월 08일 -

‘낮은 단계 연방제’가 김정은이 추구할 ‘통일대전’ 서막
한반도에서 남북 간 체제 대결은 6·25전쟁을 통해 1차로 폭발했다. 1989년 베를린장벽 붕괴를 신호탄으로 소련, 동유럽 사회주의권이 패망하면서 한국은 북한에 대한 우위를 갖게 됐다. 사회주의권의 붕괴는 구(舊)냉전시대의 종언을 …
구해우 미래전략연구원 원장 2020년 06월 07일 -

[김학준의 6·25재조명②] 맥아더가 남침을 유도했다는 주장은 타당한가
이 전쟁이 북한의 남침 개시로 시작된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이 점은 어느 무엇보다도 1994년 6월 김영삼 대통령이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옐친 러시아 대통령이 넘겨준 옛 소련의 기밀 문서에서 재확인됐다. 우리는 …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 2020년 06월 07일 -

[김학준의 6·25재조명①] 내전이었나 국제전이었나
1950년~1953년 한반도에서 벌어진 전쟁의 쟁점들 가운데 출발점은 명칭에 관한 논쟁인데, 이 논쟁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전쟁의 명칭을 규정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한다. 학계에서 어떤 전쟁의 명칭을 정할 때 몇 개의 기준…
김학준 단국대 석좌교수 2020년 06월 06일 -

[단독] 윤미향 ‘안성 쉼터’ 중개인 “7억5000만원 말도 안 돼…적정가는 4억 초반”
지난해 6월 정의기억연대로부터 경기 안성시에 위치한 위안부 피해자 힐링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안성 쉼터) 매각을 의뢰 받은 부동산중개인 A씨는 4일 “안성 쉼터의 2013년 매입 적정가는 4억 원”이라며 “아무리 금액을 …
김건희 객원기자 2020년 06월 05일 -

청년 작가 박원익 “청년 없는 ’청년정치’, ‘진품명품 쇼’ 아니다” [사바나]
‘사바나’는 ‘사회를 바꾸는 나, 청년’의 약칭인 동아일보 출판국의 뉴스랩(News-Lab)으로, 청년의 삶을 주어(主語)로 삼은 이들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입니다. <편집자 주>
박원익 작가·고려대 경제학 박사과정 2020년 06월 05일 -

“친일파는 나대지마라” 李할머니 2차 가해 ‘親文악플러’ 댓글 추적
“30년 정의연 활동 죽 쒀서 친일단체와 아베에게 갖다 바친 할매는 정신 좀 차리고 그만 좀 나대세요.” “앞으로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 명단에서 쫓아내야 합니다. 다른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일본 아베 정권과 결탁한 친…
김건희 객원기자 2020년 06월 04일 -

김병민 통합당 비대위원 “기본소득 도입 전제는 복지 전면 재조정”
김종인(80)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4일 “4차 산업혁명 시기에 필요한 기본소득제를 근본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보수야당 지도부가 기본소득 논의를 공식화한 셈이다. 이와 관련해 김병민(38)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은…
고재석 기자 2020년 06월 04일 -

‘약자와의 동행’ 통합당, 스웨덴 新보수 떠오른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당 쇄신의 기치로 ‘약자와의 동행’을 내걸었다. 통합당이 경제‧복지 정책에 있어 전향적 입장을 취하리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진정 노동자를 위한 정당’을 표방해 집권에 성공한 스웨덴 보수당…
고재석 기자 2020년 06월 03일 -

[단독] 李할머니 측 “국민들께 사과하면서 어머니께는 사과 안 해”
윤미향(56)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잠행’ 11일 만에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자신에게 제기된 기부금 유용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입장 표명을 기다리게 해드려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표현이 담긴 윤 당선…
김건희 객원기자 2020년 05월 29일 -

[단독] 이용수 할머니 “윤미향과 통화, 녹취하거나 녹음파일 준 적 없다”
정의기억연대 전 이사장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자가 8년 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의 국회의원 출마 의사를 만류하는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이 공개된 가운데 이 할머니가 당시 윤 당선자와 통화를 녹취한 …
김건희 객원기자 2020년 05월 28일 -

김종인 안철수 잇는 열쇳말은 '탈이념'
미래통합당이 띄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의 첫 시험대는 대대적 정책 노선 전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인(80) 비대위원장 내정자는 27일 “국민은 이념에 반응하지 않는다”면서 당의 색깔을 전면적으로 바꾸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고재석 기자 2020년 05월 28일 -

[단독] 李할머니 수양딸 “내 신상 공개한 사람들 고소하겠다…합의·선처 없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의 수양딸로 알려진 곽모 씨는 27일 “2차 기자회견 전날 밤 7~8명이 모여 회견문을 공동으로 작성했다는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호텔 방에서 내가 어머니(이용수 할머니) 구술을 받아 …
김건희 객원기자 2020년 05월 27일 -

위안부 비극을 돈과 권력으로 맞바꾼 정의연 파탄記
정의연 사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누구는 회계가 문제지만 30년 운동의 성과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른 누구는 정의연이 위안부 피해자에게 적절한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질책한다. 양자는 정도 차이가 있지만 대개 ‘돈 …
나연준 제3의길 편집위원 2020년 05월 27일 -

[단독] 李할머니, 1차회견 전까지 두 달간 폭로 결심 번복하며 고민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7일 1차 기자회견을 열기까지 3월 말부터 2개월 가까이 기자회견 개최 여부를 수차례 번복하는 등 오랫동안 고민하다 마침내 문제를 제기했다는 측근의 증언이 나왔다. 이 할머니가 정의기억연…
김건희 객원기자 2020년 05월 27일 -

보수, 복지‧정의 옹호 스웨덴 新보수에게 배워라!
2016년 이후 치러진 네 차례 전국 단위 선거에서 보수는 모두 패했다. 이와 관련해 2000년대 스웨덴 보수정당사(史)는 한국 보수정당에 시사점을 준다. 스웨덴 린네대에 재직 중인 최연혁 교수가 스웨덴 신보수주의 혁신을 소개하며 …
최연혁 스웨덴 린네대 정치학과 교수 2020년 05월 27일 -

윤미향 조국 오거돈… ‘진보의 이중성’ 정권 몰락 게이트 된다
처음엔 개인적 일탈이려니 했다. 하지만 이젠 집단적 유행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마저 든다. 이른바 ‘진보의 이중성’ 이야기다. 미투(Me too) 운동 초기 수많은 진보 지식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윤택 연출가, 고은 시인, 오태석 극…
이종훈 정치평론가 2020년 05월 27일 -

[단독] 김어준 ‘배후설’에 “李할머니 불쾌해하며 크게 화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 측이 “최근 할머니와 최용상 가자인권평화당 대표가 만난 일이 없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기자회견 배후설’을 전면 부인했다. 이 할머니 측근인 A씨는 26일 ‘신동아’와 통화에서 “1차 기…
김건희 객원기자 2020년 05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