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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全 장군 평가는 좀 더 두고 본 다음에…”(1980년 6월호)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퇴임 후 30년 만의 첫 인터뷰를 ‘신동아’와 갖게 된 것은 아이러니다. 전 전 대통령의 서슬 퍼런 신군부가 언론에 재갈을 물렸을 때 신동아는 용기 있는 보도로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알리려 분투하면서 …
20160601 2016년 06월 08일 -
“全, 직접 대국민 사과해 진정성 보여야”
차명석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5월 9, 14일 ‘신동아’와 한 전화통화에서 “5·18은 5월 가족 당사자들뿐 아니라 전 국민에게 슬픔과 아픔을 준 사건인 만큼 전두환 전 대통령은 자신의 스타일처럼 ‘통 크게’ 결심해 직접 대국민…
20160601 2016년 06월 08일 -
정치권력의 ‘마태효과’를 깨라
우리 사회의 정치권력은 남성에게 집중돼 있다. 이러한 정치권력은 경제 분야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과 흡사하다. 돈 가진 이들이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투자하는 것처럼, 정치권력을 가진 이들은 더 큰 권력을 위해 지금의 권력을 투자한…
20160601 2016년 05월 26일 -
‘여성 대표성’에선 4黨 모두 ‘지역정당’
‘여성 국회의원 17%’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20대 총선이 끝났다. 비례대표 여성할당제가 처음 도입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여성 당선인 비율은 5.9%였다. 이어 지역구 여성할당제가 처음 적용된 17대 때는 사상 첫 …
20160601 2016년 05월 26일 -
“정체성만 찾다간 집권 못한다”
만날 때마다 사실 좀 불편하다. 너무 날카롭다.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 데 정말 재주가 있다. 늘 당당하고 자신감에 넘치는 인상의 이면이다. 김종인 대표와 가까운 전직 고위관료는 그의 지시형, 명령형 말투에 질렸다고 토로했다. 기자가…
20160601 2016년 05월 26일 -
김정은·김무성 2金 만날 일 없다?〈朴대통령〉, 文은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사람?〈김종인〉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유력 인사들은 4·13 총선에 담긴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국회를 개혁할 것이다. 이들은 공동체, 민주주의, 원칙과 도덕을 우선으로 하고 실천할 것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들도 속마음에선 …
20160601 2016년 05월 26일 -
“수십 명 정조준…A급 태풍 온다” “法·檢은 정치高手…당선무효 미미”
“사무총장으로부터 봉투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그 안에 돈이 들어 있는 줄은 몰랐다. 바로 사무실 관계자들에게 전달했다.”박준영 국민의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이 내놓은 해명이다. 박 의원은 신민당 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맡은 김…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19대에 못한 숙제 20대에서 풀겠다”
“19대에 처음 국회에 들어와서 정말 원 없이 일했어요. 그런데 우리가 열심히 일한다고 법안이 통과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토론을 거듭해도 정작 법안을 의결하는 건 어렵더군요.”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실에서 여성 이슈를 담당하는 임순…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기업친화 No, 시장친화 Yes ‘安의 이론’으로 경제난 풀 것”〈측근〉
박근혜 대통령은 5월 15일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했다. 이어 정책조정수석에 안종범 경제수석을, 경제수석에 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을 임명했다. 3선 충북지사 출신 이 비서실장의 임명은 청와대와…
20160601 2016년 05월 24일 -
양성평등 향해 5배 더 뛰었다
“2015년이잖아요(어깨를 으쓱하며) .” 지난해 11월 캐나다 총리에 취임한 쥐스탱 트뤼도는 사상 첫 남녀동수 내각을 출범시킨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이렇게 답했다. 트뤼도의 ‘쿨’한 대답은 세계인들에게 회자되며 그를 글로벌 스타 …
20160601 2016년 05월 18일 -
전두환·이순자, 30년 침묵을 깨다!
