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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文정부, 나라의 피를 바꾸려는 듯”
나경원 자유한국당(한국당) 원내대표가 취임 한 달을 맞았다. 지난해 12월 11일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로 당선된 그는, 이후 각종 정치 현안에서 한국당 대응을 진두지휘해왔다. 김태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검찰 수사…
송화선 기자 2019년 01월 18일 -

김태우 수사관 ‘민간사찰-블랙리스트 의혹’ 추가 공개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실 특별감찰반이 민간인-정치인을 사찰했고 여권 실세 비리를 은폐했다’는 의혹이 큰 이슈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가 야권 성향 기관장들의 사퇴 동향 문건을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
허만섭 기자 2019년 01월 16일 -

진단·처방·전략·전술 다 잘못된 文대북정책
2019년 새해를 맞이해 되돌아보면 2018년은 한반도의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남북관계의 극적 변화와 동북아 정세 변동은 6·25전쟁 이후 최대 규모였다. 2017년 10월 북한의 6차 핵실험은 동북아 정세의 게임 체인저(Game …
구해우 미래전략연구원 이사장 2019년 01월 02일 -

文-金 ‘철도’에 집착하는 까닭
2018년 12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KTX 강릉선 탈선 사고를 질책하면서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최근 국가기간시설 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철도 분야를 콕 찍어서 지적한 것은 그만큼 철도에 관심이 많다…
윤성학 고려대 러시아CIS연구소 교수 2018년 12월 30일 -

출소자가 전하는 박근혜·최순실 구치소 생활
2018년 11월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여성 사업가 A(50) 씨는 ‘박근혜 전 대통령, 최순실 씨, 장시호 씨의 구치소 생활’을 전했다. A씨는 “박 전 대통령은 독방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
허만섭 기자 2018년 12월 30일 -

NL-PD 운동권 뿌리로 본 靑-민노총 갈등
“대화를 해서 뭐가 되는 곳이 아니다. 항상 폭력적 방식이고 자기들 생각을 100% 강요하려 한다.”(2018년 11월 12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어떤 집단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다. 민주노총이기 때문에 정부가 손을 못…
송홍근 기자 2018년 12월 26일 -

“80년대 운동권 논리로 이념과 시장을 뒤섞지 마라”
집권 3년차를 맞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표가 너무나 초라하다. ‘경제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며 경제 문제에 유난히 자신감을 내비치고 출범한 정부였기에 작금의 성과가 더 참담하게 느껴진다. ‘사람 중심 경제’ ‘소득주도성장’…
전상인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사회학 2018년 12월 26일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8년 12월 12일 국회 본관에서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인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따로 만나 인터뷰했다. 홍 원내대표는 ‘파란만장한 회사원 생활’을 거쳤다. 위장취업, 총파업, 대기업 해외주재원, 대우 몰락, 구조조…
허만섭 기자 2018년 12월 23일 -

이언주는 어떻게 보수의 ‘잔 다르크’가 됐나
국회의원 이언주는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영도여고,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보수의 ‘잔 다르크’가 된 그를 두고 놀랍다는 반응도 있다. 보수에선 “싸울 줄 안다” “이언주밖에 안 보인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정치적…
송홍근 기자 2018년 12월 23일 -

이재명 스캔들과 여권 내분
이재명 경기지사가 반격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특혜채용 의혹을 거론하고 나선 것이 그 신호다. 아내 김혜경 씨가 이른바 ‘혜경궁 김씨’의 트위터 계정주가 아니라는 것이 이 지사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이종훈 정치평론가 2018년 12월 23일 -

“민주노총, 상위 10% 기득권층 자인해야”<전 민노총 사무부총장>
경제의 역주행이 멈출 줄 모른다. 한국형 성장신화의 주역인 제조업은 뿌리부터 흔들린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11월 기준 제조업 부문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9만1000명 줄었다. 이 와중에 돌파구로 주목받은 게 ‘광주형 일…
고재석 기자 2018년 12월 23일 -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
2018년 11월 22일, 새로운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노위)가 공식 출범했다. 경사노위는 노사정위원회를 대체하는 기구로, 노사정위에 참가한 주요 노·사 단체와 정부 대표뿐 아니라 청년, 여성, 비정규직,…
김유림 기자 2018년 12월 23일 -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시인이 있다. 풀잎 하나, 떨어지는 꽃잎 하나도 연민으로 다독이는 서정 시인이 있다. 아이들을 사랑한 죄로 해직교사가 되고, 잘못된 권력을 향해 직선적으로 저항할 때에도 여전히 따뜻한 시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잃지 …
최호열 기자 2018년 12월 19일 -

위기의 조국 민정수석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둘러싼 논란은 큰 틀에서 세 갈래다. 부실한 인사검증, 과도한 국정 참견, 허술한 조직관리가 그것이다. 이로 인해 그는 야당의 표적이 된 지 오래다. 여권 안에서도 ‘조국 리스크’를 거론하는 인사가 더러…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취재본부장 2018년 12월 19일 -

‘친박’ 업고 당선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2018년 12월 12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이 보수정당 첫 여성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친박(친박근혜)계의 지지를 받아 비박(비박근혜)계인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을 두 배 넘는 표 차이로 압승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
김유림 기자 2018년 12월 19일 -

손학규 “혼자 밥 먹는 문재인, 박근혜와 뭐가 다른가”
2018년 12월 1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손학규(72) 바른미래당 대표를 만났다. 손 대표는 당선만큼 낙선 경험이 많다. 대권에서는 세 번 낙마했다. 경선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정동영, 문재인, 안철수에게 차례로 졌다. 늘…
고재석 기자 2018년 12월 19일 -

“영화 ‘공작’· 흑금성 증언은 모두 거짓”
2018년 8월 개봉한 ‘공작’은 첩보영화다. ‘흑금성’ 역을 맡은 황정민과 ‘리명운’ 역을 맡은 이성민의 열연이 돋보인다. 실화를 바탕 삼은 스릴러다. ‘흑금성’은 1990년대 한반도를 뒤흔든 공작원 박채서(65) 씨의 암호명이다…
송홍근 기자 2018년 12월 17일 -

文정부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 요구 자충수
문재인 정부는 4·27 판문점선언이 여야 합의로 국회 비준동의를 받아야 영속적이고 구속력 있는 대북정책을 추진할 수 있으며 향후 남북 정상회담 합의를 추진하는 데 훨씬 강력한 힘을 갖게 된다고 보는 듯하다. 2007년 남북 정상회담…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2018년 12월 02일 -

전임 비서실장이 분석한 임종석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자기정치.’ 이젠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논란거리가 됐다. 10월 17일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 순방을 떠난 사이, 임 실장은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대동한 채 지뢰 …
허만섭 기자 송국건 영남일보 서울취재본부장 2018년 11월 18일 -

오세훈“文, 핵과 동거하는 평화에 만족”
‘칼잡이’가 문자 통보로 해촉(解囑)됐다. 한 달 남짓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으로 일한 전원책 변호사 얘기다. 전 변호사는 11월 9일 “2월 말 전당대회를 하라는 것은 나를 하청업체 취급하는 것”이라며 해촉의 변을 남겼다. 얄…
고재석 기자 2018년 11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