열계단을 오르니 초등학교 교실만한 앞마당에 파릇파릇 잘 깎인 잔디가 눈에 들어온다. 눈부신 봄날, 분홍색 보라색 철쭉꽃의 강렬함이 하얀 목련의 순수함과 묘한 조화를 이룬다. ‘앉은뱅이’ 옥향나무는 동그랗게 파마를 했다. “여기 오셨…
20160601 2016년 05월 17일 -
전두환은 차지철의 힘을 빌렸다?
김충립 전 수경사 보안반장은 10·26이 불거진 주요인의 하나로 차지철에 대한 전두환, 노태우의 맹종을 꼽았다. 이들이 차지철의 자만심을 부채질한 끝에 10·26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주장이다. 그 무렵 차지철, 전두환과 함께 청와대…
20160501 2016년 05월 13일 -
“혁신 안 하면 혁명 당한다”
대망론에 불을 지피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불명예 퇴진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김문수 전 경기지사도 낙선의 고배를 들었다. 여당 거포들이 휘청거리는 와중에 주목받는 이가 남경필 경기지사다. 여당의 ‘4·13 대참사’가 개혁과 …
20160501 2016년 05월 13일 -
“통합은 최선, 연대는 차선 단일화는 기본, 분열은 최악”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13 총선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서울 종로에서 유력 대선주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물리쳤다. 일약 전국적 인물이 됐다. 야권 일각에선 ‘또 한 사람의 대선주자가 될지 모른다’는 기대가 나온다. 정 의…
20160501 2016년 05월 13일 -
北 선전선동부 vs 南 국가정보원 고려항공 女승무원 짧은 치마의 비밀
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나흘 앞둔 4월 9일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 13명 집단 탈출’ 소식이 한국 언론 헤드라인에 올랐다. 4월 5일 중국 저장성 닝보의 북한식당 ‘류경’에서 일하던 13명이 탈출해 4월 7일 인천공항을 통해…
20160501 2016년 05월 12일 -
“北은 집단지도체제 김정은은 형식적 수령”
구해우 미래전략연구원장은 30년 넘게 평양을 들여다본 북한 전문가다. 박근혜 정부의 국가정보원에서 북한담당 기획관(1급, 2013~2014)으로 일했다. SK텔레콤 남북경협 담당 상무이던 2001년 6월에는 주규창 당시 북한 노동당…
20160501 2016년 05월 12일 -
‘청와대 부통령님’께 받들어 총!
‘윤필용 장군 쿠데타 음모사건’ (1973년 3월)의 최대 수혜자는 전두환 장군이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그렇다는 얘기다. 윤필용 사건 이후 청와대 권력지형에 변화가 왔고, 그것이 전두환에게 이어졌다. 전두환은 1976년 3월 제1공…
20160501 2016년 05월 12일 -
친박 총장 vs 王수석 파워게임 불붙나
요즘 검찰 기사가 드물다. 언론이 검사들을 취재하기도 쉽지 않다. 검찰은 ‘관계자 외 접근불가’ 성역이 돼가는 듯하다. 김수남 총장 관련 검찰 내부 사정을 알아봤다.2월 5일 최윤수 부산고검 차장검사가 국내 정보를 총괄하는 국가정보…
20160501 2016년 05월 12일 -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주변 인사에 따르면, 안 지사는 “마지막 개표 순간까지 기도하는 마음으로 기다릴 뿐”이라고 말했다. 투표함을 열어본 결과, 안 지사 밑에서 충남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충남 논산·계룡·금산에…
20160501 2016년 05월 12일 -
“서울 제대로 만들기 올인할 뿐”
박원순 서울시장 처지에서 4·13 총선 결과는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더 많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승리하면서 야권 대선후보 경쟁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안철수 대표가 대선 레이스에서 점수를 땄기 때문이다. 더욱이 더민주당 김종…
20160501 2016년 05월 12일